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Dictionary (Hardcover) - 1,000 words, Pictures, and Definitions First Dictionary 11
Betty Root 지음, Jonathan Langley 그림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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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뭘까요?

21일이 생일인 5살 해림양, 지난 월요일.. 도착한
My First Dictionary 입니다.

 

 

 




 

자기 선물이냐며.. 내 책이냐며..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이에요^^

 

 

우측 사진은

저기 아기처럼 턱을 괴고 지금 따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빅북을 넘기면서..

자기가 아는 단어 나오면 완전 신나서..

짚어가며.. 얘기해주느라 아주 바쁜 해림양^^

 

 

어린이사전인지라..

실사와 함께 단어와 그 뜻에 관해서 아주 간략하고

쉬운 문장으로 설명되어져 있어, 엄마가 옆에서 알려주기 더 편한 듯 해요^^.

 

 






 

Body 가 나왔는데요.

 

해림양.. My First Dictionary  에 나와있는 것 말고도

자기가 아는 거.. 총 동원에서 Body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ㅎㅎ

 

 

 







너무도 좋아하는 5살 해림이의 모습이 보이시죠?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그 딱딱하고 그림도 없고

영어 알파벳만 가득히 적힌..

그런 영어사전이 아니랍니다!~~

 

 

 



 

영어사전하면 일단 크기가 작잖아요.

 

비교해보시라고.. 저희 집에 있는 영어동화책.. 보드북과 양장본을 꺼내보았어요.

26*34cm.. 정말 크죠?

 

 

 

글자가 시원시원스레 적혀 있어서..

일단 눈의 피로감이 없구요~

 

귀여운 그림도 나쁘진 않치만.. 정확한 부연설명이 가능한

실사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설명ㅎㅏ지 않아도..

사진만 보고도 무슨 뜻인지.. 아이가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 책에 1000 여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My First Dictionary  하나만 꾸준히 하면..

우리 아이.. 똑똑해지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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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19 - 지형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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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실험만화.. 내일은 실험왕.. 

이제 요 시리즈 넘 재밌어서..

제가 먼저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19. 지형의 대결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퇴적 작용을 이용한 색 모래 지층 만들기' 실험 키트가 들어있답니다.

 

울퉁불퉁 퇴적물이 층층이 쌓여 만들어진

지층의 모습과 생성 원리를 직접 눈으로, 손으로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하겠쬬?^^

 

 

 

과학실험 만화책이라고 하지만..

영역이 과학..그것도 실험인지라.. 왠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용어들로 가득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읽어주면서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주는 것 같아요.

 

 

지형과 관련된 이야기들..

또한 위험에 처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구요. 안전교육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는 집에서 실험하기.. 세상을 바꾼 과학자.. 생활 속의 과학.. 과학실에서 실험하기.. 대결 속 실험하기.. 실험왕 핵심노트 가 있어요.

 

백반으로 고드름을 만든다던가, 몰랐던 과학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각설탕을 이용한 풍화실험도 한ㄴ답니다.

빙하에 의한 지표의 변화 및 풍화 침식 퇴적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이런 딱딱한 과학인데도.. 재미있다는 사실!~~

이래서 요즘 만화형식의 과학책이 초등생들 사이에서 인기절정에 있나봅니다.

 

 

 

과학에 흥미를 못 붙이고 어려워하는 초등생들에게

긴 겨울 방학에.. 재밌게 읽으라고 클쑤마스 선물로 주심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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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82
이현 글, 김주현 그림 / 마루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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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뜨끔해지는 엄마..
 
 
하원하고 집으로 오는 아이의 발걸음이 가벼울까?
한번도 그것에 ㄷㅐ해 의문해본 적이 없었다..
 
당연히.. 집으로 오는 내 아이의 발걸음은 가벼워야지 당연한 것 아닌가~
하지만 가볍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집의 초인종을 누르면서
초인종 소리는 커지는데
아이는 점점 작아진다..
 
 
 
집에 온 아이한테..
속사포처럼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아이는 그런 엄마가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화난 풍선으로 보인다고 한다..
 
엄마 눈에는 왜 아이가 꾸물꾸물 거리게만 보일까~
아이의 질문은 무시한채..
 
