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103회"

내가 책들 사이의 간격을 좁혀서 미루의 노트를 꽂을 자리를 만들고 막 노트의 등이 뒤로 가게 해 꽂으려고 했을 때, 그때껏 나를 보고만 있던 그가 윤아, 잠깐만, 하고 말했다. 작가님 글에서. 잠깐만. 숨이 턱 막히네요. 잠깐만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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