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 -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가 찾은 경제 위기 돌파 전략
데이비드 앳킨슨 지음, 임해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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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험한 일본 경제의 미래

이번 코로나19로 옆나라 일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코로나19를 대처하는 일본은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일본은 어떤 위험에 처했기에 저렇게 안일한 판단을 하는 것일까? 왜 일본은 흔들리는지 그들의 사회를 접하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일본은 이미 오래전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고 우리나라 역시 고령화사회는 시작되었으며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 이 책은 꼭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옆나라 일본을 통해서 예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열일곱살에 일본이라는 나라와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30년이 넘게 일본생활을 하며 일본 경제의 쇠락과 젊은 세대의 빈곤, 지방의 쇠락, 문화의 쇠퇴 등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것이 안타까웠던 일본의 문화재 보수 전문 회사 고니시 미술공예사 대표인 데이비드 앳킨슨이 집필했다.

그는 1965년 영국 출생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했으며 1992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하여 일본의 불량채권 실태를 파헤치는 보고서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그런 이유로 2006년에 골드만삭스의 파트너로 일했다.
2016년 시사잡지 <재계>가 선정한 '경영자상', 2017년 '일영협회상'을 수상했다.

조금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그이기에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를 통해 실제로 살며 느끼는 일본의 경제를 내다본다.

제1장 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칠 것인가?
제2장 어떻게 자본주의를 고칠 것인가?
제3장 해외시장을 노려라.
제4장 왜 기업의 규모가 중요한가
제5장 얼마나 최저임금을 올려야 하나
제6장 생산성을 높여라.
제7장 인재 육성 훈련은 언제까지 필요한가
로 총 7장으로 구성 되어있다.

1장에서는 일본 경제는 고령화와 인구의 격감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한다. 그로인한 엄청난 디플레이션 압력이 쌓여가고 있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그렇기에 인구 감소 경제모델인 '고차원 자본주의'로 대변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의식 개혁'이 필요하고, GDP우선주의를 버려야한다. '고용의 유지ㆍ확대' 와 '노사의 협력과 협의', '성과의 공정한 분배'를 통한 원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일본의 수출 전략관 일본 관광업계에서 활용하는 수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4장에서 6장까지는 기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방법, 사회구조 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방법등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미국과 영국의 예를 들어 소개한다.
7장에서도 인재 교육과 훈련등 고령화 저출산 사회에 맞는 인재 육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의 방향을 덴마크와 영국의 예를 들어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 사회로 바뀌며 시작된 일본 경제의 문제점은 단지 옆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가온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조심스레 예측해보며 코로나19로 코앞에 다가온 경제 위기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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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즐기기 -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닐 포스트먼 지음, 홍윤선 옮김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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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도록 즐기기

'죽도록 즐기기'는 20세기에 출간된 책 중 21세기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책이라고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1985년 당시 세계에 대한 적나라하고 도발적인 비판 때문에 적지않게 충격을 준 책이라고한다. 저자 닐 포스트먼의 아들이기에 편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서문의 글로 앤드류 포스트먼은 이렇게 말한다.

TV로 온갖 공적 생활이 어떻게 오락으로 변질되는지, 이미지의 범람으로 인해 인쇄매체와 같은 의사소통수단이 어떻게 침식당하는지, 그리고 TV에 대한 우리들의 끝없는 집착으로 온갖 콘텐츠가 넘쳐나고 주변 상황은 엉망이 되어, 오락에 정신이 팔린 사람들은 잃어버린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잃는지조차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 지경이 될 때까지 '정보 과식증'에 휘둘리리라고 이 책이 지적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알 제대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런 책이라면 당신이 맞닥뜨린 현실이나 지금 시대는 물론 미래상까지도 설명하는 데 적절하지 않을까? (p5)


제1부 1. 미디어는 메타포다.
2. 인식론으로서의 매체
3. 인쇄시대의 미국
4. 인쇄문화, 인쇄정신
5. 삐까부 세상
제2부 6. 쇼비즈니스 시대
7. 자, 다음 뉴스는...
8. 예배가 아니라 쇼!
9. 이미지가 좋아야 당선된다.
10. 재미있어야 배운다.
11. 헉슬리의 경고
총 11개의 글로 구성 되어 있다.

1. 우리는 자연이나 지성이나 인간욕구나 사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언어로 드러나는 대로만 본다고한다. 그래서, 언어는 우리가 이용하는 매체이고, 언어라는 매체는 우리의 메타포가 되며, 이 메타포가 문화의 내용을 형성한다고 전한다.
(메타포란 행동, 개념, 물체 등이 지닌 특성을 그것과는 다르
거나 상관없는 말로 대체하여, 간접적이며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일.) (출처: 네이버사전)

2. 인쇄술이 문화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텔레비전이 그 중심부를 장악하면서 공공담론의 진지함, 명료함, 무엇보다도 그 가치를 위험할 정도로 저하시킨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애쓸 것이라고 전한다.

