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
박병환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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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되고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에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윤정부에서 이재명 정부로 바뀌고, 미국에서는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이란 전쟁이 터져 타국에 기상천외한 사람(=트럼프)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현대인은 매우 잘 체감하고 있지요.

이재명 정부 이후 석유 부족 해결을 위해 한러 관계는 조금씩 소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즉 사실에 기반하여 한러관계가 어떠했고, 어떠하며, 이후 어떻게 될지 팩트체크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런 부분에서 이 뿌쉬낀 하우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라는 책은 현지 러시아와 소통할 줄 아는 저자가 지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책과 제가 알고 있는 사실 및 주관에 근거하여 책에 대한 후기를 적겠습니다.


1. 한러 관계, 전쟁전에는 어떠하였는가?


우크라이나 전쟁 전 사실 한국과 러시아에 대한 상호 이미지는 꽤 좋았습니다.

불곰 사업 외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러시아에서 삼성, 엘지, 현대 등의 대기업들이 철수하지 않고

꿋꿋이 남아준 덕분에 러시아는 이후 한국에 대한 의리애를 가졌죠.

그것이 개기인지 한국의 도시락과 초코파이는 완벽한 러시아 국민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러시아에게 있어 중국보단 좋은 품질로 저가인 한국산 제품이 선호되었고, 한국의 주식하는 사람들 및 남성들에게 있어 푸틴은 '큰 형님, 불곰 형님'정도로 불리며 재밌는 밈이 양산, 그리고 러시아시람들(=매우 강인한 할머니가 큰 통나무를 쥐고 간다던가)의 유쾌한 일상은 재밌는 쇼츠의 단골 소재였습니다.

그러다 러시아를 우크라이나가 침공하고 사태가 180도 돌변합니다.

대한민국이 아픈 역사를 가진 자신들과 침략당한 우크라이나를 동일시 하여 러시아를 침략하는 강대국으로, 서방의 유도대로 적대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2. 러시아의 입장 : '10년 넘게 자국 안보를 위협받아 왔었다'

자, 그렇다면 서방이 알리지 않고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는지 보겠습니다.

1990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James Baker)와 소련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동쪽으로(=러시아쪽으로) 1인치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구두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미국(버락 오바마 및 부시), 독일과 프랑스를 위시한 NATO는 "주권 국가는 스스로 동맹(나토)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계속해서 러시아에 가까이 군을 직간접적으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서방의 동진을 향한 어떤 이유를 들어 군을 러시아에 가까이 배치하는 것을 넘어 2022년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 그가 유럽연합 및 나토 가입을 강경하게 추진하는 바람에 러시아는 바로 코 앞에 탱크가 배치되는 위기에 처합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만 있을 푸틴은 누가봐도 아닙니다.

바로 이 책의 주제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발발합니다.


3. 서방이 알리지 않은, 많은 이들이 모르는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의 돈바스 자국민 학살


사실, 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경인 사이에는 2022 전쟁 전 2014년 크림반도 합병부터 전쟁 과거사가 있었습니다.

무조건 침략을 러시아가 한 것처럼 한국에선 보도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자의 말 (및 실제 사실들을 인용하면) 2014년 친러 정권이 무너지고 친서방 정권에 의해 러시아에 인접한 '반란 지역 (크림반도, 돈바스 지역 등) '으로 규정된 곳에 사는 일반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친 서방 정권에 의해 학살 당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바로 나름 군 개입도 하다가, 멀리서 보다가, 그리고 다시 개입하여 합병하였지요.


2022년 러시아로부터 군사작전을 당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러시아는 침략국이므로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립니다, 그리고 바로 돈바스에서 학살당한 사람들도 '아, 그럼 너희들은 전에 안 그랬는가?'라고 학살 사진들을 SNS에 올리죠.

하지만 완전히 우크라이나 편으로 돌아선 대한민국에는 서방이 원하는 뉴스만 들어왔기에 해당 SNS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댓글로 중립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댓글로 두드려 맞았으며, 말로 중립을 유지하려는 정치인은 말로 두드려 맞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침공당한 일반 아파트 실내에 벽이 부서지는 영상을 보고 '왜 일반 집 안에 저 위치에 카메라가 있지?'라며 역사와 정치에 관심없는 일본 사람들이 봤을 때도 뭔가 이상하다 눈치채는 부분들을,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내에서는 눈치채기 어려웠고, 눈치채도 말을 꺼내기 어려웠습니다.


