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
박병환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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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트는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되고 벌써 4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에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윤정부에서 이재명 정부로 바뀌고, 미국에서는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대통령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이란 전쟁이 터져 타국에 기상천외한 사람(=트럼프)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현대인은 매우 잘 체감하고 있지요.

이재명 정부 이후 석유 부족 해결을 위해 한러 관계는 조금씩 소통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즉 사실에 기반하여 한러관계가 어떠했고, 어떠하며, 이후 어떻게 될지 팩트체크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런 부분에서 이 뿌쉬낀 하우스의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라는 책은 현지 러시아와 소통할 줄 아는 저자가 지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책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책과 제가 알고 있는 사실 및 주관에 근거하여 책에 대한 후기를 적겠습니다.


1. 한러 관계, 전쟁전에는 어떠하였는가?


우크라이나 전쟁 전 사실 한국과 러시아에 대한 상호 이미지는 꽤 좋았습니다.

불곰 사업 외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러시아에서 삼성, 엘지, 현대 등의 대기업들이 철수하지 않고

꿋꿋이 남아준 덕분에 러시아는 이후 한국에 대한 의리애를 가졌죠.

그것이 개기인지 한국의 도시락과 초코파이는 완벽한 러시아 국민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러시아에게 있어 중국보단 좋은 품질로 저가인 한국산 제품이 선호되었고, 한국의 주식하는 사람들 및 남성들에게 있어 푸틴은 '큰 형님, 불곰 형님'정도로 불리며 재밌는 밈이 양산, 그리고 러시아시람들(=매우 강인한 할머니가 큰 통나무를 쥐고 간다던가)의 유쾌한 일상은 재밌는 쇼츠의 단골 소재였습니다.

그러다 러시아를 우크라이나가 침공하고 사태가 180도 돌변합니다.

대한민국이 아픈 역사를 가진 자신들과 침략당한 우크라이나를 동일시 하여 러시아를 침략하는 강대국으로, 서방의 유도대로 적대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2. 러시아의 입장 : '10년 넘게 자국 안보를 위협받아 왔었다'

자, 그렇다면 서방이 알리지 않고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는지 보겠습니다.

1990년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James Baker)와 소련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동쪽으로(=러시아쪽으로) 1인치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구두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미국(버락 오바마 및 부시), 독일과 프랑스를 위시한 NATO는 "주권 국가는 스스로 동맹(나토)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계속해서 러시아에 가까이 군을 직간접적으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서방의 동진을 향한 어떤 이유를 들어 군을 러시아에 가까이 배치하는 것을 넘어 2022년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 그가 유럽연합 및 나토 가입을 강경하게 추진하는 바람에 러시아는 바로 코 앞에 탱크가 배치되는 위기에 처합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만 있을 푸틴은 누가봐도 아닙니다.

바로 이 책의 주제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발발합니다.


3. 서방이 알리지 않은, 많은 이들이 모르는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권의 돈바스 자국민 학살


사실, 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경인 사이에는 2022 전쟁 전 2014년 크림반도 합병부터 전쟁 과거사가 있었습니다.

무조건 침략을 러시아가 한 것처럼 한국에선 보도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자의 말 (및 실제 사실들을 인용하면) 2014년 친러 정권이 무너지고 친서방 정권에 의해 러시아에 인접한 '반란 지역 (크림반도, 돈바스 지역 등) '으로 규정된 곳에 사는 일반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친 서방 정권에 의해 학살 당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바로 나름 군 개입도 하다가, 멀리서 보다가, 그리고 다시 개입하여 합병하였지요.


2022년 러시아로부터 군사작전을 당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러시아는 침략국이므로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립니다, 그리고 바로 돈바스에서 학살당한 사람들도 '아, 그럼 너희들은 전에 안 그랬는가?'라고 학살 사진들을 SNS에 올리죠.

하지만 완전히 우크라이나 편으로 돌아선 대한민국에는 서방이 원하는 뉴스만 들어왔기에 해당 SNS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댓글로 중립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댓글로 두드려 맞았으며, 말로 중립을 유지하려는 정치인은 말로 두드려 맞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침공당한 일반 아파트 실내에 벽이 부서지는 영상을 보고 '왜 일반 집 안에 저 위치에 카메라가 있지?'라며 역사와 정치에 관심없는 일본 사람들이 봤을 때도 뭔가 이상하다 눈치채는 부분들을,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내에서는 눈치채기 어려웠고, 눈치채도 말을 꺼내기 어려웠습니다.


