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73회"

나는 미루에게 비어 있는 노트의 여백에 그림을 그려넣어주고 싶다고 말했어. 미루가 말했어.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날 때 그렇게 해달라고. 가끔 그 신새벽에 그 빈집의 식탁 앞에서 했던 미루와의 약속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런 날이 오겠지. 언젠가 말이야.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 너희 셋이 쓴 문장들의 빈틈에 그림을 그려줄게. 작가님 글에서. 비어 있는 노트의 여백 v 빈집의 식탁 [차림]. 비어 있는 노트 빈집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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