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철학이라면 방황하지 않을 텐데 - 단단한 삶을 위한 철학 수업 지식이 터진다! 포텐 시리즈
서정욱 지음, 구연산 그림 / 보누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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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근원은 무엇일까?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을까? 진정한 지식은 어떻게 얻을까? 도덕과 윤리는 꼭 필요할까? 철학적 질문들은 우리에게 고민할 시간을 선물해줍니다. 철학적 사고는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단단한 삶의 위한 철학 수업을 부제목으로 하고 [ 이런 철학이라면 방황하지 않을 텐데 ] 라는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을 청소년 시기에 미리 만났더라면 철학에 대한 이해를 더욱더 잘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주장하는 프로타고라스에서부터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의 덕, 플라톤의 이데아 세계, 데카르트, 에피쿠로스, 스토아 학파에 대한 이야기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비트겐슈타인, 사르트르, 야스퍼스, 한나 아렌트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적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철학서와는 달리 질문들을 통해서 알기 쉽게 사상을 설명하고 현실 세계와의 접목을 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주제의 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의 이야기였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고통을 줄이고 정신적 쾌락을 추구하는 것에 온다는 에피쿠로스학파. 에피쿠로스는 자신의 사상을 완성하기 위해 도심 외곽에 집을 얻고 자급자족하며 남과 만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타락시아(ataraxia) 즉, 평점심을 위한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것이 많고, 좋은 음식을 먹고, 사치품을 원하는 마음과는 대조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인간의 욕구와 욕망을 버리고 인간의 본성을 우주의 질서와 연결하여 금욕주의를 강조한 스토아 학파. 그들의 주장을 통해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런 철학이라면 방황하지 않을 텐데 ] 책은 철학을 통해 여전히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올바른 개인의 모습이란? 인간은 진정 자유로울 수 있을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을까?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된 철학책으로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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