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초록의 산뜻함이 좋았다. 청소년들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이 책은 꼭 읽어봐야해!라고 생각했다. 중2병. 중학교 2학년이 가장 무섭다는 그 시기. 하지만, 아이들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는 것. 책 속에는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한다. 넘 마음에 들어서 밑줄긋고 따라해보기도 했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부터 정리하자는 것. 아날로그 알람시계 3개를 맞추고 알람을 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침대에서 일어나면 뭐라도 하게 되어 있기 마련이니까. 두번째는 운동. 몸을 움직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걷기보다는 좀 더 격한 달리기, 크로스핏, 댄스 등을 추천한다.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운동을 게을리했던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 다음은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감사하기, 명상하기 등의 마인드셋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필링굿Feeling good>도 어서 읽어보고 싶다. 좀 더 자세한 방법들이 등장한다고 하니! 책 속의 어휘들이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명확해서 놀랐다. 단언컨대 이 책과 함께라면 청소년 우울증을 벗어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어두움이 아니라 이 책의 표지처럼 초록초록해졌으면 좋겠다. 사춘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도 꼭 함께 읽어야 할 좋은 책. 추천, 좋아요 꾸욱 누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