4.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권은 누구인가?


사실, 2022년 전쟁 발발 시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서 진군 이유를 '나치주의자'들을 척결하기 위함이라고 연설합니다.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러시아나 동유럽에 가끔 있는 스킨헤드(히틀러를 선봉하며, 그 폭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러시아 자국민 및 외국인 둘 다에게 위협이 됨.)나 그쪽 반 외국인 주의 사상을 가진 정권의 누군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를 통해 확실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서방 정권이란, 바로 나치독일이 소련을 침공했을 때, 나치 독일에 붙은 이들이었다는 것을요.

그러자 '나치들'의 뜻이 이해가 갔습니다.


5. 젤렌스키는 과연 영웅인가?


2022년 전쟁 발발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침략당함에도 나라를 버리지 않은 영웅처럼 보도되었으며 (또 그렇게 받아들여졌으며), 그것을 계기로 온갖 나라를 돌아다니고 귀빈 대접을 받고, 온갖 요구 (무기, 보급품 등)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지친 사람들은 그를 이제 다르게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젤렌스키 정권은 우크라 전쟁 발발전부터 부패한정권으로 알려 있습니다.


그는 무능했고, 주위 모든 요직에 방송인을 앉혔으며, 고질적인 부패와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솔직히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냥 쉽게 해결하고 싶으니 나토와 '유렵연합'가입을 추진했다고 저는 봅니다.


유럽은 이미 2007년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럽연합에 받아줬는데, 결과는 인신매매조직의 서유럽 진입등의 범죄율의 상승이었습니다.

그러니 자국내 부패가 심한 우크라이나를 나토든 유럽연합이든 받아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면

한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의 모든 재정부담을 유럽이 짊어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서로 총칼을 겨누게 된 것은 매우 비통해했지만, '저 젤렌스키만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6. 우크라이나는 과연 한국을 도왔는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역사를 주욱 읊어왓지만 이 책은, 그리고 포스팅 요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를 바로 알자.'가 아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역사를 바로 알고, 한국에 득이 되는 외교를 하자.'입니다.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 자국의 역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분류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일단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것이,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러시아와 한국 만큼의 외교도 없었고 (6.25 때에 남한을 돕지 않음,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서 독립국이 아닌, 소련 일부로서 북한국 편에서 싸움), 독도령을 다케시마로 기술, 북한에 전쟁 기술 전수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반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지원하되,

감정적으로 동일시하지 말자는 의미이지요.


7. 한러외교, 이후 어떻게 할 것이고 왜 좋게 해야 하는가?

지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제야 '윤정부가 한러 외교를 망가뜨렸다'고 사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런 한러 외교를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취지도 다시 말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역사를 감정이 아닌, 팩트를 통해 바로 알고, 한국에 득이 되는 외교를 하자.'니까요.


러시아는 전쟁을 하면서도 계속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해왔고, 한국 방산의 반절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국뽕이 아닌,팩트를 기반으로 주식을 한다던가 하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미국이 한국에는 아예 공개된 설계도를 던져주며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지

못하기를 바란 것과 달리, 국방 및 우주 산업에 큰 경험치와 기술을 전수해 준 것이 러시아라는 것도요.


8. 마치며


책에는 이 외에도 왜 중국 및 북한, 일본과의 사이에서 위에 적은 방산 및 철도와 가스산업에 있어,

그리고 지정학적 안보 문제에 있어 러시아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팩트와 년도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 박병환님의 여러 칼럼에 기고한 글 밑 신문 기사등이 2022부터 2025 및 2026년까지 나열되어 있고, 실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비슷한 주제에 대해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다음 분들은 필독해 보실것을 추천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1. 언론인

2. 외교 종사자 및 해당 전공 종사자

3, 모든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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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위스 - 최고의 스위스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36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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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가이드북과 스위스 여행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하 음슴체)


스위스는 늘 사람들이 여행가고 싶은 나라 상위권에 머무르는 나라이다.

저 눈에 띄는 노랑색과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에 어떻게 마음이 안 사로잡힐소냐... .

보자마자 이 책을 펼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책의 구성은 참 잘 되어 있다.

스위스라는 나라에 대한 크고 굵직굵직한 정보들 사이로, 크고 가볼만한 도시들을 소개해 놨다.

(*. 중요한 정보는 노란 체크로, 주요 도시는 붉은 네모.)


