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Advanced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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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평생을 안고 가야하는 숙제처럼 여겨집니다. 2023년에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무엇보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좋은 교재가 필요한데요.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을 만났습니다. 제목만 봐도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100일 동안 열심히 따라 써 보기로 결심합니다. 




영어 공부 중 효과적인 방법은 손으로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매일 꾸준하게 쓰다보면 암기가 아니라 습관이 됩니다. 우리가 영어 패턴만 알면 되듯이 영어를 계속 쓰다보면 습관이 되어 장기 기억 학습을 추구하게 됩니다. 기초부터 튼튼하게 오늘 배울 문장을 파악합니다. 문장 내 영문법 및 표현을 익히고 오늘의 문장 3번씩 따라 쓰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You'd better 동사원형 = 너는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라는 문장이 있다면 You'd better change your mind라는 문장으로 적용시켜서 반복해서 문장을 따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영어가 나의 일부가 되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부담 없이 하루 1장, 10분, 100일간 쌓이다보면 책 한 권이 완성되는데요. 영어 공부를 매번 포기하는 분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고 쉽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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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한 채 있었어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9
필립 네스망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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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민 한 명이 사과에 화학 물질을 뿌렸어요.

커다란 집에 함께 살던 동물들에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음 날에 벌이 사라졌거든요. 사과를 맛있게 먹던 벌이 화학 물질을 먹고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벌들은 사과에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동물들이 벌을 찾아다닙니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 집이 한 채 있었어요 ]는 환경문제를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제목만 보고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읽으면서 점점 환경이 어떻게 오염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더군요. 처음에는 동물들이 평화롭게 집에서 살고 있었지만 인간들의 만행(화학 물질을 뿌리는 것)으로 인해 위기가 찾아옵니다. 평화롭게 살던 집에서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벌이 떠났지만 이내 사라진 벌을 잊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게 됩니다. 벌이 사라진 곳에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찾아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마치 그림책 속의 집과도 같습니다. 한 곳이 오염되면 존재하고 있던 동물과 식물이 사라지게 됩니다. 동물과 식물은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동물과 식물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지요. 모두가 떠난 집을 보면서 인간들은 뒤늦게 후회를 합니다. 처음에 뿌렸던 화학물질이 동물과 식물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이 있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집이 한 채 있었어요 ]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난화, 수많은 나무들이 사라지는 삼림 파괴 등을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를 비유해서 알기 쉽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떠났던 동물들은 과연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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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한살이 호기심 퐁퐁 자연 관찰
레슬리 심스 지음, 엠마 앨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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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퐁퐁 자연 관찰_



우리 아기 첫 자연 관찰책으로 무엇을 보여줘야하나 고민되시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자연 관찰책을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어느 날, 어스본에서 나온 [ 나무의 한살이 ] 책을 만났습니다. 영유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체로 되어 있고 다음 장면을 연상시키도록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도토리가 떨어져 뿌리를 내리고, 새싹이 돋아나고, 새싹이 작은 나무가 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찾아오는 동물, 곤충들도 많습니다. 달팽이가, 무당벌레가, 박쥐가, 다람쥐가 도토리 나무 근처로 모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도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도토리 나무의 성장과 변화, 생태까지 생생한 한살이 탐구가 가능한 책입니다.

봄이 되면 나무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추운 겨울 나무들을 보면 죽어있나? 할 정도로 아상한 나뭇가지를 보여주는데요. 따뜻한 햇살을 받고 잠에서 깨어나는 나무는 싹을 틔웁니다. 그러다 무더운 여름날 나무는 우리에게 시원한 그림자를 드리워줍니다. 여러 해가 지나면 작은 나무는 엄청나게 큰 참나무가 됩니다. 여러 동물들과 벌레들의 보금자리가 되지요.

도토리 나무가 있는 곳에는 동물들이 함께 모여서 멋진 자연을 이룹니다. 산에 나무를 보면 엄마 품과도 같은 느낌이 들지요. 노루, 사슴, 여우, 다람쥐가 도토리 나무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나무 둥지, 뿌리, 줄기 등 곳곳에 숨어 있는 동물과 벌레, 곤충들을 찾아보며 아이들과 숨은그림찾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첫 자연 관찰책으로 어스본 호기심 퐁퐁 자연 관찰 [ 나무의 한살이 ]를 추천합니다. 나무 시리즈 외에도 나비의 한살이, 개구리의 한살이도 함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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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달래기 대작전
미카엘라 치리프 지음, 호아킨 캄프 그림, 문주선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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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어요. 왜 우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동네 사람들은 아기의 울음을 그쳐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미카엘라 치리프의 [ 아기 달래기 대작전 ]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표지에는 집이 한 채 있고, 우는 아기가 보입니다. 그 옆에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울상을 짓고 있고, 이웃 사람들은 잠들지 못하는 어두운 밤입니다.