나도 집안 일 하느라.. 설겆이며.. 쫓아다니면서 장난감 치우면서
넌 왜 꾸물거리냐.. 제자리에 왜 안갖다 놓냐부터..
빨리 손 씻으라..
화장실 가라..
밥 빨리 먹으라..
티비 그만 봐라..
동생 괴롭히지 마라..
이제 그만 자자..
잔소리 잔소리.. 이어집니다.
 
 
 
오죽하면 아이가 꾸물꾸물 상장을 받아오는 상상을 할까요?
저는 요 책을 읽으면서 요 부분에서 정말 빵~ 터졌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역시 요 부분에서 빵~~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반성해봅니다.
우리가 평소 아이의 말에 얼마나 귀를 기울였는데..
본인 아니게 아이에게 눈 뜨자마자부터 잘때까지..얼마나 잔소리를 했는데..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빈틈을 하나도 주지 않으면서..
엄마가 인형을 다룰 때.. 엄마 맘대로 아이를 휘두를려고만 하지 않았는지~~!!
 
동생이 있고 없고 상관 없ㄴㅔ요.
우리 어렷을 적 부모가 설령 이렇게 키웠다해도
우리 자식들은 이렇게 키우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저도 반성을 많이 해봅니다.
해림이 스스로 할 시간적 여유를 주고..
아이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여줘야겠어요^^
아이에게 적어도 말로 상처를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 책은 꼭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줘야된다 생각해요.
한글 읽을 수 있는 큰 아이들도 부모가 아이를 안고서 읽어주면 참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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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은행
캐럴린 코먼 지음, 롭 셰퍼슨 그림, 고수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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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첫페이지 그림만 나와요~
글자도 없이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침대서 엎드려 자고있는 모습

푹신한 베개를 베고
맨발은 이불 밖으로 나온 모습이

마치 다섯 살 제 딸 해림이 같아
귀여워보이네요^^

다음 장면엔 두 소녀가 보인다
자는 동생을 깨우고서
햇살을 만끽하는 듯한 행복한 표정~

그리고서 잠옷을 입고 있는
동생의 옷을 갈아입혀준다~
목에 걸려잇던 호루라기는 바닥에 떨어진 채

바지는 앉아서 스스로 입는 동생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언니
마치 엄마의 미소가 생각난다

그러다가 윗옷은 언니가 도와준다
여전히 호루라기는 바닥에 떨어진 채~

그 담 장면은 언니 혼자서
빈 곳을 바라본다
분명 동생이 잇던 그 자린데...
그리고 동생의 호루라기~
 
 
 
 
 
드뎌 글귀가 나왔네요~~!!

아침마다 동생 허니를 챙기는 호프~
호루라기는 동생의 필수품 1호인데...

호프 스크로긴스와 허니 스크로긴스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자매였다!
하지만 엄마 아빠하고는 좋은 사이가 아니었다
정말 끔직했다.

부모님이 이혼한 아이들의 얘기일까~
서두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어
빨리 담 이야기를 보고 싶어졌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아빠는 동생 허니를 어딘가에 두고 오는 장면이 나온다.

언니 호프는 필살적으로 동생과 헤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엄마 아빠의 말은..

그냥 잊어버리라는...

 

내가 생각했던 단순 이혼하는 집의 아이들.. 이야기가 아니다.

 

동생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언니 호프..

결국 꿈만 꾸게 되는데..

 

잠만 자던 호프가 기억은행에 이송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겪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우리가 아니, 올해 32살 먹은 여자가

상상도 못한 놀라운 일들이 펼쳐진다..

 

 

 

 

나도 가끔 아니 매일 꿈을 꾼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 나는 꿈도 있고, 전혀 기억나지 않는 꿈도 있다.
 
그 중에서 돌아가신 아빠나 할머니가 나오면
다는 아니라도 반토막이라도 일부 기억이 났던 것 같다..
 
우리에게 꿈은..
일상생활과도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데..
아이들에게 또한 꿈은 신비한 경험이 될 것이며..
과거 뿐 아니라 현재, 미래와도 관련이 있따는 것을 알게 될까~
 
육아에 지친.. 32살 여자..
오랫만에 커피 한잔에 기억은행 읽으며
잠시 옛날을 기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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