단순한 가이드북을 넘어 이렇게 스위스가 어떤 나라며, GDP에 종교와 빅맥지수로 물가를 

알려주고,


어떤 언어들을 쓰는지 알 수 있다.

4개국어를 사용한다니...저 나라에 살면 머리가 좋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제 주요 도시들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살펴보자.

보자마자 내 마음을 사로잡은 '루체른'을 예로 들겠다.

이렇게 정말 가보고 싶게 만드는 사진옆에 도시명, 그리고 아래에 도시에 대한 설명을 적는다.


그 다음으로 필수 정보가 이어진다 : 가는 법, 교통편, 

혹 있을 경우 교통 + 박물관 입장 패스 등등.


단순한 설명이 아닌 홈페이지 주소와 자판기 이용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놨다.



그 뿐만이 아니다. 상세도나 지하철 지도가 여기저기 가득해서, 따로 맵이 필요없게 만들겠다는, 이 한권으로 충분하게 만들겠다는 저작자의 의지가 엿보인다.


각 도시마다 중요 볼거리, 자연 경치와 거기에 얽힌 역사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혹 그 도시 내에서도 특별히 가봐야 좋을 것 같은 곳은 따로 페이지를 할애해서 소개를 해 놓았다.(옆에 지도도 꼭 첨부해 놨다.)


자, 이제 걷다가 보다가 했으면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식당 정보도 2~3.5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해 놨으며,


이렇게 주소,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영업일과 영업시간, 그리고 필요한 예산도 꼼꼼히 

기입해 놓았다.

또 좋은 것은 아무래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북이다보니, 

빵과 크림류만 먹으면 괴로워할 것(?)을 알아서일까? 

한식이나, 없으면 최소 중식, 일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꼭꼭 기재해 놓았다.



걷고, 보고, 먹었으면 이제 숙소다.

위 식당 정보처럼 2~3페이지 할애하여 각 도시마다 숙소 정보도 적혀있는데 물론 주소, 

영업시간, 비용등 필요한 정보가 적혀있다.


그리고 물가가 만만치 않은 스위스다보니 가성비 여행을 따지는 이용자를 위한 비용이 덜 부담되는 숙소들도 언급되어 있다. 이런 부분에서 저자분과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군데군데 이렇게 산악 혹 산책을 길게 해야하는 곳은 구글맵으로 연결되는 QR코드와

유명 도시의 시계탑, 혹은 케이블카 소개 페이지에도 QR 코드가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놀랍게도 자체 제작 유툽 영상이었다.

보이는가? 우측 하단 '프렌즈스위스' 글자가.

저작권, 정보제공을 다 챙긴, 실로 가이드북에 대단히 공을 들였구나 싶어 감탄스러웠다.


이렇게 테마별로 소개한 페이지도 있다.

미술관과 박물관이라든가,


하이킹을 테마로한 소개 페이지에,


크리스마스도 있었다.



또 마지막에는 어떻게 여권을 만들어야하고, 비용은 얼마하며, 저가 항공권 예약방법, 

기내에서, 호텔에서 바 이용 등, 진짜 여행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단계별로 다 적어놨다.


맨 마지막에는 이렇게 미니맵까지 첨부되어 있으니, 하이킹 하는 분들은 꼭 이용해 보자.




마지막으로 :

제목에도 적었다시피, '단순 가이드 북 이상'은 책을 제공받아서가 아닌, 

전체를 읽어본 내 순수한 감상이다.

가이드북에 대한 내 인상은 완전 오래전 학생 때 본, 사전처럼 두껍고 방대한 정보에 하지만 

사진은 가성비를 위해 프린트 질은 좀 낮고?...라는 것이었는데 이 중앙북스 가이드북을 보고 

완전히 바뀌었다. 마치,


"뭘 궁금해할지 몰라서 필요한 건

다 적어봤어~. 사진도 이뻐~."


...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진짜 여행에 필요한 정보는 여권 준비, 항공권 준비, 호텔에서 필요한 지식, 비상사태 대비 지식(대사관 번호 등), 현지에서 필요한 볼 것, 먹을 것, 살 것, 잘 곳 + 교통편에 역사 

다, 다, 다~ 집어 넣은 느낌이다.

