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수프가 있습니다. 버섯을 좋아하고 브로콜리를 좋아하는 터라 버섯 수프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버섯, 마늘, 양파, 물, 우유, 버터, 파르메산치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가 있으면 됩니다. 구운 호밀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면 가볍지만 든든한 한 끼 아침이 될 것 같습니다.
수프로 채워지지 않는 아침 식사가 필요하다면 트러플 크림 감자 뇨끼는 어떨까요. 뇨끼는 감자나 점성이 강한 밀가루인 세모리나를 반죽해 만드는 요리로, 마치 수제비 반죽을 만드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어려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서 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질문에도 이렇게 나오네요. 만드는 과정에 복잡할 것 같아서 시도하지 않았던 요리가 있나요? 오늘은 미루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 굿모닝 레시피 ]에는 살랑살랑 봄바람이 생각나는 따뜻한 음식으로 아스파라거스 샌드위치, 바질페스토 파스타, 명란 달걀말이, 미나리 문어 샐러드 등의 레시피가 등장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싹 도는 메뉴들이지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침에 산책 나가서 공원에서 돗자리에서 먹어도 좋을 메뉴라 생각됩니다. 메뉴 선택에 탁월한 최민경 작가를 믿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읽다보면 요리 팁도 알 수 있는데요. 뇨끼를 만들 때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부침가루를 사용하면 좋다는 점입니다. 부침가루는 밀가루 중력분에 소금, 설탕, 전분, 베이킹파우더 등이 섞여 간이 있기 때문에 맛도 살기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뇨끼 요리 재료라는 점입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메뉴와 함께 아침을 시작한다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싱그러워집니다. [ 굿모닝 레시피 ]를 보면서 시도해보고 싶은 메뉴들이 많더군요, 내일 아침은 뭐 먹을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