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걸 쓰는 지금도 온 몸 소름

마지막 장을 읽었을 때 잔나비의 전설을 듣고 있었는데 너무 완벽한 조화였다.. 마지막 장면에 걸맞는... 사람이 다치지 않고 살아 있는 상황이 너무나 당연해서 믿기지 않았던 결말..

피프티 피플 - 첨에 읽을 때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우리나라 얘기구나 했지.. 근데 결말까지 보고 이 책은 중도하차하면 안되는 책이구나,, 했다. 마지막 챕터를 봐야 아름다워지는 큰 그림.. 너무 예쁘고 소소한 책.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애린 2020-11-19 1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너무조하
 
개인주의자 선언 - 전직 부장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부터 오랫동안 읽고 싶었던 개인주의자 선언

작가의 사유가 맘에 들었고 읽는 동안 내 주변 인프피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항상 원치않게 그런 태도를 취하지는 못하지만 합리적 개인주의자를 추구하기에 부럽다! 혀나는 나한테 부적 같다고 했는데 진짜 부적처럼 매일 들고 다닐까 싶다 ㅎㅎ 말걸지 말았으면 ㅎㅎ

꼰대들로 인해 이미 충분히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 나는 불편해진다,, 오히려 꼰대들의 평범함 논리 때문에 더 평범하게 살기 싫어지구 반항하고 싶다.. 학창시절에도 이런 반항심이 없었는데 남들 취직할 때 취직하고, 남들 연애할 때 연애하고,, 결혼할 때 결혼하는 걸 강요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거꾸로 살고 싶다,, ㅋㅋㅋㅋ
가만 보면 이런 삶을 강요하며 자신의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받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문유석 판사의 글은 날카로우면서 부드럽고 가볍지 않은 주제를 가볍게 잘 써서 술술 읽혔다 . 물론 모든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 대체로 시선이 바르고 따뜻한 사람인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싫은 건 싫다고 말하기
-데이의 세 황금문
-Freeman, 의리
-우리 아이들의 세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최재혁 옮김 / 한권의책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랬다 ㅋㅋㅋ 첨엔 읽으면서 더 심심해질까봐 걱정이었는데 가독성도 높고 재미있었다.

일단 다 읽고 나니까 드는 생각
1. 결론이 있지 해결책이 없네 ( 그래서 난 또 지루해 ㅋㅎ )
2. 깊이있는 지루함은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3. 당연하다고 느끼는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있넹 (낭비에 대해서, 정착생활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

너무 길어서 뒤에 읽다가 앞부분 까먹었었는데 밑줄긋기하면서 생각 많이 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모순 - 개정판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재어워드 별 다섯개/그무성쓰 픽

진진이는 진진이 거.
안진진한테 완전 동일시 되어 보냈던 며칠..

솔직히 나는 맘속으로 남편찾기 약간 했음.
진진이와 진진이의 엄마, 이모와의 관계로 내가 예상했던 결말은 나영규였었고,, 내가 진진이를 응원하면서 선택하기를 바랐던 것은 1. 결혼하지 않는 것 2. 김장우 3. 나영규였다..
결국 우리 진진이는 이모의 불구덩이로..😭

책 읽는 내내 내가 책장을 안넘겼는데 걍 넘어가 있었고 책이 끝이 나 있었다. 문장 문장마다 안진진을 되어가며 읽었다 너무 재밌었다..

내 모국어가 한국어라는게 정말 정말 행복했던 한 주였다.! 이 글을 번역 없이 오롯이 작가의 손에서 나온 그대로 읽을 수 있다니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의 시칠리아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잼씀~ 김영하의 사유가 담긴 책!

나한테 여행은 용기같당, 여행가서 새로운 문화와 멋진 자연 속에서 나를 만나고 오는,, 그래서 내가 좋아지는 것 같다. 꼭 여행을 갔다오면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되고 용기가 되어 망설이던 무언가를 해치우는.. 그 중에는 휴학도 있었고, 이별도 있었고,, 맘에 담아뒀던 말도 입 밖으로 하기도 하고,, 새로운 곳에 가보기도 했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자극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생각들이 여행을 가는 묘미 같은데 ㅜ 망할 코로나; 읽으면서 여행 뿜뿌 엄청 왔다.. 물론 돈은 없었지만 작은 돈으로 아껴가며 오랜 시간동안 여행했던 그 때가 그립당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