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인생은 저마다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일이다. 책이 좋은 이유는 내가 경험 해 보지 못한 일들을 누군가 대신 미리 경험해보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말해준다는 점이다. 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로망은 있지만 선뜻 내키지 않는 면도 있다.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을 준다면 진짜 잘 놀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그동안 떠났던 해외여행이 달콤했던 이유는 열심히 잘 놀고 나서 다시 돌아갈 내 집이 있다는 것, 월급을 주는 회사, 정확히 말하면 일할 수 있는 내 자리가 있다는 점이었다. 돌아갈 집과 일할 수 있는 내 자리가 없었다면 잘 놀아도 현실로 돌아와서는 불안하지 않았을까.
전력을 다해 노는 이지행 부부를 보며 대리만족을 한다. 대충 놀지 않고 제대로 논다. 놀면서 앞 날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는다. '놀다 보면 뭐든 되겠지!' 자신만만하다. 그래도 광고 컨설팅도 하고, 집필, 강연, 투자도 적당히 하며 오늘도 잘 먹고 잘 놀고 있다고 이야기 해 준다. 유쾌한 글과 함께 일러스트도 함께 담겨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특히, KTX나 지하철 등 이동하는 시간에 읽으면 딱 좋다. 잘 사는 인생이 무엇인지, 유쾌발랄하게 잘 노는 어른의 진솔한 이야기가 매력 넘친다. 정답 없는 인생에 대책 없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한 또 다른 어른의 이야기, 잘 놀고 싶은 당신에게 일독을 권한다.
- 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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