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 탄소를 줄이는 방법 풀과바람 환경생각 18
이영란 지음, 잔나비(유남영)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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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발자국, 탄소중립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는 요즘입니다. 이산화 탄소 배출이 기준치를 초과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려면 오늘, 나부터, 지금부터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탄소 중립의 개념과 이산화 탄소에 대한 장점과 단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은 책을 소개드립니다. 책의 제목은 [ 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입니다.


지구의 탄생과 함께한 기체, 바로 이산화 탄소입니다. 처음에는 이산화 탄소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무조건 나쁘고 사람들을 해치는 이산화 탄소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톡 쏘는 탄산음료(콜라, 사이다)도, 탄산수도 모두 이산화 탄소가 녹아 만들어진 것이지요. 용접을 하거나 기계를 세척할 때에도 이산화 탄소가 꼭 필요합니다.

이산화 탄소가 적절한 곳에 사용되면 좋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를 부추긴다는 점입니다.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온실 효과가 심각해지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이를 통해 지구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빙하가 녹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투발루섬의 국민들은 살 곳을 잃습니다. 지금도 투발루섬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이산화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하는데요. 탄소 중립이란, 이산화 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탄소 발자국은 우리가 상품을 만들고 쓰고 버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 탄소의 양을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노력과 개인적 노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회적 노력은 국가 간의 협약을 맺어 이를 공동으로 해결합니다.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공동의 문제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선진국이 되레 빈민국에게 탄소 배출을 줄이라고 한다는 점이지요.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하는 것 대신에 가볍게 샤워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에어컨 대신에 선풍기를 사용하기, 컴퓨터는 절전 모드로 이용, 텔레비전을 보지 않을 때에는 전기 코드를 뽑는 등의 방법을 실천합니다.

책에는 어렵지 않게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으로 탄소 중립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탄소 관련 상식 퀴즈, 탄소 관련 단어 풀이가 있어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금, 나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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