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이라는 말 속에 담겨 있는 다가올 시간도 희망도 믿고 싶지 않았다. 언젠가는……은 내게 더이상 아무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는 부질없는 말이 되어버렸다. 무엇도 변화시켜놓을 수 없는 허깨비 같은 말이 되어버렸다. 작가님 글에서. 언젠가는/허깨비 v 순식간에/도깨비. 언젠가는/허깨비 테크닉으로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