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85회 "

성당의 미사실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다. 뒤에서 열번째 나무의자에 앉았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제야 저쪽 끝에 홀로 앉아 있는 만삭의 임부가 보였다. 작가님 글에서.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나무의자에 앉았는데 같은 줄 끝에 홀로 앉아 있는 만삭의 임부가 보였군요. 만삭의 임부 태중에는 곧 태어날 아기가 있네요. '아무도 없다'는 0명, '홀로 앉아'는 1명, 만삭의 임부는 2명(태중의 아이 포함). 아무도 없다 -> 홀로 앉아 -> 만삭의 임부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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