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파리지옥 이지유의 네버엔딩 과학이야기
이지유 지음, 김이랑 그림 / 해그림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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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수업
함규정 지음, 이주희 그림 / 글담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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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오락가락 하는  내 안의 감정들...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대처하며 풀어낼 수 있을지 ...
함규정 선생님께서 아주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곁에서 이야기 들려주듯, 대화체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수업은, 총 4교시로 이루어져 있어요.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속에 '오늘 내 감정은 어땠지? '
라고 생각한적 별로 없었는데..
화가나면 그때그때 짜증내고 소리치고.... ㅜ
 
함규정선생님은 감정온도계를 통해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해요.
내 감정에 귀를 잘 기울여 생각해보고,
표시해보고,
써보는 활동을 통해 열린 마음을 갖도록 말이지요~
 
 

 
 
감정 체크판은 ,  수시로 느끼는 감정을 데이터로 표시하여
지금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였어요.
 
 

 
 
긍정적인 감정들에 관한 2교시 수업..
신나고 즐겁고 고마운 마음.. 좋아하고 시원하며 자신감에 용기까지..
우리가 느끼는 즐거운 감정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통해
감정을 읽어가며 지켜야 할 일들도 설명해 주셨네요.
 
 

 
 
감정을 느낄 때 변화하는 우리 몸의 상태라던가.  
 


 
 
예시글의 주인공의 감정을 통해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감정온도계에 색칠하며 감정에 대해 반응해 봄으로써
앞으로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를 알 수 있도록 말이예요.
 

 
 
아이나 저나  젤로 힘들어하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들이예요.

그래서 서로 다툼이 많은 부분들이기도 하구요. 

아이가 화를 낸다고 엄마가 같이 화를 내는 건 좋지 못하지요.

소리를 낮추어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혀 주는 방법을 통해.

 화를 내기보다는 다른사람에게 또박또박 말하기,

담부턴 이러저러하게 해달라 이야기하기,

이런 방법들이 화를 제대로 내면서 네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밥이라고 말이지요. 


 
함규정선생님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몸에서 보내는 신호라고 합니다.
화, 슬픔, 두려움, 행복, 좌절, 즐거움, 놀람등의 감정들..
마음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말이예요.
그러니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읽고,
내 자신을 소중하게 보호하면 된다고 말이지요.
 


 
소단원마다 부모님이 해줘야 할 충고도 잊지 않으셨어요.
두려움이라는 것, 약해보이고 창피한거라 아이들에게
무심코 내뱉었던 말들도 반성해 봅니다



 
 
"꼭 기억하렴, 네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소중한 신호라는 걸.
감정은 좋고 나쁜게 아니라 어떤 감정이든 스스로 잘 관리하고 다루면 된다는 것도 말이야."
 
4교시 수업을 꼼꼼히 경청하다보니-
어른인 저 자신도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못된 방법으로 표현하고 살아왔구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도 꼭 함께 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당장은 쉽진 않겠지만,
 조금씩 변화해 가는 시간을 갖어 보려구요~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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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숨기쟁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5
마쓰노 마사코 글, 후루카와 노부코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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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숨기쟁이  /  길벗어린이

(마쓰노 마사코 글, 후루카와 노부코 그림)

 

일본작가 마쓰노 마사코의 영유아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책~

그림의 선이며 색감 하나하나 어찌나 곱고 아리따운지 ~

책장을 여는 순간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는 책이었답니다.


 

 

 

 

신나는 7마리 토끼들의 숨바꼭질놀이로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꿀을 따려던 벌들도..

토끼 귀처럼 생긴 토끼꽃으로 착각을 하구요.

토끼꿀꽃을 따려다 진짜 토끼 귀인걸 발견하곤 - ㅎㅎ

 

 

 

 

토끼랑 놀고싶은 족제비도 꽃으로 착각했던 그때~

토끼들의 표정 하나하나~ 정말 사랑스럽네요

 

 

 

 

꼭꼭 숨어 꼭꼭 꽃 속에 꼭꼭

숨어라 숨어 꽃처럼 숨어.

 

 

부산하게 뛰노는 토끼들을 재미나게 표현한 듯한 대화체여서,

읽는 내내 리듬감 느껴지는  반복적인 단어들로 하여금

마치 동시를 읽어나가는 듯한 즐거움마저 더해집니다.

 

 

 

작가의 마음처럼 토끼꽃이 도망치지 않게 정말이지- 

책장을  살살 펼쳐봐야 할 것 같지요^^ 

토끼꽃에 숨은 토끼아가들..

드넓은 파란하늘,  고요한 들판을

아름다운 주인공 토끼들처럼 
파스텔빛 푸르름이 가득한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그려보게되구요~

딸램이가 자꾸만 자꾸만 읽어달래서-

매일매일 읽어주게 되는 이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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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MBC 생존 제작팀 지음, 명창순 글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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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다큐는 지나치지 않고 보게 되는데. 그것이 인간의 본능인것 같다.

