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에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4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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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입양 가정, 조손 가정 등등.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등장했습니다. 과거의 가정의 개념으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땐 그림책과 함께 가정의 의미를 살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북드림아이에서 출간된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4번째 [우리 가족이에요!]를 통해서 다양한 가정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정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아빠, 엄마, 동생, 할아버지, 할머니 등과 같은 구성원들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지요. 코로나로 인해서 더더욱 가정의 기능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 누구와 함께 살아요?
- 이름과 성은 다른가요?
- 형제와 자매
- 아빠 집으로 가요
- 두 집에서 살아요
- 새로 만난 가족(마음형제, 마음자매)
- 입양가족
- 나는 외동이에요!


이렇게 가정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는 책은 보기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가정의 모든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특히, 아빠와 엄마가 이혼을 한 경우 아빠 집으로 가거나 두 집에서 사는 모습들을 제시하는 데요. 흔히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모습들이 책 속에 그려져 있더라고요. 또한 재혼으로 인해 새로 만난 가족을 마음형제, 마음자매라고 부르는 것도 신선했어요.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아빠랑만 사는 부분도 등장하네요. "가끔은 슬프겠지만 다른 가족들이 잘 돌봐 주지요."라고 이야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고 있어요. 평범한 가정의 이야기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가정을 제시한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집을 좋아합니다. 집에는 내 침대가 있고, 내 자리가 있고, 장난감도 있고, 친구들과 놀 수 있어서 좋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집이 아닐까 싶어요. 학교에 가기보다 집에 머무는 것을 더 선호하는 아이들. 누군가가 집에 머무르게 되는 사례가 등장을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머물러서 지내는 경우도 나옵니다.


참고로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는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과 네덜란드 국제 성 전문가센터에서 감수를 했습니다. 두 기관은 건전한 성 문화와 양성평등을 확립하는 데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7세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가정이 주는 느낌. 가정의 기능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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