그리고 아무리 핸드폰이 있다고 해도, 예외의 사태라는게 있을 수 있으니 여행 한다면 

한 권은 들고 가는게 좋다는 것 또한 내 생각이자, 충분히 타당한 의견이라 본다.


나는 이 가이드북을 다음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1.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2. 이민, 혹 유학 및 비즈니스로 여러번 방문 예정인 사람

3. 유럽 여행 관련 칼럼 작성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4. 유럽 자연 풍경 및 고성과

건물 정보가 필요한 일러스트레이터 및 아트 관련 종사자, 

컨셉아트 짜시는 분.


3번은 AI 때문에 많이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업계에서 현장을 뛰는 사람들의 

정보가 더 유용하리라 느껴서 추가하였고,

또 4번은 좀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각보다 일러스트나 그림을 그리는 

분들은 AI로 생성된 것보다 실제 사진이나 사람이 그린 그림 자료를 훨씬 선호한다. 

마침 이 프렌즈스위스에는 저 멀리 보이는 알프스 산맥(한국과 대기조건이 달라 산 사이로 

안개 처리가 다름)과 산 중앙에 떡하니 자리잡은 마을 등,

어디 반지의 제왕같은데 나올 것 같은 자연 정보가 꽤 많기 때문에 유용하리라 생각하여 넣었다.


읽을 거리도 풍부하고, 사진도 여러 장 각도를 다르게해서, 매우 가독성 높게 잘 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권 손에 쥐어보자.

PS : 그리고, 개인적으로 런던편이 있던데 영국편을 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꼭 내주세요, 중앙북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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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양장)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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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타샤 튜더의 작품세계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타샤 튜더는 미국출생 동화작가 입니다.

어딘가 피터래빗과 비슷한 화풍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하네요.


이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는 그녀의

동화 일러스트와 작가로서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일러스트북 애호가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타샤 튜더는 표지의 얇고 가냘픈 체구와 달리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아는,

매우 강인한 여성이었습니다.

그 점이 아래 문구에서도 엿보이죠.


"난 오래된 물건을 상자속에 넣어두고 보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매일 쓰다가 깨뜨리는 편을 택하겠어요."


그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집에서 자랐고 15살에 독립,

이후 23살에 결혼하였으나 이혼,

자녀들을 다 키우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집을 직접 지어 꽃과 동물들과 살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그녀는 집을 짓는 것부터 헛간일,

오리와 양, 고양이와 강아지들을 돌보는 모든 일을 즐겁게, 기꺼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사진은 늘 그녀의 보살핌을 받는

존재들과 함께하고 있지요.




온갖 다양한 꽃, 화초, 꽃나무들의 사진과

타샤 튜더 본인이 그 이름을 하나하나 알고 있는 것을 읽을 때

그녀가 얼마나 정원 가꾸는 일을 좋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타샤 튜더는 '1830년'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전생에 저 때에 살았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죽으면 1830년도로 돌아가겠다고 말할 정도이지요.




그렇게 그녀의 집에는 옛 물건들과 드레스로 가득합니다.

트레스를 손질하는 타샤 튜더도 행복해 보이지만

그 뒤의 큰 멍멍이가 너무나 평안해보입니다.




그녀는 휴 톰슨의 삽화를 보고 '이 동화작가의 길이 내가 갈 길'이라고

느꼈고, 실제로 실행했습니다.

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동물들에 둘러쌓여 말이죠.


자신을 상업적 화가라고 하지만

글쎄요, 제 눈에는 충분히 예술가입니다~.




책의 다른 부분에서 디즈니(의 상업성)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런 점은 톨킨과 같아 보였어요.

어느 예술가이든 먹고 살아야하는건

당연한건데,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과

결과물을 조합해서 비즈니스화 하는건 천지차이니까요.


그것을 구분하는 것에서 그녀의 예술가적

세계관이 엿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샤 튜더는 자신의 그림 테두리를 나뭇가지, 리본, 꽃등으로

장식하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마치 윌리엄 모리스처럼 말이죠.


끈기있게 정원과 집동물을 돌보는 그녀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 작업들도 얼마나 기꺼이 해냈을지 상상이 갑니다.




그녀는 이웃 마을들을 돌며 인형극을 공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 전원이서 [잭과 콩나무], [빨간 모자], [세인트 조지와 용]에

[원탁의 기사]까지 말이죠!!




