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하면 유령으로 스무 해 동안 떠돌아다녔고 자그마하고 얼음같이 싸늘한 캐시의 손이 이십 년 먼지가 쌓인 캐시의 일기를 열어본 록우드 손가락에 잡혔다는 에밀리 브론테 소설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