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에 끝장내는 초보사장 창업세금
이장원.이성호.최성화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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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3시간에 끝장내는 초보사장 창업세금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로 인한 불편한 일상은 나의 생각과 달리 두해째 이어지면서 벌써 두 번의 추석을 보내게 되었다. 추석이면 다녀오던 여행도 못가고...... 온가족이 모이는 일도 정해진 규범에 맞추어야했다. 아파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외벌이 월급만으로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시대를 버틴다는 것은 불안감으로 다가왔다.
불안한 마음에 창업을 한 해 미루고 기다렸지만 창업을 미룬 일이 오히려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싶었다.
3시간에 끝장내는 초보사장 창업세금은 초보사장이 알아두어야 할 창업지식과 세금지식을 한 권에 정리해 준 책으로 장원 세무사 대표인 이장원세무사와 세무사이성호사무소 대표인 이성호세무사, 그리고 다년간의 창업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인 최성화CEO가 공동으로 저서한 책이다. 도서출판 삼일인포마인의 책이다.
삼일인포마인의 책들은 일반인이 읽기에 쉽고 이해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평소에도 익숙하지 않은 전문분야를 읽을 때면 도움을 받는데 이번에도 역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이 책을 몽땅 믿으라는 것은 아니니 기본지식 참고도서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러니까, 기본지식이 없을 때 전체적인 기본지식을 짧은 시간 두루두루 얻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하겠다.

초보사장을 준비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필요한 세금공부에서 부터 정부 창업지원금 사업과 지원금 대출, 단독개업과 공동개업, 임대차계약서 작성 전 필수 확인 사항등의 개업 전 필수 창업 지식과 사업자등록 시 필수 세금 지식, 인건비 신고와 노동법 지식, 부가가치세 지식,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지식, 세무조사 지식 등의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세금 지식이 없다면 창업자가 아니어도 가볍게 읽어보면 매우 용이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요즈음같은 세상에서는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내 사업을 할 수 있으니 더더욱 알아두면 유용할 것이다.

종합소득세 계산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준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도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흐름을 알 수 있었고 계산방법을 정리해주어서 대략적으로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 과세표준에 따른 소득세율과 누진 공제의 경우도 도표로 한 순에 볼 수 있어서 금액에 따른 세율과 누진 공제를 알아보기 편했다. 책을 읽다보니 창업에 해당하는 세금보다 오히려 현재의 세금도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리랜서, 부업, 예비창업자, 초보사장을 생각 중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분명히 이 책은 지금 준비 중인 당신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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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같다는 환상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 - 천재 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탕, 일곱 시공의 궤적
아이리스 치우.정쭝란 지음, 윤인성 옮김 / 프리렉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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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두가 같다는 환상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

책제목부터 눈에 쏙들어오는 내용이었다. <모두가 같다는 환상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 우리사회가 나아가야할 길이지 않을까......
대만이라는 명칭으로 이제 중국의 일부분으로 표기되는 이 작은 땅에서 이렇게 현명한 정책이 행하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나라는 과연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로 모두가 같다는 환상을 뒤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을까?
어두워져만 가는 교육정책과 백년대계는 둘째치고 정권마다 갈아치우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입시제도와 교육정책들......
인터넷 강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이지만 기술과 경제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정책과 제도의 헛점...... 그리고 법규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들......

코로나 시대에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결속력은 특별했지만 모두가 같다는 환상 속에 천재를 원하지 않는 우리 사회분위기 속에는 참된 리더를 찾긴 힘들었다.
천재는 대만이라는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 속에서 그의 능력을 고스란히 어떻게 사회발전으로 돌릴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책이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탁월한 능력의 비상한 아이들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그런 아이들을 어떤 이유에서건 조화롭고 균형있게 키워내지 못한다. 그 아이들를 키우는 것은 오롯이 개인과 가정의 몫으로 돌려지고 틀에 짜여진 성공을 향한 길로 한줄로 줄세워 입시의 전쟁터로 내몰아 가고 외국에서도 인정한 좋은 고등교육기관은 결국 나라의 방침을 따라 역사에 묻혀 사라지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은 5개국어 능통자이며 IQ180의 중학교 중퇴자인 천재 프로그래머, 35세 대만 최초의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칼럼니스트이자 기자, 편집자, 번역가, 각본가, 미디어 그룹 비넥 스트 미디어에서 잡지의 편집장을 일을 했던 아이리스 치우와 일본 전문 인터넷 매체 닛폰닷컴의 다국어부 편집자이자 영국 BBC World Service의 기자인 정쭝란이 공동으로 저서한 책이다. 출근하는 것이 싫어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는 윤인성 번역가가 옮겼다.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에서 오드리 탕이 걸어온 횡보를 통해서 이 땅의 천재를 우리사회가 받아들이고 나아가야할 길을 본다. 그는 천재를 죽이지 않는 사회 대만에서 그에게 주어진 디지털 장관이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내며 소통의 탁월함을 발휘하여 정책으로 이끌어 내고 무늬만 흉내내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열린 정책을 이어 간다. 그가 공공의 이익을 이끌어 가는 능력은 그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사회가 있었음에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방향을 잃고 뒤짚히는 정책들을 보며...... 우리사회는 우리의 천재들을 키워내지 못함을.......
키워낼 생각조차 없는 것은 아니니지......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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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식과 그래프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유키 히로시 지음, 박은희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감수 / 영림카디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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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잡아라 식과 그래프

