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모이는 가계부 - 살림의 여왕 털팽이의
조윤경 지음 / 책책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마트에 가면 1+1행사 제품에 항상 최저가의 물건만 사는데도 아무래도 하나 가격에 더 준다하면 그 제품을 사게 되거나 필요하지 않아도 사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

저렴하다고 사오는 물건들로 초과지출이 많아지고 카드로 계산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기도 한다. 가계부를 적어보았지만 비목별로 나누고 빈칸을 채워가도 사실상 돈의 흐름 파악이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고정지출은 알기 쉬운데 반해 불필요한 것을 구입하게 되는 대중없이 소비하는 생활을 하던터라 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요즘 구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가계부를 쓰는 목적은 잔돈 끝자리를 맞추기 위함이 아닌데 비목을 낱낱이 쓰다보면 어느새 가계부는 꽉 차버리기 일쑤였고 목적을 잊곤 했다. 바로 가계부를 쓰는 이유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임을 잊는 것이었다.

수납전문가로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한 털팽이님으로 알려진 조윤경 저자의 <모이는 가계부>를 접하면서 조금은 수월하게 비목을 줄이고 가계의 흐름을 알고자 한다.
귀차니스트도 꾸준히 쓸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쓰는 것만으로도 돈이 모이는 구조일 것!
이런 시도로 만들어진 <모이는 가계부>

"선저축 후지출"의 자동 저축 구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수익에서 저축과 고정비를 뺀 잔액인 생활비로 자유지출 하는 구조로 대중없이 소비하던 습관을 개선하고자 했다는 점이 가장 이점이다.

한 달분이 단 2장, 1일 1줄이라 매우 간단하다.
2019년 베스트 셀러였던 모이는 가계부는 <2020모이는 가계부>로 업그레이드하며
올해의 한 줄 가계노트로 월급일에 맞춰 가계부를 쉽게 쓸 수 있도록 월급일에 START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돈 정리도 물건 정리와 같아서 모이는 시스템을 만들기까지 손이 가지만, 시스템만 잘 만들어 두면 그때부터는 스스로 흘러가는 이치로 모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이어리 돈의 흐름 가계부 기입을 예시로 들면서 이해가 쉽도록 유도했다.
처음 가계부를 접하고 쓰기 시작한 초짜 살림 주부 혹은 혼자살면서 월급을 관리하고 모아나갈 수 있도록 가계부 예시도 꼼꼼하게 기재하였다.

돈의 흐름과 예산, 그리고 합계를 통해서 모인 돈이나 나가는 돈을 한 눈에 보고 체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0년 모이는 가계부>는
한 줄 가계노트로, 1일 분이 단 1줄이기 때문에 3분정도면 간단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였고 가계부를 통해 수입을 쪼개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원하는 것에 돈을 쓰면서 충분히 저축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자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오랜 시간 착오를 거쳐진 가계부라고 볼 수 있다.

꼭 필요한 지출, 줄여야 할 지출 지출합계
신용카드 사용 , 잔고 생활비예산으로 한 눈으로 보는 가계 노트까지 예시하여 2020년 모이는 가계부를 쓰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고액의 정기적인 지출을 예비할 수 있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6page에는 흑자가계부와 적자가계부의 차이점과 비교를 통해서 월급통장 고정비통장 신용카드해지를 권유한다. 결제일과 인출일이 달라서 전월실적등 과소비하게 되는 신용카드를 해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정비로 나가는 항목중에 특히 보장성 보험지출 특히, 고액의 생명보험지출비용이라던가 고정비용 중에 사용하지 않음에도 새어나가는 비용은 없는지 확인후 비용을 절감하면서 줄인 고정비만큼 저축을 늘리도록 하는 실천이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수입이 불규칙한 경우 수입이 줄어들 때를 대비하여 저수지통장을 만들어 두어 월평균 수입을 파악하여 수입이 적은 달에 저수지 통장에서 보충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 저자의 통장활용법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저수지 통장을 활용한 점이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어줄 듯 하다.
2020 모이는 가계부와 기존에 소장중인 가계부 그리고 다이어리로 적자에서 흑자가계부로 조금씩 나아가는 돈의 흐름이 되어 모이기를 바란다.

