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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STEP3-5 ㅣ Mommy & Daddy'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근홍 그림 / 스토리버스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유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께
강력추천드리고 싶은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아직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보여줘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
영유아 아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좋은책키즈에서 출간되는 영유아 그림책 시리즈
스토리버스는 따뜻한 손그림을 보면서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오늘은 2~4세 추천 그림책입니다.

표지만 봐도 느낌이 딱 옵니다.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나왔네요.
아이와 아빠도 함께 산책을 나왔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풍선들이 보입니다.
엄마, 아빠 풍선 사 주세요!!

오리, 별, 공룡, 곰돌이, 스마일 풍선
다양한 풍선들이 있습니다.
어떤 풍선 줄까?
풍선을 판매하시는 아저씨가 물어보십니다.
무슨 풍선을 살까?
행복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오리도 좋고, 공룡도 좋고, 곰돌이도 좋지만!
나는 구름 모양의 풍선이 제일 좋아요.

귀여운 구름이 아이의 얼굴을 꼭 닮았습니다.
구름 풍선을 들고 아빠와 아이는 산책을 합니다.
마음이 구름처럼 두둥실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헬륨이 들어 있는 구름 풍선의 특징은
줄을 놓치면 하늘로 마구마구 날아간다는 것이지요.
잠깐 아빠가 구름 풍선 맡아줄래요?
아뿔사!!!!
아빠에게 주려던 풍선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늘로 높이 떠오르네요.

이 부분에서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철렁합니다.
구름 풍선아 가지마~~
하면서 말입니다.
그럼, 구름 풍선은 어떻게 되었을까?
다행히도 커다란 나무에 걸렸습니다.
구름풍선을 잡은 아빠는 다시
아이에게 전달해주네요.
역시, 우리 아빠 최고!!!!
다시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풍선을 전해줍니다.
너무나 아찔했던 순간들을 뒤로하고
다시 구름 풍선을 들고 즐겁게 놀게 되겠죠?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헬륨 풍선을 들고 즐겁게 뛰어 놀다가
나도 모르게 손에서 놓쳐서 풍선이 하늘 높이
여행을 떠났던 일
풍선과 이별하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스토리버스의 그림은
따뜻한 봄날과도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른들도
동심을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봄이 다가오는 이 때에
아이와 함께 스토리버스를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스토리버스의 포인트*
1. 스토리버스의 모든 도서에는 글자가 없습니다.
2. 그림을 보면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3. 아이의 연령별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습니다.
4.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냈습니다.
스토리버스 인스타그램 @_story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