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 문단열과 함께 파닉스 한 권으로 총정리하기, 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문단열.조희주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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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한창 파닉스에 재미를 붙인 한 콩양은

집에서 놀다가 혼자 파닉스 노래를 부르곤 해요.

물론 끝까지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나름 애, 브, 크, 드... 하면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참 이쁘답니다.

이런 한 콩이를 보면서 엄마가 좀 도와주고 싶은데... 하는 맘에

홈스쿨 하기 좋은 책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눈에 확! 띤 책 한권~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이 책은 "문단열" 시리즈 중 한 권이예요.

영어책 하면 이미 "문단열 시리즈" 유명하다는 거 아시죠!

저 역시 익히 들어 알고, 몇 권의 책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문단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시리즈 중 한 권인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를 선택했어요.

 

이 책이라면 우리 한 콩이와 파닉스 홈스쿨을 진행하기에 좋겠다... 란 생각에

엄마는 이 책으로 결정했어요.

 

책을 선택하고 기다리는데, 엄마가 어찌나 기대되고 떨리던지... ㅋㅋㅋ

드뎌 택배가 도착했고... 엄마는 바로 개봉했어요.

한 번 쫘~악 훓어보고, 엄마는 역시 현명한 선택이였음을 확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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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한 콩양 엄마가 왜 이 책을 선택했는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보여드릴께요!

 

자녀에게 파닉스를 가르치고 싶으신데, 어떤 책이 좋은지... 찾고 계시는 맘들!!!

여기를 주목해주세요!!!

 

 

 

 
[길벗스쿨]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파닉스 분야 6년 연속 1위한 책이랍니다. ^^
 
 


 
책 뒷면에는 CD가 있어요.
아무래도 파닉스다보니, 정확한 발음을 들어야 하죠!
CD에는 문단열 선생님의 강의 뿐 아니라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이 들어있어서
정확한 음가를 배우기에 아주 좋답니다.
 
 
 


 
영어책이라고 생각하고 표지를 열었는데...
길벗스쿨의 책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글귀가 적혀있네요.
 
-세상이 아무리 빨리 돌아가더라도 책까지 아무렇게나 빨리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건강한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전 이 글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어요.
사실... 요즘 하루에도 몇 권씩 새로운 책들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길벗스쿨은 절대 아무렇게나 빨리 책을 만들지 않는다네요.
한권 한권에 재미와 감동을 담아 독자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책을 만들겠다네요.
진실성이 담긴 이 글을 보며 길벗스쿨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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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기 전에, 목차를 자세히 훓어보는 건 아주 중요한 절차예요.
목차만 자세히 봐서 한 권의 책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전 목차를 아~주 자세히 본답니다.
 
이 책 역시 각 파트별로 구분되어 있는 목차가 아주 잘 정리되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알파벳과 이름 & 소릿값이 잘 정리되어 나와있어요.
이것만 봐도 알파벳의 기본 음가는 다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이 책을 다 배운 후,
정리하면서 기억하는게 더욱 효과적일 것 같아요.
 
 


 
파닉스에는 기본 음가 뿐 아니라 단모음, 장모음, 이중모음, 이중자음...
다양한 소리가 있어요.
이것들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므로 많이 보고 들어
기억해야 할 수 밖에 없어요.
이것 또한 다 배운 후, 반복적인 리뷰를 위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 Part 1 -
 
 알파벳 소릿값 익히기

 

: 여기에서는 알파벳 26 글자의 고유의 소릿값을 배울 수 있어요.

또한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의 발음도 배워볼 수 있어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교재가 시작되요.
먼저, 알파벳의 기본 음가부터 시작이예요.
 
전체 페이지를 보면 알듯이, 많은 실화가 눈에 띄어요.
파닉스를 알기 위해선 일단, 단어를 익혀야 해요.
하지만, 우리때처럼 단어를 적어가며 무조건 암기하는 방법~ No!!!
이젠 그림을 통해 눈으로 익히고, 반복을 통해 소리로 익힐 수 있어요.
이렇게 눈과 소리로 익힌 단어는 쉽지 잊어버리지 않아요.
 
 


 
각 알파벳의 이름과 소리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때 이런 자세한 설명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소리를 내는 입모양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어서,
아이와 함께 엄마도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겠죠! ^^
 
 

 

 
1단계는 Listen & Repeat 이예요.
 
