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인줄 알고 시작했다, 역사소설 성장소설 세계문학을 읽은 심정으로 책장을 덮은 엄청난 책. 중국 영화‘인생‘을 떠올리게 하는 울림이 있는 작품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작중 화자의 수십년의 인생을 바로 옆에서 함께 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