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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김대위는 어떻게 집 3채를 샀을까? - 군인을 위한 내집 마련 첫걸음
김지석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7월
평점 :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저자는 2016년부터 군 생활을 시작한 육군 대위입니다. 2023년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분양권 매매를 시작으로, 2024년 경매로 인천 빌라 2채를 낙찰받아 2025년 1월 기준 자산 11억 원, 순자산 5억 원, 임대소득 월 300만 원을 달성한 투자의 고수입니다.
2. 저자는 군인은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 매우 좋은 환경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단 관사가 나오기 떄문에 실거주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직업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현금흐름도 안정적인데다 대출도 잘 나옵니다. 저도 이 글을 보며 군인이 부동산 투자 하기 참 좋은 환경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이 책은 많은 군인 분들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책은 부동산 투자 경험이 없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전문가들이 쓰는 어려운 경제 용어는 적지만 그 의미는 책 속에 쉽게 녹여져 있으며, 단순히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얘기들 보다는, 투자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의 소개와 그 사용법에 집중하고 이습니다. 호갱노노, 아실, 아파트 투미 등 유명한 어플을 소개하고 그 사용법을 알려주고, 입지를 분석할 때 참고해야 할 것들(직장, 교통, 학군, 상권 등)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고, 본인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아파트를 매매했는지 A TO Z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저자를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아파트 매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이 쉽고 생생히 기술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세 팁 까지 부동산 투자의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쉬운 언어로 쉽게 써놓아서 초심자가 읽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4. 그러나 지역 편중적으로 서술된 부분과 시장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없는 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쉽게 쓰여진 책은 양날의 칼과 같을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소개되는 대부분의 투자 사례는 서울 수도권 또눈 군부대 인근에 치우쳐 있는데, 이는 이 책이 군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거시적 금융 환경이나 제도적 리스크에 대한 고려와 같은 부분이 빠져 있는 것도 아쉽긴 한데, 책 자체가 깊이 있는 서술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군인도 훌륭한 부동산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나 흠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5. 결과적으로 이 책은 초심자(특히 군인)에게 막연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의 유익한 안내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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