그 안에 살아숨쉬는 것들의 생존에 관한 궁금증이 해갈될 도서를 만나게되었다.

책으로 만나는 또 다른 다큐이야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더욱 뜻깊은 서평의 시간이었다.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생존" 을 통해 미쳐 마주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서서히 잃어가는

얼음의 땅 알레스카의 북극곰 이야기는 자주 접했던 이야기였다.

살아갈 터전이 조금씩 줄어들어  인간의 영역까지 침범하는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 인간의  삶을 반성해야함은 물론이다.

자연은 공평하다고 한다.

생존을 위협하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명체들이 살아갈 여건을 자연은 허락하고

그 터전에서 추위와 건기를  건뎌내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도록 말이다.

알래스카 카크로빅 마을의 원주민인 이누피아트들이 차가운 바다에서 고래를 사냥하고

눈보라 속에서 동물들을 사냥하며 사는 것만 보아도 알수 있듯이 말이다.

태양의 땅, 사막을 달구는 붉은 함바족이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서남부 지역에 펼쳐진 나미브사막은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극심한 건기때문에

양과 염소의 풀과 물을 찾아가는 험난한 삶의 과정안에서도 생존을 위협당하고 있었다.

문명의 현대화의 거센물결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슴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힘바족은 태양과 사막이 두렵지 않다고 한다.

나름의 방식대로 나누며 사랑하며 생존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나눔과 공존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한번 생존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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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약초 산행 - 평범한 주부의 약초 산행 그리고 그녀의 밥상 이야기
신혜정 지음, 한동하 감수 / 라이스메이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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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약초의 종류는 문외한이라서 정말 궁금했다지요~

혼자서 가끔씩 가까운 산으로의 산행을 즐기지만,

약초를 캘 생각은 해보지 못했었네요.

그래서 더더욱 궁금했던 신혜정 저자의 약초산행이야기! 

 

 

 

그저 도시의 갑갑한 일상에서 좀 벗어나려 택했던 산행을 시작으로

그저 평범한 주부였던  신혜정씨...

10년이란 긴 세월동안 약초를 채취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켜낸다는 기쁨으로 살아간다는 그녀의 하루하루는

제게  참으로 부러운일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모처럼 맘먹고 산으로 고사리를 꺽으로 가보았어요.

봄볕에 통통하게 살이오른 고사리들이 여기저기 나와 있는게 아니겠어요^^

어릴적에 가끔 아빠를 따라 고사리도 꺽고 취나물도 뜯으러 다니곤 하였는데,

봄이 되면 산속에  먹을 거리가 이렇게나 넘쳐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지냈나봅니다.

 

 

 

 

그녀에게 운명처럼 다가왔다는 둥굴레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약초산행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듕굴레차 저도 참 좋아하는데,

직접  산에 올라보니 정말로 널린게 둥글레더라구요^^

"예로부터 신선식으로 불렸ㄷ는 귀한 약초인 둥굴레" 저도도 조금 캐왔어요.

둥굴레의 효능이 참 다양해서 깜짝 놀랬어요.

지금 찌고 말리는 과정을 계속 반복중인데 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흔히 알고 있던 취나물은 향이 참 독특해서 쌈싸먹는 맛이 일품이지요.

우산나물도 봄에 일찍 어린순을 채취해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음~ 정말 자연의 먹거리가 풍부한 산행이 얼마나 즐거울지,

저자의 마음을 충분히 알것 같았어요.

어릴적에 놀잇감으로만 생각해보았던 식물이었는데,

봄에만 즐길 수 있는 맛난 음식재료였네요.

내년 봄엔 꼭 우산나물의 맛을 봐야할 듯 합니다. ㅎㅎ


 




제가 사는 이곳이 오미자로 유명한 문경의 동로면인데요.

야생의 오미자도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산행을 한다면,

맛난 먹거리가 넘쳐난는 즐거운 산행의 시간이 될것 같네요.

 

 

 

 

버섯 참 좋아하지만,

자연산 송이버섯은 아직 한번도 맛을 보지 못했기에

자연이 키워낸  그 맛은 어떨른지..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쩝.

 

 

 

 

 

산삼까지는 아니어도

저도 언젠가는 더덕을 구별해낼 줄 아는 눈을 갖을 수 있을거란 기대^^

 

 

  

보드라운 잎과 줄기약초들, 새콤달콤한 산열매, 견고한 뿌리약초, 약이되는 버섯등

산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자연의 선물 덕분에 값비싼 유기농 식품이 필요없어졌다는 신혜정씨-

10년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진 산행일기를 통해

가까운 산부터 약초산행을 시작해 볼 용기와 지혜를 얻음에

가족의 건강까지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까지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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