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써야 할까. 빈 공백을 글로 채우는 일은 쉽지 않다. 하얗고 큰 빈 화면에 커서만 깜빡이는 것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어른이 된 지금도 글쓰기는 쉽지 않다. 글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글쓰기 팁을 검색한다. 브런치 스토리 구독자 상위 1% 작가 유수진이 들려주는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에는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꿀팁들이 들어있다. 그뿐 아니라 베테랑 작가들의 글쓰기 습관들이 담겨 있다.
처음에는 작가 유수진도 글쓰기에 길을 잃고 헤매는 시절이 있었다. 브런치 작가 활동을 하지 말라는 회사의 이야기에 퇴사를 결정한다. 그녀가 꿈꾸는 회사는 일을 열심히 하고 퇴근 후 브런치 작가로 글을 쓰는 것을 이해해주는 것이었다. 그 부분을 이해해주는 회사에 입사하고, 구독자 0명의 브런치가 <결혼식에 갔다가 또 울어버렸다>라는 글로 조회수 네 자리를 찍게 되며 글쓰기의 날개를 달게 된다. 일과 글쓰기의 병행이 그녀에게는 삶의 활력소로 자리 잡게 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말에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회사에도 미리 브런치에 글을 쓴다고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글쓰기 초보자에게 대방출하는 꿀팁은 무엇일까? 거짓말하지 말고 최대한 솔직하게 쓸 것, 비유적으로 세밀하게 표현할 것, 처음과 끝을 연결할 것, 위기 혹은 흥미로운 사건으로 첫 시작을 할 것, 책을 읽다가 와 닿는 부분은 메모하고 자신의 글쓰기에 이용할 것을 강조한다. <삼성, 구글 직원들도 이직하는 그곳에 이직했다>와 같이 눈에 띄는 상호명이 나온 구체적인 제목들도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해라. 무엇보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이야말로 일단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은가?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 싶은가? 이제 글쓰기 고민은 끝났다.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을 읽었으니 이제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는 글을 쓰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글쓰기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보자. 글쓰기에 두려움이 있는 글쓰기 초보자, 책을 출간하고 싶은데 마음만 굴뚝인 분들, 맛깔나게 글 쓰고 싶은 분들께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특강>을 적극 추천한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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