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책자의 맨 앞장엔 우.리.는.숨.을.쉰.다, 라고 쓰여 있었다. 윤 교수의 필체였다. 그래놓고 보니 그 책자의 제목이 우.리.는.숨.을.쉰.다, 로 여겨졌다. 작가님 글에서. 제목을 맨 처음 알려주기 마련인데 아니군요. 호기심 부쩍 생기네요. 우.리.는.숨.을.쉰.다 테크닉으로 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