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3회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3회"

담뱃불이 반딧불이처럼 이리저리 움직였다. 작가님 글에서. 신경숙 표 표현이네요. 담뱃불이 반딧불이 테크닉으로 메모...

[코멘트][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2회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2회"

새로 느껴지는 것은 덧글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재독에서 부각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코멘트][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5회"

책 한 권에 단편소설들이 스무 편 넘게 수록되어 있는 문학전집을 순서대로 60권을 읽고 나니 창밖은 삼월이었다. 작가님 글에서. 동안거를 마치고 난 구도승이 이럴까요?

[코멘트][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1회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1회 "

무슨 큰 비밀이었어? 신경숙 작가님을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겐 귀에 익은 말...^^(문인 내유니콘 님 전언.)

[코멘트][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2회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12회"

-키스해도 돼?  -…… 단이 내 뺨과 이마에 입술을 갖다댔다. 따뜻하고 산뜻했다.  

멀리 밤의 산 능선은 포악한 동물 형상이었다. 커다란 검은 짐승이 입을 벌린 채 엎드려 있는 것 같은 산의 형태가 점점 더 짙어졌다. 깊은 밤중에 그 산 가까이로 가는 것은 나도 두려웠다. 나는 돌아가자고 했다.  

작가님 글에서. '따뜻하고 산뜻했다.' v '두려웠다.' 대조가 뚜렷하네요. '따뜻/산뜻'에서는 경쾌하고 영롱한 모차르트 피아노 곡을 듣는 듯해요. 포악한 동물 형상의 밤의 산 능선에서는 프로코피예프 작곡 '피터와 늑대'에 나오는 늑대의 주제 가락을 들려주는 호른 석 대 음향이 울려요. 따뜻/산뜻, 두려움 테크닉으로 메모해놓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