큰아이가 중학교 때부터 즐겨 읽었던 수학 책이 있었다. <수학 소녀의 비밀 노트>라는 시리즈의 책으로 수열의 고백, 삼각함수 등...... 지금도 책장 구석에 꼽아둔 어릴적 추억이 있는 애장도서이다. 그 책과 똑같은 시리즈의 책 중에서 표지만 바뀐 책으로 이번에는 내가 <잡아라 식과 그래프>를 읽게 되었다.
저자도 같고 지은이도 같은 것으로 그 시리즈의 도서가 분명했다.

이 책은 수학과 거리가 먼 생활을 하는 요즈음...... 둔해져 가는 내 두뇌활동 자극을 위해 읽게 된 책으로 도서출판 영림카디널에서 출판하였다. 전국 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이고 일본 수학협회 수상도서라는 겉표지의 별3개 마크가 눈에 쏙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책이다. 책 내용은 유리, 테트라, 미르카, 그리고 '나'의 수학 토크로 이루어지는데 수식의 의미를 잘 몰라도 그들의 토크를 읽다보면 알게되고 이해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프로그래밍과 암호, 수학 등에 관한 책을 다수 집필하고 인터넷에 연재한 <수학 소녀의 비밀 노트>가 수많은 네티즌의 사랑을 받고 책으로 출간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만, 태국, 미국 등에서 출간 된 유키 히로시의 책이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오랫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어를 배우다가 번역일을 하겨 된 박은희 번역가가 옮겼다.

총 5장의 구성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담고 있는 구성이다.
수업이 끝나면 거의 매일 도서실에서 수다를 떠는 테트라와 나 의 수학 토크로 문자와 항등식에서 시작하여 암산이 어렵다는 이야기 도중 조용히 등장한 미르카까지 함께 수학토크를 나누는 대화 형식의 글로 미즈타니 사서 선생님의 하교 시간이라는 알림과 함께 1장이 끝난다.

2장은 연립방정식으로 집에서 나누는 수학토크로 유리, 나의 수학토크는 어머니의 간식 먹으라는 말씀과 함께 끝난다.

각장의 내용은 수학토크의 형식으로 그림을 그려서 혹은 수식을 이끌어내면서 이해시켜준다. 각장의 마지막에는 그 장에 맞는 문제를 담아서 풀어보는 재미를 전한다. 물론 해답도 다른 페이지에 함께 담아주었다. 일단, 소화하기 힘든 딱딱한 수학이 아닌 서로가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대화형식의 편안하고 쉬운 이해를 이끌어주는 수학책이다. 한페이지에 넉넉한 여백과 그림의 책으로 쉽게 넘어가는 장수를 즐길 수 있고 그러한 이유로 단번에 읽을 수 있는 수학책이다. 쉬운 이해를 돕는 책이라서 선행학습으로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쉬운 이해의 수학책이지만 구성은 탄탄한 편이다. 차츰차츰 수학토크를 진행하며 서서히 수학개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심화까지 연습하기는 좀 힘들 것 같다. 그렇지만 처음 수학개렴을 즐겁게 접하는 용도로는 매우 용이해 보인다. 만약 책을 좋아하지만 수학이 지루해서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이 책은 현재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수업 접근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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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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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최근 어떠한 일을 계기로 경청이 중요한 만큼 말하기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또다시 상기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 한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많은 생각 속에서 상대방에게 정확한 내 의사를 전달한다는 것이 나에겐 결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
이러한 문제를 안고 계속 생활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전달 조차 못하게 되어 결국 상대방은 나의 의견을 짐작할 뿐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나는 계속 상대방과의 관계 속에서 상대방에게 이끌려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만 끌려가는 힘든 관계가 유지될 것 같았다. 사적 관계를 떠나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거나 아이의 활동 도우미를 구할 때에는 더더욱 정확한 의사 전달이 매우 중요했다.

