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56. 나팔꽃은(아사가오와) 나팔꽃은 서투른 솜씨로 그려놓아도 멋이 살아나 음역 아사가오와 헤타노가쿠사에 아와레나리 직역 나팔꽃은 서투른 그리기라도 멋이 나 1687년 여름. 바쇼(1644년생)가 마흔넷 때였다. 열 살 아래인 문하생 란세쓰가 그린 나팔꽃에 대한 품평을 하이쿠로 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