처음 가계부를 사용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면서도 돈을 모으지 못하여 고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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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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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고, 더 나은 의사는 사람을 고치며, 진정으로 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 의사출신 사상가인 쑨원의 유명한 말을 삶의 가치관으로 지닌 저자 강신용의사가 저술한 이 책을 읽으며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고 어떤 섭취가 필요한 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우리 몸에 독소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실 우리 몸에 일어나는 많은 좋지 않은 징조들은 대부분 독소가 과다 축적되어 장누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푹 쉬었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 "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을것이다. 독소가 쌓이면 몸의 에너지가 떨어져 자주 피로감을 느낀다. 심해지면 우울감을 느끼기도 하고 뇌가 뿌연 것처럼 흐려지며 기억력이 떨어진다.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피로가 누적되어 수면에서 깨어나도 졸립고 피곤함을 느끼거나 두통이 일어날 때가 있었는데 장누수의 원인때문이었을 가능성을 염두해본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 번에 읽고 끝내기보다 자주 접하면서 나의 일상생활이 어떠했는지부터 점검하며 나에게 일어나는 질병에 대해 점검하기에 유익한 책이다.

아토피, 비염, 천식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복부비만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이다.
또 당뇨와 섬유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몸에서 악취가 나거나 혀가 하얀것도 독소가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 손톱과 모발이 잘 부서지고 성인여드름, 요통이나 관절통이 오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불임이나 부인과질병으로도 오는 것이다.

장누수 치료에 있어 전신 해독은 필수다. 장누수가 발생했다는 것은 대량의 독소가 들어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신에서 복합적인 증상과 질병을 유발하여 난치성 만성질환을 만든다.
병을 만들지 않으려면 독소에 대한 노출은 최소화하고 해독을 하는 장기인 장과 간, 신장과 피부, 그리고 폐 등 신체기관들의 해독기능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식이요법으로 해독을 할 수도 있지만 가장 효율적이 방법은 전문성 있는 해독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몸에 좋은 것만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해도 몸 스스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외부독소의 유입량과 내부독소 발생 총량과 내몸의 해독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면 영양상태나 해독장기 기능이 원활한지 내 몸 염증상태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누적량을 0(zero)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해독이 필요로 한 것이다.

해독이란 말 그대로 독을 푸는 것을 의미한다.
해독을 통해 누적된 독소를 빼서 장누수를 일으키는 염증을 잡고 각 장기들이 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입과 코 피부를 통해 외부에서 인체로 유입된 외부독소롸 스트레스 호르몬들 음식들의 섭취, 활성산소 간에서 분해되지 못한 호르몬 등이 내부독소가 우리 몸에 쌓여 다양한 질병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반복되는 피부질환이나 여성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하니 이 책은 질병에 대한 원인부터 찾기에 적합한 책이지 싶다.

위장질환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는 위장운동 장애와 염증은 독소에 의해 유발되기에 장, 간 , 신장은 해독기관의 핵심이기 때문에 강화시키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장에 숙변과 해로운 세균이 번식한다면 건강을 위협하기에 정기적으로 장해독을 해주는 것은 위장질환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과 장누수를 사전에 방지해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고 예방해 주어 비타민 미네랄 흡수도 돕고 비만 예방과 대장암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장이 안좋은 사람들의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에도 미치는 영향을 주기에 영양제를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그리 많은 듯 한 것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장에 이어 간해독 신장해독을 통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바로 잡고 독소가 축적되는 악순환을 막아주는 저자가 권하는 '건간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저자는 신장을 해독함으로 혈액을 정화하고 장누수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몸을 해독하는 좋은 습관 10가지>를 알려주며 매일 실천하여 몸에 좋은 영양을 흡수하도록 하고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이 살균작용을 하도록 식습관을 가지며 소화가 잘되도록 장내세균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원활한 장활동을 위한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몸을 해독하는 좋은 습관 10가지>를 적어 냉장고에 붙여놓고 활용하여 건강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유익하고 좋을듯 하다.

