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121. 첫서리가 내리는구나(하쓰시모야) 바쇼 씀, ojozzz 옮김. 첫서리가 내리는구나 국화 얼기 시작한다 허리에 솜을 둘러준다 음역 하쓰시모야 기쿠히에소무루 고시노와타 직역 첫서리여 국화 얼기 시작한다 허리의 솜 1692년 가을, 바쇼(1644년생) 마흔아홉 때였다. 문하생 의사 본초(凡兆)의 아내 우코(羽紅)에게서 찬 날씨의 보온용 허리띠를 선물 받고 보낸 감사 편지에 들어 있는 작품이었다. 소무루 = 소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