3. 진지하고 이성적인 공적 의사소통을 만들어내는데 인쇄술이 어떻게 메타포와 인식론으로 작용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지금 그곳으로부터 얼마나 극적으로 떨어져있는지를 탐구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전한다.

4. 18세기~19세기에 걸쳐 미국은흰 종이 위에 검정색 글씨로 자신의 의도를 천명했으며, 이념을 표현 했고, 법을 제정했으며, 상품을 팔았고, 문학을 창조 했으며, 자신의 신성을 드러냈다. 미국인의 정신이 인쇄기의 통치 아래 스스로 복종했던 시기를 두고 '설명의 시대'라 명명하며 19세기 말 설명의 시대는 저물고 '쇼비즈니스 시대'의 초기 징후가 뚜렷이 보이기 시작한고 전한다.

5. 우리의 문화는 이제 텔레비전의 인식론에 길들여졌다.
제2부에서는 텔레비전의 인식론을 가시적으로 한번 더 드러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증명해 보겠다고 한다.

6. 성직자와 대통령, 교육자와 뉴스진행자들은 자기분야의 훈련보다 쇼맨십을 갖추는 데 더만달이 날 지경이다고 하며 세상만사는 쇼비즈니스로 통한다고 한다.

ㆍㆍㆍㆍㆍㆍ

11. 교육을 통제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어떻게 활용할까? 정도에 머물러서 텔레비전(또는 컴퓨터)을 통제하기 위해 교육을 어떻게 활용할까? 묻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하며 헉슬리의 경고를 통해서 자신이 생각없이 웃고만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실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1985년의 책이란다. 그것도 2020년에 내앞에서 보란 듯이 그 유용함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의 진가를 모르고 제목에 이끌려 책을 선택했다. 내 예상은 완전한 반전이다. '죽도록 즐기기'는 '죽도록 즐기다가 너는 너를 죽일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1인 방송을 하고 수도없는 채널에 유튜브, 넷플릭스 등등 정말 깊이 판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가짜뉴스와 정보가 수두룩한 시대를 살고 있다. 물론 저자의 말에 모두 공감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깊은 경종을 울려주는 놀라운 책이었다. 아니 우리 모두에게 이책은 깊은 경종을 울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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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 - 종합관리 실무 전문가와 부동산학 교수가 함께 쓴
최우석.이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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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동산 관리와 종합 서비스

이 책은 부동산 관리 실무 전문가로 현재 매일경제신문사 매경비즈 협약기업 '매경 부동산 창업교육원'을 강남에서 운영 중인 늦깎이 건국대 미래지식원 부동산 학과 학생인 이헌 대표가 본인의 십수년 경험해온 실무를 바탕으로 국내 종합서비스 운영사례와 최우석 교수님이 쓴 선진국형 종합서비스 사례를 정리하여 부동산 종합서비스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Part 1. 부동산 종합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미래
Part 2. 실무자가 제대로 알려주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Part 3. 부동산 종합관리와 융ㆍ복합 종합서비스가 시작된다.
Part 4. 부동산 관리 종합서비스의 효율성 높이기
Part 5. 의무 없는 관리대상 '골목시장' 중소형 부동산 관리
Part 6. 수익형 공동주택 하자보수 실무 전문가 과정
Part 7. 시행 및 시공사와의 하자보수 분쟁
Part 8. 실무자가 바라보는 부동산 종합서비스
로 총 8개의 파트로 각 파트마다 소제목의 챕터를 3개에서 10개를 넣어 구체적인 사례를 수록하여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부동산관리 수준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소비자 중심의 부동산 관리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부동산 종합서비스 사업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선진국의 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를 사례를 들어 정리해 두었다.

한국은 4차산업 시대에 맞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서비스 산업은 일부만 선진화를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의 조삼모사식 정책에 불안한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문제점에서도 이 책을 통하여 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준비해 나갈 수 있게 도와 준다. 또한 소비자도 어떤 기준의 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를 알고 어떻게 챙겨야하는지 분쟁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간략하게 나마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선진국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시작되는 부동산관리와 종합서비스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부동산 중개사를 준비 중인 나에게도 부동산 관리와 종합서비스 분야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는 도움을 준 책이다. 많은 양의 내용을 한권에 간략히 수록한 느낌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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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사이트 - 로보어드바이저 사례를 중심으로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임홍순 외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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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공지능 인사이트

디지털금융 전문도서인 [ KIB 디지털 금융시리즈] 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금융 비지니스 등 디지털금융의 핵심 분야로 각분야에 정통한 실무 전문가들이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모아 집필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DT Academy 자문단으로 부터 감수를 받아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발간된 책이다.