장벽을 복구하도록 하고 장내세균 균형을 만들고 식이 생활습관을 바꾸며 수면 또한 잘 이룰 수 있도록 음식섭취 금지시간도 지켜줘야 한다.

음식섭취 금지시간을 지켜줌으로 주위 지인들이 역류성식도염에서 해방이 되었기에 이를 잘 알면서도 야식의 유혹에 넘어갈 때가 있었다. 이 책을 접하면서 다시 한번 음식섭취 금지시간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완요법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엔돌핀을 적절하게 돌게 하여 뇌세포의 기능까지 강화시켜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대로 장누수는 여러 질병, 특히 뇌질환까지도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상식과 의료상식을 다양하게 다루어 소개해 준 의사인 강신용저자님께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책의 부록을 통해서 내가 어떠한 질병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을 섭취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내가 걸린 병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했는지 잘 알고 대처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계기가 되어주는 고마운 도서이다. 많은 분들이 접하고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며 추천한다.

#아픈사람의99는장누수다#내몸사랑연구소#강신용#문화충전200#서평이벤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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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하는 습관 - 위대한 창조의 순간을 만든 구체적 하루의 기록
메이슨 커리 지음, 이미정 옮김 / 걷는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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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메이슨 커리는 이미 2013년에 <리추얼>이라는 책에서 소설가, 시인, 화가, 작곡가, 철학자 등 위대한 사람들 가운데 161명의 일상을 소개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161명 가운데 여성은 단 27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성비 불균형이라는 실수를 만회하려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들 여성들중에는 특권을 누리고 있는 여성들도 대다수일 수있지만 그들의 예술적재능으로 일궈낸 성과나 습관을 참고하길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책에 있는 여성들에 대한 예술적재능과 일상에 대한 참고를 하며 읽도록했다.

성공한 남성들의 성공에는 많은 부와 권력과 뒷받침을 해주려 노력한 아내와 여유로운 시간등을 감안한다면 , 여성들은 그 시대에 더욱 많은 것을 잃거나 할애하거나 부딪혀야 했으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기에 여성 예술가들의 일상을 담은 <예술하는 습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여성 예술가들의 삶이나 작업 방식이 궁금한 독자들이나 몰입하는 예술가들의 열정에 자극을 줄 도서 예술하는 습관이다.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콧은 '폭필'하는 습관을 가졌고 집필에 한번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 2주 동안 거의 먹지도, 잠을 자거나 움직이지도 않고 전속력으로 글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옥타비아 버틀러는 '기분이 나든 안 나든 매일 글을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매일 얼마나 성실하게 글을 써왔는지 짐작하게 하는 말이다.

샤넬코코는 공휴일을 가장 싫어했고 혼자있는 시간을 너무도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기를 좋아했다는 것일까? 
그녀의 철두철미함 때문에 출근 할때면 직원들이 그녀의 동선마다 전화를 허야 그녀가 좋아하는 향수를 매장에 뿌리거나 인사를 하고 일자로 주욱 따라가며 그녀의 행보에 뒤따르는 등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였다고 한다.

그녀가 일을 하기 시작하면 아침부터 화장실에 가는 것도 잊을 만큼 9시간을 주욱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마네킹에 옷감을 걸치기보다 직접 모델에게 옷감을 매칭하여 작업을 할만큼 꼼꼼하고 일에 몰두하였을 뿐 아니라 쉬는 날을 싫어했을 만큼 노력으로 그녀가 유명해 지지 않았을까 책을 통하거나 그녀의 기사로 짐작해 본다.

내가 좋아하던 작가들이나 예술가들 외에도 다소 생소했던 여성 예술가들을 통해서 그들의 작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는 예술가들의 습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가들이나 여성 예술가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기도 하고 그녀들을 통해 다양한 여성 예술가들의 작업 방식이나 생활, 습관이라던가 태도를 통해 반성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이들의 삶과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습관과 지켜야 할 많은 것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를 알게 되다보니 나 자신의 삶을 어떤 습관과 생활을 해야할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 고마운 책이다. 


#걷는나무#예술하는습관#문화충전200#서평이벤트#서평단#메이슨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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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엔 보물이 있다?
유효순 지음 / 작가와비평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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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보물이다.

