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아 - 전면개정판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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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과 막연함, 시점의 다양성과 사실의 상대성..옮긴이의 말에 나오듯 이책의 장점이자 읽을 맛이 나는 포인트이긴한데.. 미스터리 소설에서 볼수있는 통쾌함과 후련함이 최소한 결말에는 있어야되지않나싶다. 뒤를안닦은 듯한 이 찜찜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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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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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표지의 석류처럼 상큼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단편집. 수록된 작품들의 장르도 다양하고 하나같이 기발해서 보는맛이 난다. 특히 마지막 푸른머리칼의 살인마는 동화 푸른수염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장엄함이 느껴질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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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한 밤
미치오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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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다소 통속적인 일본추리소설 같아서 다소 실망했는데 진행될수록 웬걸.. 일본전통 마을축제를 배경으로 정교하게 짜인 플롯에 기반하여 액자식 구성이 더해져 매우 고풍스런 소설이 탄생했다. 마지막 반전마저 고급스러워서 중반이후 속도가 쭉쭉나간다. 작가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는데 그럴만하다는 생각이드는 수작 미스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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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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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의 고전이라고 하는데, 옛날책이라 그런가 살짝 순진하고 유치하다. 기발한착상과 흡인력있는 전개자체는 괜찮은데 초중반부가 좀 당황스러울정도로 억지스럽다. 다행히 중반이후 결말까지는 쭉쭉뻗어나가는 시원시원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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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99
제프 린지 지음, 고유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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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을 뺐으면 더 좋았을 작품. 케이퍼무비식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소설을 상상했는데 주인공 캐릭터랑 뜬금없는 잔혹한 살인이 잘 어울리지않는다. 덱스터작가라 살인에 친숙해서 그런가... 재미없지는 않으나 생각보다 덜 재기발랄한 작품이라 이 시리즈 다음편을 읽을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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