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영성학교 : 자녀 양육의 영적 역동성을 회복하라 - 부모학교 실천편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6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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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에 깊은 고민이 있으신가요? 아이들과 부모의 이야기를 다루는 TV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부모가 처음이라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더욱이 크리스천으로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자녀 양육에 있어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게리 토마스는 [ 부모영성학교 ]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자녀 양육의 영적 역동성을 회복하라! 자녀를 지으신 하나님은 아이에게 저마다 독특한 미래를 설계하셨다고 말합니다.

[ 부모영성학교 ]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제이침례교회로 사역하고 있는 게리 토마스의 책입니다. [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를 읽고 큰 감명을 받은터라 자녀 양육에 대한 문제의 해결방법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리라는 기대를 안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1년(52주) 동안 매주 한 편 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한 편씩 읽으며 성경구절을 중심으로 묵상을 하고, 책 아래의 메모란을 활용하여 자녀와 가정을 위해 기도할 제목, 실천 내용 등을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하나님이 지금 여기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시작하는 첫 문장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게리 토마스는 말합니다. 매일 아침 분주하게 시간을 보낼 때, 직장에서, 가정에서, 잠자리에 들 때에도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계신다,는 사실을 이야기해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호흡이 될 때까지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계신다,고 아이들과 함께 말해보는 것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됩니다.

"주님, 저를 어떻게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 아이를 통하여 주님꼐서 제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 저희 부족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제 마음에 약하고 미숙한 부분은 어디입니까? 저의 죄와 교만과 이기심을 지적하여 주소서. 그리고 이 아이를 사용하여 저를 주님 안에서 강하고 거룩하게 하소서."

그렇게 한 주간 내내 기도해보자.

106쪽

위 내용은 까다로운 아이에게 감사하라,는 챕터의 일부분입니다. 운전 중 아이는 카시트에서 탈출하여 부모의 화난 마음에 기름을 붓는 상황이 등장 합니다. 까다로운 아이를 둔 부모로 부정적인 면만 생각하며 원망하고, 분노하고, 창피해할 때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게리 토마스는 까다로운 아이를 키우며 갖게 되는 감사함을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잔인하고 까다로운 부분까지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도하는 삶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가정생활은 현실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시각에서 볼 때 가정생활은 내가 나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 편안함에 대한 중독, 자존심, 대우받으려는 마음에 대하여 죽는 법을 배우는 장이다.

가정생활을 중시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를 자주자주 십자가로 이끌어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십자가는 나와 내 가족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이며, 내가 날마다 자아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은유다.

184쪽

기존 치약이 있는데 새 치약을 자꾸 찾아서 사용하는 아이들과 사소한 다툼을 한 게리 토마스의 사례가 나옵니다. 아이들에 치약을 다 스기 전에 새 치약을 열면 짜증이 났던 것이지요. 이런 작은 짜증들이 모여 가정생활은 분노로 치닫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는 가족들이 서로의 성질을 돋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순간들을 떠올려보라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당신이 폭발하지 않으려면 십자가 안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 양육은 십자가를 지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힘들기에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 계신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자녀 양육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자녀에게 모진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게 자녀 양육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게리 토마스의 [ 부모영성학교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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