이런 그녀의 따뜻한 가족과의 추억 덕분인지 책에는

타샤 튜더가 직접 돌보는 다양한 인형들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인형들에게 소리내어 말하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참으로 순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따뜻한 그녀의 연필 스케치와

아름다운 정원사진, 작업실의 모습이 가득 담긴 이 책을

따뜻한 동화 세계와.

AI와 넘쳐나는 정보로 숨가쁜 현대사회 속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기꺼이 추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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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햄튼의 제스처 드로잉 입문
마이클 햄튼 지음, 이상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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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이클 햄튼의 제스처 드로잉의 서평 기회를 얻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이 책에 흥미가 있어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저자 마이클 햄튼의 간단 프로필 입니다.

이름만 몇 번 들었지 자세히 알게 된 건 처음이었기에

과연 책 내용을 뛰어넘는 약력이다 싶었습니다.


또 위에는 잘렸지만 역자인 이상미님도 예술 전공자에 해당 분야 책을 여럿

번역한 분이라 출판사가 책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목차입니다.

제스처 드로잉을 기초 - 응용 - 심화 - 결론 순으로 설명해 나갑니다.



왜 드로잉을 할까요?

네, 바로 아이디어의 첫 구상을 위해서 입니다.

설령 건물을 그려도 아이디어에서 시작하는 것일 겁니다.

이렇게 저자는 아주 중요한 기본부터 설명해 나가면서,


모양/ 비례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아이디어(=의도)를

전달할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책 전체를 통틀어 햄튼님이 말하는 것은 인체 드로잉, 즉 인간입니다.

미술해부학의 기본 골격(8등신)을 설명하며 척추가 신체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목뼈 - 등뼈 - 허리뼈로 이어지는 척추는 물론 구부러지긴 하지만,

인간은 무슨 카멜레온 마냥 구부러지는 건 아니고 일정하게 고정된 상태라는

것을 드로잉할 때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주관적인 깨달음이라 '나와 생각이 다른데?' 싶은 분들은

그냥 흘려넘겨 주세요~)





책 곳곳에는 이렇게 햄튼님의 제스처 드로잉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 분의 실력이 얼마나 탄탄한지가 보이는데,

드로잉 전체 - 키, 머리 등의 전체 비례와 움직임 - 가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참석한 한 미술특강에서 강사님이 이런 드로잉(한 사람이 움직이는 일정 비례의 연속 드로잉)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해 주신적이 있습니다.

(강사님은 빈 캔버스에 밑 스케치 없이 비늘 드래곤을 그리는 분이셨음)


물론 그 때 강사님이 예를 든 것은 한 일본 애니메이터의 그림이었지만,

햄튼님의 실력과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감탄만 할게 아니라 직접 습득하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정확한 비례 감각에,




분석,




고전을 응용할 때 오리지널에 눈 뺏기지 않고 드로잉하기,





얼굴과 손의 드로잉,




아마도 햄튼님의 저런 안정적인 드로잉의 중심이 되어줬을 무게중심의 설명 등등.



이렇게 발레 동작을 응용해서 설명합니다.


머리속에서 '저런 거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소리를 물리치고

책 내용을 부단히 생각해서 연습하면

아마 좋은 제스처드로잉을 그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관심사였던 16개의 선.

예전에 '훌륭한 현악기 연주자는 32개의 비브라토 (현이 떨리는 소리를 내는 기술)

를 가지고 있거나 혹 그 이상이다.'라는 말을 듣고 혹시 드로잉에도 그런게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말 그대로 16개의 선이었습니다.

그냥 저의 오버띵킹.


그래도 이렇게 머리, 척추... 등 부위 별 선 수를 제시하는 건

매우 신선했던 것 같아요. 꼭 응용해서 연습해 보고 싶습니다.

(다만 햄튼님은 책의 다른 부분에서 자유로움도 강조하기 때문에,

굳이 저 16개의 선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페이지 중간중간에는 책 주제에 맞는 동영상 QR 코드가 있고,

마지막 페이지에 이렇게 QR코드 모음집이 있습니다.

이렇게 책과 동영상을 조합해 볼 수 있는 구성은 매우 알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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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초보자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중급자 이상에게는

지식의 재해석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읽자면 쉽게 읽고, 어렵게 읽자면 어렵게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사람이 드로잉에 있어서 

한 권 소장하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여러분이 그린 드로잉에서 감상자에게 무엇을 보게 하고 싶은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분석해보세요. - M.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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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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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맞말하는 책이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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