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판 -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
편혜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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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내 모국어라 이 글을 번역없이 읽는다는게 정말 좋다

1-2. 이별에 대한 가장 담담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기린과 펠리컨이 마주 앉아 있는 것처럼.

3. 행복에 대해서 왜 지나가고 알까...

4. 서로를 기록하는 아름다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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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 더 이상 사랑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여자들을 위한 자아성장의 심리학
비벌리 엔젤 지음, 김희정 옮김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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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사진- 글쓰기로 자유로워지기

글을 쓴다는 것이 나로부터의 억압, 남으로부터의 억압으로부터 해방해줄 수 있음에 공감한다. 자유는 글쓰기에서부터~

2번 사진 - 벽 찾아서 부수기

내 벽은 ㅜㅜ 썽이가 괜찮아 재하, 안해도 돼, 별 일 없어 라고 말해줄 때 느끼는 해방감에 비추어 보았을 때 완벽해야한다는 거 인듯 ㅜ, 그리고 반드시 행복해야한다는 압박감 ㅜ..

3번 사진 - 내 기준 극혐부분

이미 이분법으로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을 나누고 남성적 특성이 우월하다고 명명 지은 것은 작가 ;; 제발 단어를 좀 ;; 왜 다들 그 성별적 특성에 집중하지? 난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 수많은 반례들을 삶에서 만날텐데 그냥 뭉퉁그려서 이분하려고 하지말자 특히 이런 부분에서 ㅜㅜ 그냥 책 전반적으로 이런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읽기 힘둘어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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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첫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무라카미 라디오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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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한 고양이 이야기 너무 슬프다.. 고양이도 아는 거야
사랑을 느끼지 않으면 이런 상실도 못느끼겠지..
상실감과 무력감을 느낀 고양이한테 과거 사랑의 기억이 느껴진다.

광호한테 오늘 아침에 학대 당한 고양이 이야기를 들었다..
하필 오늘 읽은 이 고양이 이야기와 겹쳐져서 이렇게 감정을 느끼는 고양이에게 학대는 신체적 아픔을 넘어서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지 슬퍼진다..

세상에서 인간이 제일 악하다. 아이도 동물도 식물도 환경도 거북이도 고양이도 다 아프게 만드는 건 사람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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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 더 이상 사랑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여자들을 위한 자아성장의 심리학
비벌리 엔젤 지음, 김희정 옮김 / 생각속의집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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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아쉬움-
제목처럼 자존감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여성을 위해 쓴 책,
독자 층을 그렇게 한정해서 그런지 저자가 여자임에도 극단적으로 나약한 여성들의 예시를 많이 쓴다.

예시를 사용할 때, 그 여성의 사건을 평가나 판단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관찰한 그대로 적었으면 그 여성들에 대해 덜 폭력적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시가 적나라하고 단편적 사건으로 그 여성을 평가하는 편. 내가 이 예시의 여성이었으면 불쾌했을 것 같다.

인과 관계가 너무 단순하다. 한 인간의 삶이 얼마나 복잡한데 ‘어릴때 이래서 지금 이렇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편. 물론 이해하기 좋겠지만 너무 비현실적이고 비약이 크다고 느껴저서 오히려 이 작가의 전문성이나 글의 내용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

여성 작가가, 한 여성으로서!!!! 어떻게 ‘자기만의 방’을 남성에게 쥐어줬는지는 의문;;

우리나라 정서와 안맞는 부분이 많은 편. 첫 데이트에 섹스를 하는 것을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던지, 그 후의 동거가 빠르고 자연스러운 부분? 그리고 파티 문화 ㅋㅋㅋㅋ


-좋음-
관계에서 스스로를 잃고 상대를 마주하는 사람이 정말 많고 나역시 그랬고 그런줄도 몰랐던 시간들이 떠오름. 포장하려는 욕구는 나의 자존감이 높다면 그렇지 않았으리라 여긴다.

마지막 사진의 질문은 사실은 두려움보다는 사실에 가까울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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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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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스릴러 소설이 가질 수 있는 제일 멋진 문학적 요소를 가졌다! (감상의 첫 문장을 존잼탱~~!!으로 시작하려다가 너무 존잼작의 문학적 문장들 앞에 부끄러워져서 첫문장 고침 )

등장인물의 감정표현 묘사가 진짜 멋진듯

중간중간의 맞이하는 국면들... 주인공의 정체, 주인공의 능력, 등장인물들의 관계!!!!!!!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감탄에 감탄 !ㅎ

그들 사이의 차오르는 증오와 함께 싱크홀에서 살아남았다는 치 떨리도록 싫은 동지애가 합쳐진 애증의 감정선을 너무 잘 그려냈다~~~~

정여준이 그르케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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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무성 2020-06-30 2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엽 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