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무서운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둘도없는 친근한 케릭이 아닌가 싶어요..우리딸도 모출판사의 전집을 통해 고양이를 자주 접하다 보니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없고 오히려 고양이가 나오는책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내사랑 야옹이를 처음 보고 하얀색과 검은색으로만 그려진 색채는 단순하지만 화려하고 이국적인 그림에 엄마가 먼저 폭 빠졌네요~~~우리나라에서 아직 익숙치 않은 이란작가의 책이라 무엇보다 특별한 차이가 있는 책 같아요~~~우리딸 반응왈 이 고양이는 정말 장난꾸러기인가봐~하면서 고양이에 대한 귀여움을 표시하네요
책이 참 독특하고 새롭다라는 느낌이 확들죠? 이야기는 한소녀의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듬뿍보여주는책이에요~고양이가 말썽꾸러기에 심술을 부릴때도 있지만 소녀는 고양이가 옆에 있음에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책 가득하네요~~ 그리고 책을 살펴보면 우리말과 함께 책속에 이란어들이 같이 표현되어있답니다.. 이란어를 처음 접한 우리딸은 이것도 하나의 그림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그만큼 그림과 이란어는 묘한 조화가 되는 한폭의 그림과 같네요~~^^* 책뒤편에 보면 신비함을 간직한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와 이란어를 간단하게 배워볼수있는 페이지가 있어 다른 언어에 대한 호기심도 살짝 채워줄수있네요~오랫만에 다른문화의 책을 만나봐서 색다른 경험이였네요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해주는데는 책만큼 좋은 동기가 없는것 같아요~~너무나 사랑스런 내사랑 야옹이..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 샴고양이 스키피를 만나보고 그 귀여움에 홀딱 바진 우리딸~스키피 스키피 스키피 역시너무나 재밌어 하네요...자기를 샴고양이가 아닌 멋진 치와와 스키피또로 상상하고 있는 귀여운 스키피는 자기가 공주나 요정아니면 로보트가 되었으면 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참 잘 들어맞는것 같네요 그래서 우리딸이 참 많은 공감을 하는것 같아요~~ 너무나 귀엽게 생긴 스키피~스키피시리즈를 보면 이 귀여운 고양이의 깜찍한 모습에서 뭍어나오는 엉뚱함이 이책을 같이 읽는 엄마인 저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케릭터네요.. 우리딸 스키피를 보면 어찌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지...귀를쫑끗 세우고 여기저기 사람처럼 여러곳을 다니기도 하고 용감한 강아지가 되어서 강아지들과 함께 놀거나 춤을 추는 모습들...장면 하나 하나가 너무 귀엽네요~ 언제나 자기가 위대한 용사 스키피또라는 강아지라고 믿고 있는 스키피는 오늘도 한바탕 장난으로 엄마의 핀잔을 듣게 됩니다..그래서 결국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게 되죠..하지만 그 공간에서도 모험을 시작하는 스키피~용감한 스키피또가 되어서 여러 모험을 용감히 펼쳐나간답니다... 아이는 상상속에서 또다른 인물이 될때가 많을거에요..우리딸도 언젠가 귀엽고 예쁜 공주..자기는 샤랄라 공주라고 소개하기도 하더라구요..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샴고양이를 통해 보여주는 책인것 같아요~한동안 귀여운 샴고양이 스키피의 매력에 폭 빠져지낼것 같아요~
이제 개봉해서 막상영중인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기전에 먼저 소설로 만나보고 싶었다. 평소 명성황후에 관심이 많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건 거의 왕후로써의 삶에 대한 이야기뿐 비록 소설이라고 하지만 여자 민자영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어서 기대가되는 소설이였다.. 명성황후의 일생을 보면 참 파란만장이라는 이야기가 딱 맞을정도로 외로움과 견재속에서 살아온 인물이 아닌가 싶다..작가의 예기처럼 이런 삶을 산 명성황후에게 비록 허구이지만 평생을 사랑한 남자 무명이라는 인물을 만들면서 명성황후 민자영의 삶에 위안을 주고 싶었던 그 마음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공감을 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천주교의 박해속에 살해를 당한 부모를 둔 무명은 오직 무술을 연마하면서 천주교도들을 잡아 들이는 앞잡이 노릇을 하엿지만 민자영을 만나고 부터 그의 삶을 바뀌지 않았나 싶다.... 감히 올려다보지 못할 나무였지만 모든걸 다 바쳐 사랑한 사람.. 책을 읽어나가면서 여자의 입장에서 나도 이런 사랑을 받아보았으면 참 좋았겟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의 사랑은 지고지순했다... 그리고 1권, 2권 둘다 당시 조선의 상황묘사나 두 인물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은 표현하는 섬세함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지 않았나 싶다.. 무협소설을 보는것같은 박진감과 속도감이 책에서도 느껴져 지겨울틈이 없었던 책이다.. 이책을 보니 영화는 어떻게 이이야기를 어느정도 잘 표현했을지 너무 궁금해 진다.. 우리의 아픈역사지만 한번쯤 명성황후를 여자 민자영이라는 인물로 볼수있는 좋은기회가 된 책인것 같다..
