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제70회"

내가 뒤돌아서자마자 윤이 내 품에 얼굴을 파묻었다. -가지 마! 윤의 숨소리가 내 심장에 전달되었다. 윤이 울고 있는지 내 웃옷 자락이 축축해졌다. 우리는 그렇게 붙박인 듯 오래 그 골목에 서 있었다. 작가님 글에서. 눈물 흘러내리는 것이 웃옷 자락이 축축해진 것으로 알 수 있네요. 멋집니다. 눈물 축축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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