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남들에게 만만하게 보이기 싫고, 거절 할 때는 정확하게 거절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는 마음과 행동이 따로 이루어질 때가 많아 늘 고민이 됩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는 나를 휘두르고, 가스라이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힘든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 마음과 행동을 분리하여 더 이상 손해보지 않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봅니다.
리텍콘텐츠에서 출간된 [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는 정신적 학대를 일삼는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직장 내 괴롭힘 대책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Joe가 지은 책입니다. 자신이 겪은 정신적 학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정신적 학대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에 현혹되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는 것,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좋은 관계는 적당한 거리감 유지가 관건!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리적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해서는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적당한 심리적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남들에게 휘둘리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과하게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에게 마음을 읽혀 휘둘리는 것이지요. 안물안궁이라는 말이 있지요. 궁금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하게 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합니다.
Method 1_누구도 파고들 수 없는 베이스를 만들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침묵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침묵을 견디지 못해 애써 아무말이나 해버린 경험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는 휘둘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 중 하나로 비친화적인 상황을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고 필요 이상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제는 침묵을 즐기십시오. 침묵에 더 무책임해지십시오. 침묵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닌, 태도라는 점입니다.
Method 2_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되기
이 책에서는 미움받지 않고 거절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사양하겠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요. 라는 말을 할 때에는 짧고 강렬하게 큰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친절하게 말하되, 목소리만 크게 하면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이 잡혀 상대가 아무말도 못하게 됩니다. 애초부터 가능한 일만 맡는 것, 짧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 멍한 표정을 짓지하고 빠르게 대답하는 것을 계속 시뮬레이션하며 몸에 익힙니다. 그러다보면 미움받지 않는 거절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Method 3_보이지 않는 무게감 갖기
카톡 메시지를 보낼 때에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대신에 [ 감사합니다! ]라고 보내면 친절함을 아주 약간만 더했을 뿐인데 효과가 좋습니다. 메시지를 보낼 때 절대로 피해야 할 것은 감정을 드러내며 [감사합니다~~~~!!] 라고 보내는 사례입니다. 감정이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합니다.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도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무난한 감정으로 답하는 것입니다.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 지키기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과 다른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당신의 친절함과 무게감의 균형. 그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팁을 보면서 하나씩 삶에 적용하다보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겠지요.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어떻게 휘둘리지 않을까, 휘둘리지 않는 신념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휘둘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움받지 않고 거리두는 43가지의 인간관계 기술을 통해 무게감과 친절함의 균형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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