이 책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은 둘째치고 의견 전달도 불편한 나를 위해 선택한 책으로 정확한 전달에서 나아가 질문을 통해서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협상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선택하게 된 책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의 법학 임상 교수로 최고 강의상을 받으며 그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알렉산드라 카터 중재 연구소 소장의 책이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영어 강사와 회사원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인 한재호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21세기 북스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은 질문을 중요시 하는데 먼저 자신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과의 협상으로 충실한 협상을 위한 준비를 한다. 좋은 협상을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고 자신과 타인에게 던지는 올바른 질문은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가치를 창출해주는 문을 열게 해준다. 좋은 질문을 통해 이끌어내는 협상은 더 나은 결과를 얻고 나아가 사람들과 교류하는 동안 개인적, 직업적 관계가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다. 좋은 질문을 하고 듣는 것이 중요한다는 저자는 10가지 질문을 알려준다.

1부와 2부로 총 10장과 머리말, 맺음말로 되어 있는 구성의 책으로 머리말에서는 왜 좋은 질문이 필요하고 어떠한 질문을 하여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의 힘을 이야기해 주며 1부에서는 나를 돌아보는 다섯가지 질문을 통해서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고 감정을 인정하며 과거의 경험 중 성공의 경험을 되살려서 문제 해결의 경험을 이끌어낸다. 차근차근 나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의 단계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자신의 답을 요약하여 간다.
2부에서는 다섯가지의 좋은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을 파악하는데 최고의 열린 질문으로 어떻게 질문해 나아가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며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고 과거의 성공을 떠올려서 신뢰와 존중을 위한 최고의 방법을 찾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방법은 체계적이고 그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매우 활용도가 높았다. 협상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을 더욱 잘 알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니 사소한 일에 감정을 다스리기가 쉬워졌다.
또한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의도를 전달하고 서로 조율하는 조화로운 삶을 살도록 권면해 주었다.

지금 인간관계의 불편함을 느끼거나 좋은 질문을 통해서 나를 알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한다면 이 책 [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을 읽어보고 도움을 받아 보라는 조언을 전해본다.
이 책의 머리말 첫 줄에 <세상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질문과 깊이 있는 대답이다.>라는 칼 세이건의 글이 매우 깊이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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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디즈니 시스템 & 매뉴얼 -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디즈니랜드의 사원 교육법, 개정판
오스미 리키 지음, 손나영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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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HOW TO 디즈니 시스템&매뉴얼

디즈니랜드는 직원 대부분이 아르바이트생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즐겁게 근무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 비결은 디즈니식 교육 시스템&매뉴얼이라는데 그 비결이 알고 싶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 [How to 디즈니 시스템 & 매뉴얼]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990년 주식회사 오리엔탈랜드에 입사하여 디즈니의 철학이 가장 철저히 반영되었다는 제너럴서비스부 커스터디얼과에 배정받고 1993년 새 공원사업부로 이동, 도쿄 디즈니씨, 익스피어리 등,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 관리해왔고 이 후로 직원 교육, 경영 기획 등 20년 동안 디즈니 랜드의 최전선에서부터 중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디즈니랜드를 움직이는 시스템을 익히고 퇴사 후 디즈니 경영방식을 모든 기업과 사람이 활용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직원 교육과 상담 등을 위해 소코리키교육연구소를 설립 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학교, 병원 등 150군데 이상 디즈니식 매뉴얼과 시스템을 도입한 오스미 리키의 책이다.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일본어 일본문화 연수생 과정을 수료한 손나영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경영아카이브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은 일본 디즈니에서 20년이상 근무를 했던 실무를 바탕으로 쓴 책으로 디즈니의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어느날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점장인 이토 사야카에게 < 가격경쟁 탈피, 서비스 품질의 평준화와 효율화, 고객 응대의 질적 강화 > 라는 세 가지의 미션이 주어진다.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그녀와 한팀으로 직속 상관인 디즈니랜드 출신의 아키야마 토오루가 소개되고 그 둘은 패밀리 레스토랑 <Forest's> 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50개의 점포를 둘러보게 된다.

팀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스트레인저에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이해시켜주고 자신의 일을 대충하는 디스리가드에게 일의 명확한 순서와 정확한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알려주며 익숙함에 따른 사고 정지의 마인드리스에게는 그 일을 해야할 시간과 순서를 더욱더 세분화해서 정해줌으로 팀의 기능을 향상 시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2,6,2의 법칙으로 집단 구성원의 비율을 이루는 직장안에서 모든 직원이 디즈니식 매뉴얼을 공유함으로 100% 구성원을 활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디즈니식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디즈니식 교육이 필요한데 브라더시스템을 통한 서로의 끈끈함이 쌓이고 그렇게 브라더시스템을 통해 형성된 자연스러운 칭찬과 관심은 서로를 한팀으로 돈독하게 만든다. 그리고, 전직원의 메뉴얼 3가지를 알려주고 실행함으로 직원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되며 직원은 자기효능감을 갖게 되고 즐거운 직장이 되어 간다.

이 책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의 경영을 하고 있다면 직종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르바이트생이 많은 요즈음 경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새로운 사업장을 운영해보고자하는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금 수정한다면 가정에서도 이 시스템과 메뉴얼은 도움이 될 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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