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년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스케줄달력, 연간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빛을 그리는 화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을 보고 있으면 마음 속 깊은 부분까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잔잔한 호수를 보며, 수련을 보며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마치, 모네의 그림 속에 내가 있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그렇게, 모네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매년 하는 고민이지요. 새해를 시작하는 2022년, 탁상달력은 뭘로 해야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가 찾아왔습니다.
'빛을 그리다' 클로드 모네 2022 탁상달력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모네의 12가지 작품의 그림들이 담겨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단연 1월입니다. '인상 : 해돋이'(Impression : sunrise)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1월에 잘 맞는 모네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둠 속에서 해가 떠오르는 찰라의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지요. 빛과 그림자를 통해서 해, 그리고 물 위에 떠 있는 배를 젓고 있는 사람들, 희미한 풍경들이 그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수 많은 작품들 중에서 어떤 것을 달력에 담을까 고심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3월에 해당하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 'Spring, Fruit Trees in Bloom(1873)'입니다. 꽃과 모네를 뗄 수가 없지요. 이 작품에 대해 찾아보니 사과나무 꽃이라고 하는데요. 꽃피는 봄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무와 꽃, 풍경이 붓 터치감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탁상 달력의 역할 뿐 아니라 to-do-list를 통해 월마다 해야 할 일들을 적고, 체크하는 곳이 있어 다이어리의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달력의 먼슬리에 해당되는 부분은 작은 글씨로 소한, 대한 등의 절기 표기도 함께 있고, 중요한 일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2줄씩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탁 옆에 놓고 모네의 작품도 감상하면서 계획적인 삶도 살 수 있는 탁상 달력이라고 할 수 있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탁상 달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클로드 모네를 좋아하는 분들께, 2022년 탁상 달력을 고심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클로드 모네의 명화 12 작품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하루하루 아름답게 맞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