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긴 잠이여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0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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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자키 시리즈는 어떤 책을 고르더라도 실패가 없다. 쿨내 진동하는 멋진 주인공에 치밀한플롯과 마지막 반전까지, 꽤 두꺼운데도 술술 잘 넘어간다. 고교야구 승부조작을 소재로 삼아 색다른 맛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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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ㅣ 가노 라이타 시리즈 1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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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필력과 촘촘한 전개, 신선한 소재들이 돋보이는 수작단편집! 이 작가 유닛의 새로운 장편들이 매우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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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몰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ㅣ 새소설 5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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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너무 신박해서 큰 기대를 했는데 중반이후로 서사를 끌고가는 힘이 너무 약해아쉬웠다. 첫 반전이 어설프게 나오다보니 나쁘지 않은 최종반전이 힘없이 훅 던져진 느낌이다. 단편을 살짝확장한 느낌인데 장편이 되기위해서는 추가되어야할점이 많아보인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보고 매우 인상적이어서 보게된 후속작인데 장편은 아닌것인가....여튼 용두사미여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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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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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에 나오는 ˝서투르지만 빛나던 청춘을, 중년이 된 이들이 각자 소화해내는 과정˝이 주는 다소 빛바랜 아름다움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하드보일드소설. 알콜중독자인 주인공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마지막 해결편의 범행동기가 다소 아쉽긴 하나, 오히려 과도한 반전과 스펙터클식 마무리였다면 지기직전의 석양과 같은 책의 분위기를 반감시켰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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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 제153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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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인줄 알고 시작했다, 역사소설 성장소설 세계문학을 읽은 심정으로 책장을 덮은 엄청난 책. 중국 영화‘인생‘을 떠올리게 하는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작중 화자의 수십년의 인생을 바로 옆에서 함께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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