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셰프의 요리쿡 조리쿡 - 내 손으로 만드는 맛있는 한 접시
안젤라 윌크스 지음, 스테판 카트라이트 그림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맛나는 시간을 함께 보내고픈 엄마의 마음으로 고른책이예요.

꼬마셰프의 요리쿡 조리쿡은 스테판 카트라이트의 따스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지요.

무얼 먼저 만들어볼까? 무척이나 기대되는 시간일거예요~

요리를 시작하기전에 기본적인 사항들을 숙지해야만 완성도 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잖아요.

기본 4인분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에 필요한 도구들의 설명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기재되어 있으니 더더욱 안심이구요.

오븐사용만 익히면 비교적 쉽고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어서 맘에 들어요.


 

 


 

언제먹어도 아주 맛있는 프렌치토스트 만들기도 아주 간단해요.

"달걀4개, 소금, 후추적당량, 버터 60g, 식용유 2큰술, 가장자리 잘라낸 식빵 4장 "

이렇게 재료준비가 끝나면, 그림을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고소한 버터의 향기에 달걀물이 더해진 부드러움을 한입에 꿀꺽~

맛있게 먹는 행복한 시간이 너무 좋았네요.


 

 

 


햄버거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더 없이 좋겠죠?

다진소고기와 양파, 계란에 햄버거빵만 있으면 홈메이드버거 완성^^

모든 요리들을 간단한 과정으로 맛나게 만들수 있는 레시피덕분에 웃음꽃이 만개~

요즘 사과가 한창인 계절인데요.

야채싫어라~하는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라~하네요.

살찔까 걱정이 좀 되긴합니다만 ㅎㅎ


 

 

 

 

조리에 꼭 필요한 tip 까지 살뜰히 챙기다보면  우리아이 멋진 꼬마셰프되는거~~ 어렵지 않아요~

귀여운 요정들을 찬~찬~히 따라가보세요~ 48가지의 요리들로 아주 즐겁고 맛난 시간이 될거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볍고 맛있게 해독요리 - 500kcal 채소정식
쇼지 이즈미 지음, 김수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표지만 보고 있어도 몸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기존의 유행하는 해독쥬스는 제가 먹기에는 약간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기본재료인 무, 무말랭이, 토마토, 양배추, 표고버섯, 양파를 이용한 맛난 요리로 해독할 수 있는

하루한끼 해독요리 정식이라면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겠다 싶네요

 



 

되도록이면 하루한끼는 채소로 만든 해독식으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해독효과를 더해주는 부재료들(매실장아찌, 참깨, 한천, 미역, 마늘, 고추, 현미잡곡등)

또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맛과 영양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어 요리할 맛 나겠어요. 

기본적으로 500kal 미만인 식단들이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한 분에게도 아주 유용한 요리들이 되겠죠!


 


 


 제가 유독 관심이 갔던 건 바로 (chapter 4. 증상별 맞춤 해독요리)인데요.

변비랑 거친피부, 냉증을 음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

매실장아찌, 뿌리채소, 미소된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재료를 많이 사용했어요.  

먹는 음식이 곧 우리몸을 만듬을 기억한다면 허투루 음식을 먹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바쁜 현대생활에 지친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해독요리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단순한 재료로 다양한 먹을거리를 소개해준 "해독요리" 가득한 책으로

건강한 몸을 위해 조금만 부지런해져요 우리~~~ 요책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명상으로 아이가 달라진다
카렌 밀러 지음, 김은희 옮김 / 티움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키우는 것이 고행이라 여겼었다. 

왜, 조금만 더 일찍 내 안의 마음을 다스리며 왜그런지 알려고 노력하고,

왜 조금 더  따스한 눈빛으로 아이를 마주하지 못했었을까...

내 행동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닮아 있는 아이를 볼때마다

엄마로서 부족한 내가 너무나 싫어서 그런 아이마저도 자꾸만 밀어내게 되었나보다.

책장마다, 문장마다 모두 다 밑줄을 그어도 부족할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읽기, 내 안의 마음다독이기,

부족하지만, 조금씩 노력하고싶다 아니 노력중인 지금의 나.

내게 불필요하거나 부질없는 것들의 욕망은 미련없이 내려두고,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믿음와

자꾸만 약해지고 무너져버리는 나 자신을 만나가될 때,

명상을 통해, 지혜롭게 그 상황을 이겨낼 용기를 얻었다.

 

 

 

나는,  요즘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고 무척이나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아이는 어떤 일들로  투정부리며 화를 낼것이다.

그럼에도 아이의 행동보단 그 안에 숨은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볼것이다.   

가족이라는 정원을, 잘 돌보고 가꾸는 시간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다.

내 안의 아이와, 나의 아이가 밤하늘에 반짝이는 총총한 별들처럼,

빛나는 웃음을 간직할 수 있게 곁에서 지켜주고 보듬어주고 싶다.

