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마케팅 with 캡컷 - 팔로워 없이도 수익을 만드는
김혜림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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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컵쳐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평생 영상 제작과는 관계 없는 삶을 살다가,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이의 인생을 담아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영상 편집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마침 정착한 것이 '캡컷'인데 캡컷에 대한 책을 발견해서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에 서평단에 지원하였다.

2. 책은 '캡컷'으로 만드는 '숏폼'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숏폼에 대한 노하우와 촬영 방법들을 망라하고 있다. 단순히 어떻게 제작하는지를 떠나서, 숏폼 시작 전 누구나 가질 만한 F&Q에 대한 답변으로 숏폼이 경제적이고 홍보율이 좋은 수단이라는 것을 다양한 예를 통해 설명한다.

3. 다음 챕터에서는 숏폼 기획 마케팅을 4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해당 챕터가 꽤 인상적이었는데, 영상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단순히 감이 아닌 스토리텔링, 주타켓층 설정, 그에 맞는 대본 생성 등 하나하나 주도면밀하게 따져야 할 게 많았기 때문이다.

4. 마지막 챕터에서는 직접 캡컷을 이용하여 쇼츠를 만드는 과정의 A to Z를 보여준다. 책에서 설명하는 그대로 하면 캡컷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5. 결과적으로 이 책 한 권이면 캡컷을 이용하여 숏폼을 만드는 정도는 매우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채널을 어떻게 특색있게 성장시킬 것인지는 제작자의 문제겠지만, 적어도 어떻게 할 줄을 몰라 시작을 못하는 불상사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는 책이다.

6. 초심자에게 강력 추천한다.

#숏폼 마케팅 with 캡컷, #김혜림, #생능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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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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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인생은 먼저 살아가신 분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온다. 이근후 박사님의 책이라던지 유투브에 나오는 80세 이상 분들의 인터뷰의 내용들을 가끔 찾아보면서, 인생 2막을 어떤 태도로 보내야 하는지 한번 브리핑하게 된다.

2. 이 책도 비슷한 이유로 선정하였다. 저자는 1923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나 백세가 넘도록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님이다. 그녀는 한 때 '세계 최고령 현역 약사'로등재되기도 했을 정도로, 건강을 잘 유지하셨던 것 같다. 백세가 넘도록 사회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 어떤 점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반면 어떤 점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실까, 후회하시는 건 있을까..와 같은 것들이 궁금해 지혜를 묻듯 책을 펼렸다.

3. 약사님은 호기심, 꾸준함, 다정함, 시간이라는 약을 처방해주셨다. 나이를 먹어도 호기심을 갖고 배우려는 태도를 갖춘 사람은 늙지 않으며, 백 살이어도 '모르는 건 배우자'는 마음을 마치 '젊어지는 약'처럼 활용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위해 꾸준한 인사도 거르지 않으셨습니다. 가족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심지어 약국에 도착해 아무도 없는 조제실을 향해 엄숙한 인사를 건네기도 하십니다. 이 습관을 무려 7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오셨다고 하는데,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갈고 닦는 수련이 되어 약사님의 고매한 인격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약사님이 다름으로 강조하시는 것은 '다정함'입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다정함'을 강조하시는데, 약사로서 약을 처방할 때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오히려 차도가 나았다고 하시면서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인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신다고 합니다. 말을 하며 속 풀이를 하니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과정을 통해 많이 쾌유되지 않았을 까 생각됩니다.

5. 마지막으로 강조하시는 건 '시간이라는 약'입니다. 75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그것들을 해결해준 것은 결국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은 사람을 강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며, 깊이 있는 인연을 만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밟아 온 시간은 사람을 치유해 주고, 우리를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시간은 그 무엇보다 훌륭한 약입니다."라는 구절은 오랫동안 인생을 경험하신 어르신의 연륜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6. 추천을 안 할 이유가 없는 책입니다. 특히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주변에 조언을 받을 만한 멘토가 없으신 분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인생은 먼저 살아가신 분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온다. 이근후 박사님의 책이라던지 유투브에 나오는 80세 이상 분들의 인터뷰의 내용들을 가끔 찾아보면서, 인생 2막을 어떤 태도로 보내야 하는지 한번 브리핑하게 된다.