귀하고 신비스럽다. 우리에게 힘을 주고 생기를 주는 보물이 때로 짐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는 작가.

그것이 보물인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이며 시선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에서 굳어진다며 우리는 아이였고 존재만으로도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빛을 발하는 힘이었다며 세상살이에 때 끼고 먼지가 묻어 반짝임을 잃었지만 빛나는 순간을 만날 것이라는 작가의 말을 믿으며 파라다이스에 빠져보았다.

어린이집 교사의 삶을 살다가 아이돌보미로 전환하여 보물이를 만나 삶이 새롭게 빛난다는 해님의 이야기다.
해님은 보물이와의 생활을 삶을 중요시 여기며 존재감이 빛나는 보물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집의 단체생활 속에서 놓쳤던 것들을 보물이에게서 발견하고 개별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저마다 발달상태가 다르거 보육이나 교육은 아이의 현재를 인정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내 뱃속에서 나왔어도 아이들의 발육이나 각자 저만의 발달상황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다. 그래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죄고 있는 현실은 개별성을 인정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빽빽한 계획서에 따른 보육이 아닌, 여유로운 일정속에서 그 날 그 날 건겅 상태나 관심도에 따라 융통성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는 저자의 말에 나의 일상 또한 내가 낳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들여다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하는 시간들에 매 순간 감사한다.

"행복한 사람은 만사에 감사하다. 그러나 인생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오직 겸손할 따름이다."p26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하므로 단체 생활을 시도한다

보물이 역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순간 변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어제 가장 즐거웠던 이야기가 현실로 느껴져 무서워하거나 불안해하기까지 하기도 하고 경험을 통해서도 힘들어하기까지 한다.

해님이 어렷을적 뱀을 만나 위험한 상황에서 할머니는 산신령이 나타나 뭐든 조심해야한다며 위기를 모면하며 할머니가 눈물 흘리던 어린시절도 회상한다. 부모님의 부재속에서도 해님은 밝게 자라 보물이를 만나 보물이에게 해님의 할머니가 그래왔던 것처럼 소중하게 여기며 지내온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하나하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지내온 일상을 의미있게 바라보고 특성을 파악하고 지나온 발자취들을 하루하루 특별하게 여기며 해님은 보물이에 대해 사랑과 배려로 함께 해왔다는 것을 글을 통해 함께 하다보니 나의 아이들과 지내왔던 수많은 나날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보물이와의 일살을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겼듯이 내 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날들을 기록한 날들은 많지 않음에 반성하게한다.

아이의 표정과 질문 , 목소리만으로도 나의 아이의 감정을 알고 대화를 통해서 아이와 성장하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또한 이 책을 서술한 작가분 처럼 아이들을 소중하게 돌보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음을 기억해야하겠다.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지나친 관심이 때로는 학대라 불러지는 이 시기에 70의 해님과 7살 보물이를 보면서 이 세대가 무엇을 잊고 살아가는지, 그리고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파라다이스엔보물이있다 #작가와비평 #유효순 #문화충전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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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마흔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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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마흔이 찾아왔다
내 안에서 아주 많은 것들이 변해간다.
​괜찮지만 괜찮지 않고 죽을 것 같지만 죽지는 않는,아직 낯선 마흔을 사는 오늘, 우리의 이야기

관계심리학 도서를 출간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칼럼니스트 겸 연애칼럼니스트 저자 박진진의 마흔에 대한 에세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은 다 읽어버리겠다는 야무진 꿈을 지는 저자에 대해 궁금했다.
나는 미녀와 야수의 미녀 벨리 야수에게서 선물받는 무한한 책들에 둘러쌓인 그녀를 가장 부러워했으므로 박진진이라는 그녀의 꿈에 대해 나역시 비슷한 꿈을 가진 여자이므로 그녀의 마흔을 응원하며 책을 접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인간관계에 대해 자신만만하고 명쾌하게 풀어낸 그녀의 마흔은 어떤 것일까?
‘마흔.’ 불혹이라 불리는 나이에 인생의 많은 부분이 선명해지리라 믿는 나이가 찾아왔다.