마마신과 용감한 해녀는 우리나라의 해녀라는 동화책속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 독특한 소재와 천연두를 마마신으로 의인화시켜서 이야기를 만든 독특하고 재밌는 이야기 구성도 맘에 들었지만 그림이 너무 예쁘고 화사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에요~~ 책을 펼쳐보면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같은 푸른빛의 바다가 책 가득히 표현되어있는데.. 이야기도 재밌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제주도 앞바다에 심술궂은 마마신이 살았습니다..봄이오면 이 마마신은 제주도에 마마병정들을 불러내어 마마병을 퍼트렸답니다...마을사람들은 정성껏 음식을 마련해보기도 했지만 마마신의 심술궂은 행동은 계속 되었어요~그래서 마마신을 피해다녔지만 마마신은 제주도 곳곳에 사람들을 찾아내어 마마병을 퍼트리네요..그래서 용왕님을 찾아가 마미신을 무찔러달라는 부탁을 하러가야 하지만 용궁을 한번 찾아가서 돌아온사람들이 없기때문에 선뜻 아무도 나서질 못했어요~하지만 용감한 해녀... 용왕님을 찾아가게된답니다~~ 그림같은 푸른바다와 어리지만 용감한 해녀가 용궁으로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우리딸에게 큰 재미를 주네요..그리고 여자아이라 예쁜 그림을 특히나 좋아해서인지 이책은 벌써 우리딸 베스트 단행본이 되었답니다~~그리고 책의 뒷머리에 보면 제주도의 현무암, 마마병, 히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제주도의 여러가지를 배울수있어서 엄마입장에서는 더 좋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는책이에요~~ 우리나라 제주도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무척이나 맘에 드는 책이네요.
아이와의 미술활동...항상 어떤것을 해야 재밌을까 고민에 빠질때가 많아요.. 그냥 크레파스로 그려서 물감으로 그리거나 그냥 자유롭게 물감으로 표현하는등.. 제가 알고있는 미술활동은 몇가지로 국환되어있어 다양한 미술활동에 대한 노하우 를 배우기 위해 이책을 선택했네요.. 즐거운 놀이세상은 참많은 미술활동 놀이의 예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 수를 세어보니 총 100개가 조금 안되는 놀이방법을 소개하고있어 정말 여러가지 형태로 만나볼수있는 미술활동 의 모든것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 양에 우선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단순한 미술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그 미술활동으로 확장시킬수있는 숫자를 세어본다던가 아니면 그림을 통한 덧셈에 대해 배운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확장시킬수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책의 표지 그림이 참 앙증맞아요..차례를 보면서 어떤 미술놀이를 할지 다양하게 고를수있네요..그중 우리딸과 함께 책속에 있는 여러 재밌는 미술활동을 해보았답니다~ 1.불꽃놀이 만들어 보기
마침 휴지심이 있어 불꽃놀이를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재료들도 집에서 간단히 구할수있는것들이라 구지 재료를 살필요가 없어서 참 좋은놀이에요~ 열심히 붙이고 자르는 모습...이번에는 제가 많이 도와주지 않고 혼자서 거의 만들어냈답니다
그래서 완성한 불꽃놀이..불꽃이 여기저기 튀는 모습을 표현한 미술놀이이기도 하고 흔들면 사사삭 호일이 부딧쳐서 소리도 나서 더 좋아하네요~~ 2. 작은새 그리기와 거미그리기
작은새 그리기와 거미그리기는 4살 우리딸이 그리기에도 어렵지 않게 쉽게 그림그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 혼자서 연습하듯이 그림을 그려보고 있어요~ 그래서 완성한 작은새의 모습...부리만 그리기 어렵다고 해서 제가 대신 그려줬습니다~ 새의 모습이 참 귀엽죠?ㅎㅎ거미도 큰 특징들을 따라서 그린것이라 큰 어려움없이 쉽게 그릴수있었답니다~책을 접해보니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아이와의 놀이시간이 더 즐거워 졌어요~ 이제 즐거운 놀이세상을 통해 더 적극적인미술활동으로 아이의 미술적 재능을 키워줄수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