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2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대장정을 마침.. 4대에 걸친 사람들의 이야기

솔직한 리뷰, 오징어 게임에 외국인들이 열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느껴진다. 우리에게 아프고 어찌보면 당연한 역사가 새롭고 신비하고 애처롭게 여겨질 수도 있겠다 싶다.

그 어디서나 이방인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모든 것이 생존 때문이었으나,, 이제는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나온다.. 선자가 17살에서 할머니가 되며 끝이난다.
슬프게도 등장하는 모든 남성은 1) 여성을 너무 성적대상으로 보고, 자신과 자신의 자식의 밥을 해주는 사람으로 여긴다.(내 아를 낳아도 느낌) 실제로 그 시대에는 그렇게 여겨졌으니 이렇게 그려진거겠지..? 2) 신념과 의미에 집착한다. 생존이 걸렸으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 나(남성)에게 수치스러워! 절대 안 돼! 이런 식으로 일들을 결정하고, 뒷 수습은 여자가 한다. 결국에 신념으로 무너진 가정을 일으키는 것은 남자가 천박하게 여기는 사탕장사와 김치장사 등의 일이었다. 너무 답답했어.

뒷부분이 궁금해지는 스토리 전개는 인정 ,,
나는 모자수가 젤루 괜찮았다 솔직히 솔로몬은 젤루 젊은 세대인데 아빠보다 별루 .. ; 물론 이삭도 괜찮았으나 너무 일찍 죽어벌임; <<넘사벽 훈님

요셉, 노아 - 개복치 / 한수 - 거머리

훈 - 양진
한수 - 선자 - 이삭(요셉-경희)
리사-노아 모자수 - 유미
솔로몬

하루키 고로 창호 피비 하나 에쓰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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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무성 2021-10-26 2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부터가 훈이여..

째재 2021-10-26 22:12   좋아요 0 | URL
훈훈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