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기 힘든 아이들은
인지행동트레이닝을 통해서
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루기 힘든 아이의 정의를 살펴보면,
보고 이해하는 특성인 [ 인지기능 ] 이 약합니다.
인지기능이 약하면 공부도 따라가기 힘들지요.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면 학교에서는
산만하고, 떠들고, 방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기억, 언어이해, 주의, 지각, 추론, 판단 등의
인지기능을 먼저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와 닿았던 것은
싫은 것을 거절하는 못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공통점은 나쁜 친구가 하자는 대로
따라하게 됩니다. 자신의 입지에 불안감을 느껴 영향력 있는
친구에게 맞추면서 일시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입니다.
거절하지 못하는 능력이 어른이 되어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어릴 때 부터 훈련을 통해 상대방과
거리를 두고, 상대의 기분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다루기 힘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다각도라 함은
1. 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2. 지지해주는 어른의 존재(반주자)와
3. 본인의 안전한 환경 측면에서 이야기 합니다.
특히, 다루기 힘든 아이 옆에서 지지해주고,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어른의 존재를 통해 부모 및 주변 선생님, 이웃들이
어떻게 반주자로 함께
문제행동을 해결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적당한 도움을 주는 것
발 맞추어 함께 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들은 자신을 지지하고 이해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페이스대로 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루기 힘든 아이를 만나 내 탓이라며 걱정하고 계시는지요.
이 책과 함께라면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