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노엘의 다이어리. 소설로 먼저 만나봅니다. 돌아가신 엄마의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다이어리. 제이콥은 다이어리를 읽게 됩니다. 다이어리를 쓴 노엘, 다이어리 속 그녀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소설 [ 노엘의 다이어리 ] 이야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제이콥. 남들이 보기에 부와 명성을 이룬 성공한 삶이지만 이면에 그의 가정사는 상당히 복잡하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거리를 두고 지냈던 어머니,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 그렇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받습니다. 모든 유산을 제이콥에게 물려주고 돌아가신 겁니다.
제이콥은 어머니의 집에 방문하게 되는데, 세상에나!! 어머니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쓰레기 하나까지 갖고 있던 호더(hoader:저장강박증이 있는 사람, 쓰레기까지 모아둠)였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꾸 제이콥의 꿈에 등장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물건을 치우다가 다이어리 한 권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또한 그 집에 찾아온 젊은 여자 레이첼과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알고보니 제이콥의 어머니 집에 노엘이라는 여자가 함께 살았는데, 노엘은 임신했던 상황이었고 제이콥은 노엘을 엄마처럼 따르면서 지냈습니다. 노엘이 뱃속에 품었던 딸 아이가 바로 레이첼인 것이지요. 다이어리 속에 등장하는 노엘은 제이콥에게 한없이 따뜻합니다. 제이콥의 진짜 엄마가 줄 수 없는 사랑을 노엘이 듬뿍 주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