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스트레칭 -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30가지 방법
시모야마 하루히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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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못한 일들에 대한 압박이 느껴집니다. 그러다보니 마음에 긴장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일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 이런 순간에 갈 곳을 잃은 어린양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좀 더 마음을 느긋하게 할 순 없을까? 유연한 마음으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30가지 방법이라는 부제로 표지에는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책의 제목은 [ 마음 스트레칭 ]입니다. 시모야마 하루히코는 도쿄의 인지행동요법센터 대표이자 마음의 문제를 치료하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 스트레칭을 통해서 마음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유연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나오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책들이 인지행동에 관한 이론이 많다면, 이 책의 장점은 문제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바로 제시해준다는 점입니다. 답답한 마음을 바로 해결할 수 있기에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나를 잃어버릴 것 같다면>이라는 주제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서 패닉에 빠졌을 때, 마음의 문을 닫고 슬픈 과거를 가둬두고 있을 때, 마음이 메말라 있을 때 등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문제상황들을 제시합니다.



특히, 마음 측정기로 마음의 수분도를 체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마치 리트머스 시험종이처럼 메마르다, 촉촉하다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마음의 수분도를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숫자를 직감적으로 대답하고 마음의 메마름 정도를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일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내면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마음의 수분도를 체크하며 자신의 마음 상태를 깨닫는 것이지요.



뭐든 열심히하고,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애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기, 적당히 하자는 것이지요. 이것이 마음의 촉촉함을 회복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환경이 바뀌며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자신의 몸 상태를 글로 적고, 기분/행동/몸의 변화를 파악해보는 일을 통해 이전과 다른 점들을 깨닫게 됩니다. 구체화하는 과정들을 통해 마음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과 함께 연말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고, 적당히 하기. 그리고 마음을 유연하게 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자신의 마음 수분도를 측정하고, 기분과 행동, 몸의 상태를 체크하며 지내야겠습니다. 이제 실천할 일만 남았는데요, 함께 해 보실래요?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 당신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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