 

 

 

 

아이는 언제나 순수한 욕구에 충실했었고, 난 그런아이들곁에서 늘

나는 내가 아닌것처럼 살아온 것 같다.

때론 천사였다 괴물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들,

모두가 불안정한 내안에 감정들 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되풀이해온다고한다.

그때마다 마음을 활짝 열어 새로운 활기를 맛보라고,

매순간이 지난 것을 놓아버릴 기회이고, 현재 있는 것을 받아들일 기회안에서

엄마의 의식을 언제나 깨워주는 아이들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를 맞이하려한다. 명상을통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 강남엄마가 일기 과외를 시키는 특별한 이유
윤경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기는 숙제라는  의무감에 아이들은 귀찮아하고, 어려워하죠..

 4학년 아들녀석은 세줄만 딱 써놓고 다했어요~ 그래요.

선생님이 짧게 써도 된다고 했다나요..? ㅠ 일기 숙제가 없는 날은 보통, 

저도 피곤하고 아이들도 피곤해해서 일기쓰라고 다독이는일은 그만두었었는데..

일기로 소통할 수 있고, 표현력, 사고력 또한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이 배우고 또 반성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지은이 윤경미님은 강남 일대 초등학교에 다니는 부유층 자제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가 일기과외를 부탁하면서 시작한 일이라고하는데,

단편적인 일상의 기록들의 쌓인 영향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미칠만큼

매우 크다는 걸 그때 알았다고 해요.

 

 



 

 

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실력이 늘었을 뿐 아니라, 깊은 통찰력과

소통의 능력까지 갖춘 계기가 바로 일기쓰기에서 시작됐다고 말이죠. 

삼일에 한번씩만 쓴다고 해도 1년간 100편이상의 일기를 쓰게되는것이니까

초등학교시절에 간과해선 안될 중요한 일이라고 해요. 아이들 일기는  아이의 그날의 생각,

좋아하는 일, 힘들었지만, 잘 버티어 냈던 일상의 모든것들이

아이의 역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되겠지요. 날씨를 통해 관찰의 눈을 키우는 법,

 다양한 글감찾기를 통해  글감에 맞는 자유로운 형태의 일기쓰기법등, 성향에 맞게,

성별에 맞게 지도하는 법이 다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글쓰는 시작부터 본문에 마무리까지 꼼꼼히 챙겨볼 수 있는 책이라서

엄마선생님이 되고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아이와 함께 일기쓰기를 하는동안 아이가 지금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 행복한 일은 무엇이고,

앞으로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함께 나눌 수 있다니, 아이와 함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으니 더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합니다. 그 길이 처음엔 쉽지않겠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작하고 진심을 담아 꾸준히 진행하려고해요.

엄마와 아이 둘이 함께 성장하는 일기쓰기시간은 결코 사소한 숙제가 아닌,

인생의 기록이며 역사임은  분명한 것 같네요. 아이가 흥미로워할 관찰일기부터 시작해보려해요.

일기를 시작하는 아이를 지도할 때 꼭 필요한 포인트롤 쏙쏙 잡아준 책이네요.

함께 시작해요 우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픽션 우수상) 반달 그림책
지경애 글.그림 / 반달(킨더랜드)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은..
담은 내손 꼭옥 잡아주는 친구,
숨바꼭질 놀이터,
쓱쓱쓱 한바탕 장난 글씨,
레미파 레미파 노래하는 손가락,
 
담은,
속닥속달 말놀이
지친날개 쉬어가는 쉼터
우리엄마 기다리는 등대
아, 쌀 씻는 소리,
엄마다!

 

 

 

 

 

 

 

 

담은...
마당을 안고
신발을 안고,
뽀글뽁 뿌글뽁...
뽁뽁뽁뽁...
뽀글뽀글 뿌글뿌글...
밥먹자!
 
우리를 모두 안아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래된 옛날 이야기,
엄마 어렸을 때 이야기,
내가 태어난 이야기....,
그러고도 담은,
쏟아지는 별들,
밤새 안아준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옛 추억을 돋우는 감성가득한 책...
담을 따라 걷는 길마다 추억이 깃든
 파스텔빛 감성들이 자꾸만 제  마음을 흔드네요.
지경애 작가님도 저와 같이
4남매와 함께 어린시절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일나가셨던 엄마를 기다리다
엄마의 밥냄새 따라 집으로 들어왔던 추억들이
하나같이 공감가는 따뜻한 시간이였어요.
나도 모르게 미소짓게 만드는  행복한 담 이야기~
아이들에게 어릴적 나를 보담아주었던 고마운 담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더 이야기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추억을 아름다운 이야기와 멋진 그림으로 표현해주신
지경애 작가님이 더더 궁금해집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