2. 이 책도 비슷한 이유로 선정하였다. 저자는 1923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나 백세가 넘도록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님이다. 그녀는 한 때 '세계 최고령 현역 약사'로등재되기도 했을 정도로, 건강을 잘 유지하셨던 것 같다. 백세가 넘도록 사회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 어떤 점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반면 어떤 점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실까, 후회하시는 건 있을까..와 같은 것들이 궁금해 지혜를 묻듯 책을 펼렸다.

3. 약사님은 호기심, 꾸준함, 다정함, 시간이라는 약을 처방해주셨다. 나이를 먹어도 호기심을 갖고 배우려는 태도를 갖춘 사람은 늙지 않으며, 백 살이어도 '모르는 건 배우자'는 마음을 마치 '젊어지는 약'처럼 활용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위해 꾸준한 인사도 거르지 않으셨습니다. 가족이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심지어 약국에 도착해 아무도 없는 조제실을 향해 엄숙한 인사를 건네기도 하십니다. 이 습관을 무려 7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오셨다고 하는데,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갈고 닦는 수련이 되어 약사님의 고매한 인격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약사님이 다름으로 강조하시는 것은 '다정함'입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다정함'을 강조하시는데, 약사로서 약을 처방할 때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오히려 차도가 나았다고 하시면서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타인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신다고 합니다. 말을 하며 속 풀이를 하니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과정을 통해 많이 쾌유되지 않았을 까 생각됩니다.

5. 마지막으로 강조하시는 건 '시간이라는 약'입니다. 75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그것들을 해결해준 것은 결국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은 사람을 강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며, 깊이 있는 인연을 만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밟아 온 시간은 사람을 치유해 주고, 우리를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시간은 그 무엇보다 훌륭한 약입니다."라는 구절은 오랫동안 인생을 경험하신 어르신의 연륜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6. 추천을 안 할 이유가 없는 책입니다. 특히 마음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주변에 조언을 받을 만한 멘토가 없으신 분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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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람들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와대를 받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강승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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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1. 친구들 중 이런 저런 인연으로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들이 몇몇 있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일이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지사라 친구들에게 청와대 근무에 대해 여러 번 물었었는데, 항상 보안을 핑계로 작은 것 하나조차 이야기 해 주지 않았었다(내가 너무 예민한 것들만 물어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던 중 그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서평단 신청을 하였다.

2. 이 책의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일하다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뭔가 예술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청와대 생활을 시계열에 맞춰 설명하고 청와대에만 있는 규칙을 논리적 정합성을 갖춰 설명하기보다, 청와대 생활 중 보이는 풍경, 만났던 사람, 느꼈던 느낌과 같은 주관적인 부분에 관한 내용이 많다. 이렇게 청와대를 정치, 외교, 안보의 중심으로 인식하지 않고, 사람들이 생활하는 또 하나의 '근무지'라는 점에 초점을 잡아, 청와대의 이미지보다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점이 이 책의 매력포인트이다.

3. 평소 미술 작품과 관련한 일을 하던 사람의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은 글에도 그대로 묻어난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한 장의 사진을 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그 광경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느낌이 든다.

4. 다만 아쉬운 점은 그래서인지 '청와대'가 가지는 무게감이 잘 전달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어쩌면 이는 '청와대'가 아닌 청와대에 근무하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두고자 했던 저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부분일지 모르지만, 나와 같이 공관으로서의 '청와대'에 대한 디테일을 어느 정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실망한 만한 부분이 존재한다. 청와대는 분명 우리나라 행정의 심장임이 명백한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있을진대, 그런 부분의 묘사가 없는 것은 다소 아쉽다. 거창한 스토리라인이 없는 것이 장점일 수 있겠으나, '청와대'라는 매력적인 소재에서 뽑아낼 수 있는 무게있는 스토리라인을 살리지 못한 측면이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껴졌다.

5.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일상이 궁금한 사람에게라면 적극 추천한다. 그러나 그 속에 있는 정치적 역학관계나 청와대가 지닌 특수한 무게감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청와대 사람들, #강승지, #page2,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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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 AI 시대를 설계한 가장 논쟁적인 CEO의 통찰과 전력
키치 헤이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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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이제 현대판 위인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 샘 올트먼의 자서전(?), 일대기(?)이다. 샘 올트먼을 필수로 오픈AI가 생성성 AI 챗GPT를 내놓은 이후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 후 비슷한 AI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하고, 챗GPT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그 성능이 꾸준히 정교해지면서 세계 최초의 일반 인공 지능(AGI)을 안전하게 창조한다는 회사의 사명이 실제로 현실로 펼쳐지려 하고 있다. 그 역사의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바뀌어 가는 세상의 모습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하고 구현해 낸 샘 올트먼은 어떤 사람인가 항상 궁금했었다.