그중의 한분야인 [인공지능 인사이트] 책은 로보어드바이저 사례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 금융산업의 4차 산업혁명
2.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
3. 자산관리 이론과 로보어드바이저
4. 현업 적용을 위한 제언
5. 튜토리얼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2014년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를 끌며 주인공인 '천송이 코트'를 사기 위한 해외 고객들이 공인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상거래로 막혔던 사례를 들며 핀테크 산업이 기술의 힘보다는 고객의 변화에 맞춰서 성장함을 강조한다.

< ‘핀테크(fintech)’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은 정보기술(IT)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Part 2는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놓은 챗봇 테이(Tay)가 일부 극우성향 사용자들에 의해 세뇌되어 욕설, 인종차별, 성차별 등의 발언을 하게 되고 결국 테이(Tay)는 Bad Data를 학습한 쓰레기가 되어 16시간만에 운영을 중단했음을 말하며 인공지능이 학습할 양질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관건임을 강조한다.

Part 3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집중적으로 말한다.
Part 4는 인공지능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례와 조언을 담았다.
Part 5 는 튜토리얼(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사용 지침 따위의 정보를 알려 주는 시스템.)에서는 구글의 텐서플로를 이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텐서플로는 2015년 11월 구글에서 공개된 딥 러닝과 머신 러닝 기술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는 2011년부터 구글에서 내부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인 '디스트빌리프'의 뒤를 이은 2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학생, 개발자 등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텐서 플로가 스마트폰에서도, 데이터 센터의 수천대 컴퓨터에서도 동작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면서,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발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구글 검색, 구글앱 상의 음성인식, G메일에서 메일을 읽고 상황에 알맞은 예시 답장을 제공하는 '똑똑한 답장 서비스' 등에 적용되었다.> (출처:네이버)

이 책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우리나라 최고의 실무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는 한국금융연수원 문재우원장의 발간사처럼 전문 교과서적인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있다. 적절한 사례를 중심으로 쓰여진 이 책은 디지털금융 전문서적임에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디지털금융의 분야에 전문지식이 짧은 나이기에 한국금융 연수원에서 발간된 이 책의 머리말을 읽으며 걱정이 되었었다. 그러나, 나의 염려와는 달리 매우 이해하기 편한 책이었다. 이 분야의 책을 KIB 디지털 금융시리즈인 [인공지능 인사이트]로 접한 것은 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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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면
오상준 지음 / 시간여행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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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골프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면

이 책은 2020년 한국 유일의 GOLF 매거진 '세계 100대 코스 선정 위원'이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에서 골프코스 설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오상준 저자의 인생역전 골프 에세이다.

2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골프 외길 인생의 저자가 들려주는 골프 이야기가 <1.골프가 준 인생 역전의 기회> 를 시작으로 <4.골프로 설계한 내 인생>까지 총 4개의 Round로 이루어져 있다. 1라운드마다 3개에서 9개의 소제목의 이야기 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라운드의 마지막에는 <그늘집 스토리>를 넣어 이야기를 전한다.

2002년 자신을 평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건축대학원 선배부부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문득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미국의 골프코스라는 칼럼을 써 보면 어떨까? 하고 제안을 해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오뜨(잡지 이름) 잡지사 편집장과 연결이 되고 그 잡지사 편집장은 칼럼 연재를 수락한다. 이 후로 세계 최고의 골프 리조트 국가인 미국의 수많은 다양한 골프 리조트의 소개가 시작된다.

그림 같은 풍경의 사진이 어우러진 미국의 골프 리조트는 하나하나 개성있고 매력적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파인허스트빌리지는 미국 골프리조트 역사의 발원이자 중심지로 파인허스트 NO. 2코스는 1907년 개장하였으며 스코틀랜드 출신의 도널드 로스가 설계한 최고의 코스로 손꼽힌다고 한다.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시 근교, 대서양을 마주 본 해변에 위치한 키아와 아일랜드 리조트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한다. 버려진 채석장 부지에 세워진 베이 하버 골프클럽은 사진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미국의 남서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시 북부에 펼쳐진 소노란 사막의 트룬 노스 골프클럽과 포시즌스 리조트......

그리고, 저자는 600년 전 골프가 처음 시작된, 골프의 성지인 스코틀랜드로 골프 코스 설계를 공부하기 위해서 에든버러 대학행을 택한다.

"인생에서 1년 반을 투자해 남들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면 분명 가치가 있을 거야. "(p48)

"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네가 처음으로 코스 설계ㅣ 과정을 밟는다고 하니 우리는 찬성이다." (p48)
저자의 선배와 부모님이 저자에게 해주었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 적어 본다.

미국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그리고 우리나라의 골프 클럽을 소개한다.

그 중 우리나라 남해 절벽 위에 세워진 감성의 공간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은 모든 것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잘 만들어진 예술품 같다고 전한다.

정말, 이렇게 책으로만 접하며 사진으로만 보고 있는 나에게도 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책의 마지막에는 골프용어 가이드를 두어서 코스의 유형과 홀의 유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주었다.

골프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당연히 매력적인 책이 될 것같고,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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