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3. 천상에서 내려온 맑은 아침이슬에(아사쓰유니)
바쇼 씀, ojozzz 옮김.
 
천상에서 내려온 맑은 아침이슬에
묻어서 시원한
어느 날 천상에서 시원하게 내린 비를 맞고 지상에서 참외에 튄 흙
 
음역
아사쓰유니
요고레테스즈시
우리노쓰치

직역
아침이슬에
묻어서 시원한
참외의 흙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이해 10월 12일에 바쇼는 삶을 마감했다. 아침이슬 같은 인생,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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