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74회"

나를 정윤, 이라고 썼다가 다시 윤, 이라고 고쳐 쓰고 다시 정윤이라고 썼다가 윤, 이라고 다시 고쳐 써놓고 오래 바라보았다는 단이의 마음이 이런 것이었을까. 나는 노트를 한 장 더 넘기고 다시 단, 이라고 썼다. 단이의 새끼손가락에 내 손가락을 걸고 [후략] 작가님 글에서. 다, 다, 다, 단, 다, 단. 피아노 건반에서 음표를 치는 손가락 같네요. 단이의 새끼손가락에 내 [새끼]손가락을 걸고... 음, 두 번째는 그냥 손가락으로 해도 되네요. 새끼손가락 손가락 테크닉으로 메모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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