4.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권은 누구인가?


사실, 2022년 전쟁 발발 시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서 진군 이유를 '나치주의자'들을 척결하기 위함이라고 연설합니다.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러시아나 동유럽에 가끔 있는 스킨헤드(히틀러를 선봉하며, 그 폭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러시아 자국민 및 외국인 둘 다에게 위협이 됨.)나 그쪽 반 외국인 주의 사상을 가진 정권의 누군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를 통해 확실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서방 정권이란, 바로 나치독일이 소련을 침공했을 때, 나치 독일에 붙은 이들이었다는 것을요.

그러자 '나치들'의 뜻이 이해가 갔습니다.


5. 젤렌스키는 과연 영웅인가?


2022년 전쟁 발발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침략당함에도 나라를 버리지 않은 영웅처럼 보도되었으며 (또 그렇게 받아들여졌으며), 그것을 계기로 온갖 나라를 돌아다니고 귀빈 대접을 받고, 온갖 요구 (무기, 보급품 등)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지친 사람들은 그를 이제 다르게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젤렌스키 정권은 우크라 전쟁 발발전부터 부패한정권으로 알려 있습니다.


그는 무능했고, 주위 모든 요직에 방송인을 앉혔으며, 고질적인 부패와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솔직히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그냥 쉽게 해결하고 싶으니 나토와 '유렵연합'가입을 추진했다고 저는 봅니다.


유럽은 이미 2007년에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유럽연합에 받아줬는데, 결과는 인신매매조직의 서유럽 진입등의 범죄율의 상승이었습니다.

그러니 자국내 부패가 심한 우크라이나를 나토든 유럽연합이든 받아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면

한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의 모든 재정부담을 유럽이 짊어지게 되는 것이니까요.

실제로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사람들과 서로 총칼을 겨누게 된 것은 매우 비통해했지만, '저 젤렌스키만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6. 우크라이나는 과연 한국을 도왔는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역사를 주욱 읊어왓지만 이 책은, 그리고 포스팅 요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를 바로 알자.'가 아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역사를 바로 알고, 한국에 득이 되는 외교를 하자.'입니다.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 자국의 역사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분류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일단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것이, 우크라이나는 전쟁 전 러시아와 한국 만큼의 외교도 없었고 (6.25 때에 남한을 돕지 않음,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서 독립국이 아닌, 소련 일부로서 북한국 편에서 싸움), 독도령을 다케시마로 기술, 북한에 전쟁 기술 전수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반 우크라이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지원하되,

감정적으로 동일시하지 말자는 의미이지요.


7. 한러외교, 이후 어떻게 할 것이고 왜 좋게 해야 하는가?

지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제야 '윤정부가 한러 외교를 망가뜨렸다'고 사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런 한러 외교를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취지도 다시 말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역사를 감정이 아닌, 팩트를 통해 바로 알고, 한국에 득이 되는 외교를 하자.'니까요.


러시아는 전쟁을 하면서도 계속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해왔고, 한국 방산의 반절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국뽕이 아닌,팩트를 기반으로 주식을 한다던가 하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미국이 한국에는 아예 공개된 설계도를 던져주며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지

못하기를 바란 것과 달리, 국방 및 우주 산업에 큰 경험치와 기술을 전수해 준 것이 러시아라는 것도요.


8. 마치며


책에는 이 외에도 왜 중국 및 북한, 일본과의 사이에서 위에 적은 방산 및 철도와 가스산업에 있어,

그리고 지정학적 안보 문제에 있어 러시아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팩트와 년도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 박병환님의 여러 칼럼에 기고한 글 밑 신문 기사등이 2022부터 2025 및 2026년까지 나열되어 있고, 실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비슷한 주제에 대해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으니 다음 분들은 필독해 보실것을 추천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1. 언론인

2. 외교 종사자 및 해당 전공 종사자

3, 모든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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