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20. 큰 물이 흐르는 내라는 뜻을 가진 오-이가와 강(오-이가와) 
바쇼 씀, ojozzz 옮김.

큰 물이 흐르는 내라는 뜻을 가진 오-이가와 강
물결에 티 없이 내려앉는
여름밤의 달
 
음역
오-이가와
나미니치리나키
나쓰노쓰키

직역
큰 물 흐르는 내 뜻의 오-이가와 강
물결에 티 없는
여름의 달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바쇼는 이해 10월 12일 삶을 마감한다. 큰 물 흐르는 강에 티 없이 내려앉는 여름밤의 달은 일가를 이루어 큰 물 흐르는 강이 된 명인에 티 없이 내려앉는 달같이 일궈낸 작품을 생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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