잠 못 드는 밤

동생 엘리사는 밤새 울음을 그치지 않습니다. 고양이처럼 부드럽고 낮은 소리로 칭얼대다가 소방차러럼 빠르고 세차고 날카로운 소리로 웁니다. 도대체 왜 우는 걸까요? 아빠, 엄마는 아가의 울음을 달래기 위해 온갖 방법을 사용합니다. 아가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목말을 태우고 이곳저곳 돌아다녀봅니다. 8층에 사는 아저씨도 이야기책을 들고 아가에게 다가갑니다. 카밀로 아저씨는 새들을 데리고 내려오고요.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엘리사는 더 세차게 울 뿐이죠. 그림 속 엘리사와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실감납니다. 계속 우는 엘리사가 무서워 꽃들도 시들고, 새들은 놀라서 날아가 버립니다.



할머니가 나타났다

엘리사의 울음 소리에 이웃들은 잠을 못 잤습니다. 회사에 지각을 하고,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여덟 시에 우리 할머니가 집에 찾아 왔습니다. 밤새 파티라도 했냐며 본인은 쏙 빼놓은 것에 속상해 하시네요. 그게 아니라 엘리사가 울어서 모두가 모인 것 뿐입니다. 가엾은 강아지 엘리사가 울고 있는 걸 할머니가 보게 됩니다. 너에게 필요한 건 자전거인데!! 할머니는 엘리사에게 다가가 발목을 잡습니다. 두 다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자전거를 태워줍니다.





엘리사의 울음이 멈췄다!

뿌웅~ 자전거를 태우자 엘리사에게서 커다란 방귀 소리가 납니다. 알고보니 엘리사는 소화가 되지 않아 배앓이를 했던 것이었어요. 배가 가스가 가득찼으니 울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우는 아이를 달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할머니. 오랜 세월을 지내 온 할머니의 지혜로움이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온 세상이 조용해지자 이웃 사람들도 잠을 청합니다. 아빠도 바닥에 누워 눈을 붙이고, 엄마도 잠을 잡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서 입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지혜로움, 이웃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엘리사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엘리사의 마음을,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아기달래기대작전 #유아그림책

#모래알 #미카엘라치리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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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시를 담은 그림책 2
안도현 지음, 이관수 그림 / 봄이아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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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노래가 되고, 때로는 그림책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을 녹여주는 시 한편이 있다면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연탄 발로 차지 마라,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 이웃집 ]이라는 시가 그림책이 되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시리즈 중 2권인 [ 이웃집 ]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요? 표지에는 담장 너머로 집이 하나 보이고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네요.


이웃집 감나무가 울타리를 넘어오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그냥 넘어온 게 아니라 가지 끝에 오촉 전구알 같은 홍시도 몇 개 데리고 마당으로 건너왔습니다. 홍시를 오촉 전구알로 비유하다니, 역시 시인이구나 싶습니다. 홍시가 주황색이니 전구알이 떠오를 수 있겠네요. 담장 너머로 홍시가 건너왔는데 그건 이웃집 홍시일까요, 아니면 우리집 홍시일까요?


홍시는 너무나 맛있어보입니다. 익을 대로 익어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 것이라면 바로 따서 먹었을텐데, 이웃집 홍시이니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들끼리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바로 따 먹어도 된다, 아니다 우리 것이 아니라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입니다. 이웃집 감나무 주인도 가지가 넘어간 홍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있고요.


이웃과 사이가 돈독했으면 당장이라도 홍시를 맛보시라고 했을텐데 이웃집과 사이는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웃집 아저씨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군요.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감나무 때문인가, 홍시 때문인가, 울타리 때문인가. 이웃집과 관련된 시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그 후로, 홍시가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감나무에서 홍시가 저절로 떨어졌을까, 아니면 이웃집 감나무 주인이 홍시를 못 먹도록 했을까 등등 상상을 하면서 그림책을 덮었습니다. [ 이웃집 ]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웃집에서 넘어온 홍시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시를 담은 그림책 [ 이웃집 ]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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