인생의 새로운 기점이 되어야 할 것만 같지만 뭔가를 이루어내기 위해 죽도록 애쓰며 산 사람에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불현듯 찾아오는 마흔인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마흔이라는 시기에 무언가 분명해지지도 않고 가지고 있던 문제도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남아 있고 나이만 마흔이 되어 당혹스럽기만 하다.

시간은 흐르고 나에게 찾아오지 않을 듯 했던 10대가 지나고 20대가 지나고 30대가 지나면서도 나의 아이들이 자라는 것에 대해서만 너무 빠름을 느끼고 내 나이를 잊으며 살 때가 많았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나간 시간을 살펴보면 나의 삶은 20대부터 아이들과 함께 한 삶이므로 작가와는 전혀 다른 기혼의 또 다른 삶을 살아온 것이다.

작가는 지나간 시간을 찬찬히 살펴보고 또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생각했다. 자신이 겪은 변화와 내밀한 아픔을 과장도 미화도 없이 그녀의 모습 그대로를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솔직한 그녀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녀는 비혼이기에 여전히 혼자 살아가는 삶에서 느끼는 외로움 그리고 자유로움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나와는 다른삶을 살아온 그녀이지만 나는 아이들과 함께 살았지만 삶에 있어서는 대개 자신과 같은 사람은 없으므로 혼자라 느끼는 건 어쩌면 작가만의 생각과는 다른 또 다른 개념의 혼자이므로 마흔이란 나이에 대해 생각은 비슷하다 생각이든다.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시선, 현실적이지만 비관적이지 않은 태도,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위트로 마흔을 겪느라 힘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려 하는 그녀는 마흔이 된 지금 오직 나 하나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고민스럽고 복잡한 심정을 고백한다. 하지만 온전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경허함까지도 갖춘 그녀이기에 다가올 시간에 대해 두려워하지않고 마주하는 용기를 낸 그녀의 글에 많이 공감하면서 때로는 흔들리지만 여전히 성장하며,
어제보다 더 행복하고 더 많이 웃기를 바란다.

마흔에도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많고 커리어나 미래 혹은 금전 문제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며 인간관계는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그녀 뿐 만 아니라 나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알면서도 실수하고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패하기도 하고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성공과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청춘이라 부르던 그때 그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는 않음을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그냥 알게 되는 것이다.

겨울이 지나면 꽃이 피는 봄이 오고 꽃이 한창인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면 잎이 떨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자기 안에 스민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으로 새로이 살아가는 것처럼 자신이 성장했음을 알기에, 그리고 내일 더 행복하고 더 많이 웃기를 나 역시 바란다.

노후라는 것이 현실적 문제로 닥쳐옴을 느끼고,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부여하는 의미의 크기를 새로이 정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비혼인 그녀가 마흔이 되면서 누군가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자신도 없고 무언가에 있는 힘껏 에너지를 쏟아붓고자 하는 마음도 옅어진다고 말을 한다. 심한 우울증을 앓으며 자신의 바닥에 닿아 일상을 영위해나가기 힘들 정도의 위기를 겪어낸 뒤, 결국에는 마흔의 감정과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 경제적 문제 어느 하나 속 시원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마흔에도 우리의 시간은 계속되고, 어쩌면 평생 가져가야 할 이런 문제들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는 것이야 말로 삶의 이유이자 숙제가 아닌가 싶다.

나는 육아와 가정에 열정을 쏟는 삶을 살다보니 이로 인해 겪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각자의 삶에 대한 계획이라던가 아이들이 늘어가고 성장하면서 인간관계 , 경제적인 문제들이 늘어가다보니 이런 문제들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는 것에서는 작가와 공감하며 여전히 문제투성이라도 충분히 소중한 오늘에서 자신만의 기쁨을 찾으며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은 나를 스스로 가장 먼저 안게 될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위안을 받으면서 나는 오늘도 충분히 잘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오늘을, 또 내일을 나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힘과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마흔이자 아직 마흔이니까.”

나의 과거를 들여다 보면서, 마흔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면서 나와 다른 마흔을 살아가는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삶에 대한 또다른 계획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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