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4호선 지하철 안에서 작가님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있는 아가씨를 보았어요.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왔더군요. 학생들이 얼마나 대출해서 읽었는지 책 표지가 너덜너덜 해어져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