2. 이 책은 샘 올트먼의 일대기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전형적인 자서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책의 전반부에는 샘 올트먼의 성격과 그의 가치관에 관한 에피소드의 서술이 주를 이루는데, 올트먼은 기술적으로 공리주의적인 면을 보여준다. 그는 기술을 통해 인류 전체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자본은 그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책을 읽다 보면 테크 기업의 창업자치고 상당히 휴머니즘적인 성향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3. 그리고 그는 끊임없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오히려 '이 서비스를 통해 얼마만큼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지'보다 이 기술이 세상을 어떤 식으로 바꾸게 될지, 특히 AGI가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듯 보인다. 일단 기술을 개발하고 돈을 벌고 그 이후는 다음에 생각하는 경영인의 스테레오 타입(?)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그래서인지 책에는 '너드'라는 단어가 참 많이 나온다. 샘 올트먼이 '너디'하다는 설명은 당연하고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너드'가 많다고 한다. '너드'라는 단어는 상당히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저자가 굳이 이렇게 많이 넣은 이유는 '너드'라는 단어에 꽂혀서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 단어의 남발 때문에 책을 잃다보면 샘 올트먼과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자연스레 생긴다. 그리고 그 편견은 샘 올트먼의 온전한 이해를 방해한다. 이 점이 이 책의 아쉬운 점이다. 저자는 샘 올트먼과 테크 인력들의 특징을 재밌게 표현하며 그들의 공통점을 찾겠다는 목적으로 이 단어를 썼겠지만, 그 단어 때문에 오히려 제대로 된 이해가 방해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닥친 듯 하다.

5. 책은 오픈AI과 챗GPT의 구체적인 개발 과정과 그 사이에서 일어났던 갈등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단순히 좋은 마음과 공리주의적인 의도만 가지고는 조율할 수 없던 경영권에 관한 일 말이다. 올트먼은 오픈AI에서 해고되고 복귀하였는데, 그 이후에는 회사를 전형적인 영리 기업에 가깝게 개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처음 천명했던 오픈AI가 비영리를 추구한다는 애초의 사명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지키면서 말이다.

6. 이 책을 제외하더라도 요즘 샘 올트먼의 전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그만큼 인류는 그가 위대한 사람 중 하나임을 직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번쯤 그의 일대기를 서술한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키치 헤이기, #열린책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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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부동산 비밀노트
여운봉 지음 / NEVER GIVE UP(네버기브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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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부동산 투자에 관한 서평단에 운 좋게 연달아 선정되어, 성격이 다른 두 권의 부동산 투자서를 읽게 되었다. 하나는 일전에 포스팅 한 「8년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였고, 그 다음 책은 오늘 리뷰할 「부자들의 부동산 비밀노트」이다.

https://blog.naver.com/jam_park/223930034940

2. 이 두 권은 타켓 독자층부터 시작해서 책의 내용까지 완전히 다르다. 전자가 같은 군인 혹은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수개했다면,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적어도 중수 투자자 이상으로 경제학적으로 투자 실무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즉, 두 책은 대체대라기 보다는 보완재 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듯 하다.

3. 「부자들의 부동산 비밀노트」의 저자는 그 이력이 상당히 화려하다. 한양대학교에서 상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그리고 뉴욕대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이후 최고의 월가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삼성생명 팀장으로 근무하며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맏춤형 자산관리와 파이낸셜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귀국 후에는 부동산 전문가로 변신하여 금융과 부동산, 세무절세 전략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남들은 하나로 제대로 하기 힘든 일을 몇 개씩이나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을 살아온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4. 그의 이력에서 나타나듯, 책의 내용은 결코 기본적이거나 쉽지 않다. 실전 중심의 생생한 사레를 바탕으로 입지, 정책, 시장 흐름을 큰 그림에서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정책과 뉴스를 해석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더구나 전공을 살려 자산 보존과 승계에 관한 정보까지 알려주니 그 내용이 상당히 전문적이다.

5. 따라서 적어도 부동산 투자의 기초가 잡혀 있는 사람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초심자가 잡았다가는 더 쉬운 새로운 책을 다시 사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고 내용이 전문적이고 상당히 실용적인 만큼 부동산으로 본격적인 부를 축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임은 분명해 보인다.



#부자들의 부동산 비밀노트 #여운봉, #never give up,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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