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이들이 주식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용돈으로 산 주식이 올라서 너무나 기쁘다고 합니다. 주식? 하면 어른들만 하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이제 10대들도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용돈을 주식으로 투자하는 요즘 아이들을 보며 경제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경제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10대를 위한 요즘 경제학'은 현직 경제 기자가 집필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경제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경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한 경제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핫한 존리, 강방천 등의 유력 경제 인사가 강력 추천한 책이라고 하니 신뢰가 갑니다. '경제 공부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존리의 추천사는 더욱더 와 닿네요.
최신 경제 키워드 18개를 중심으로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경제 상식에 대한 키워드를 뽑아 익숙한 사례와 연결지어 제시합니다. 햄버거를 주문할 때 사용하는 키오스크, 인기 있는 게임기 회사의 주식, 내가 사는 아파트의 가격, 손흥민의 연봉, BTS가 벌어들이는 소득, 빨대를 주지 않는 카페 등등의 친근한 사례들이 나와 재미있게 경제교육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보통 경제 교과서는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이미지와 키워드 중심으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되어 간결하고 정확하게 다가옵니다. 글 보다는 데이터 중심, 이미지, 핵심 용어 중심으로 되어 있어 글보다는 이미지, 영상에 익숙한 10대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