Listen & Repeat 은 CD를 들으면서 하는 활동이예요.
아무래도 파닉스다 보니 CD활용은 필수예요.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면서 각 단어에서 알파벳의 소리를 정확히 배울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단어를 배울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2단계는 리듬에 맞춰 파닉스와 단어를 배우는 거예요.
 
아이들은 멜로디나 비트를 아주 잘 기억해요.
그래서 요즘 외국어를 학습할 때 song & chant 가 많이 활용하기도 하죠.
파닉스 역시 신나는 리듬에 맞춰 연습을 하면
아이들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단어와 음가를 기억하게 된답니다.
 
아... 왜 저희 때는 이런게 없었었는지...
참... 아쉽네요... ㅠ.ㅠ
 
 
 
 


 
꼭 알아둬야 하는 메모예요!
 
각 알파벳의 기본 음가를 배우지만, 특히 주의해야 할 거나 기억해야 할 사항들은
이렇게 따로 메모되어 있어요.
물론 더욱 자세한 건 뒤에서 차차 나오지만,
각 알파벳 해당되는 사항들은 그때, 그때 언급해두면
나중에 아이들은 뒤에서 조금 다른게 나와도 어려워하지 않는답니다.
또한 기본 음가와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더 많은 단어를 접하더라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죠!
 
 
 


 
3단계는 Quick Check  코너예요.
 
이건 리뷰코너예요.
배웠던 음가를 단어를 들으면서 정확히 구별해 되도록 연습하는 거예요.
이미 앞에서 배운 음가와 단어들이기에 아이들은 전혀 어려워하지 않아요.
부담없이 편하게 단어를 반복하면서 파닉스를 익히고,
복습까지 하다보면, 억지로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파벳의 정확한 음가와 해당 단어들을 기억할 수 있겠죠! ^^
 




 
- Part 2 -
 
단모음 익히기
 
: 알파벳 26글자 속에는 a, e, i, o, u 와 같이 5개의 모음이 있어요.
이 모음들이 언제 어떤 소리를 내는지 배워보고, 단어 속에서 어떻게 들리는지 배울 수 있어요.

 

 

 



 
 
 
1단계  Listen & Check  예요.
 
단모음 a와 다른 알파벳이 붙어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아보고,
소리를 따라해보아요.
 
 


 
정말 한 눈에 들어오게 너무나 잘 요약되어 있어요.
파닉스를 전혀 모르는 엄마도 충분히 배우고 익혀
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히 나와있어요.
 
 


 
2단계  Lieten & Repeat  이예요.
 
앞에서 배운 단모음 a가 어떻게 발음되는지 직접 들어보면서
정확한 발음을 따라 말하도록 연습해요.

 
 
 

 
3단계  Listen & Read
 
이번에는 문장 속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 잘 들으면서
따라 읽어보는 연습을 해요.
 
 
 


 
여기에도 중요한 메모가 있어요.
우리가 흔히 헷갈려 할 수 있는 것들을 이렇게 비교해 메모해 두었어요.
이런 작은 메모 하나로 인해, 좀 더 정확하게 파닉스를 익힐 수 있어요.
 
 


 
4단계 Quick Check  예요.
 
앞에서 배웠던 단모음 5개를 다양한 방법으로 리뷰해볼 수 있어요.
이미 배웠던 단어들을 직접 들으면서 찾아 연결해 보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정확한 발음을 훈련시켜주어요.
또한 흩어져 있는 글자들을 조합해서 단어를 완성하는 것은
알파벳 하나하나의 소리를 연습하고,
단어의 철자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아이들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배웠던 모음의 음가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어요.
 
 
 
 
이와 같은 형식으로 Part 3 에서는 장모음, Part 4 에서는 이중자음,
Part 5 에서는 이중모음을 익혀요.
 
Part 3에서 나오는 장모음은 '길게 소리나는 모음'을 말해요.
앞에서 배운 5개의 모음 a, e, i, o, u 가 좀 더 길게 소리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어떤 소리를 내는지 배워볼 수 있어요.
 
Part 4에서는 이중자음의 소리값을 배워요.
이중자음이란 자음 두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을 말해요.
 
Part 5 에서는 모음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는 이중모음의 소리값을 배워요.
모음과 모음이 만나면 다양한 변신을 하게 돼요.
이 화려한 변신을 자세히 배워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파닉스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예요.
바로... 파닉스 예외 규칙이예요.
어떤 사실이든 예외는 존재하죠.
파닉스도 마찬가지예요.
소리값이다보니 더더욱 예외는 피햬갈 수 없어요.
Part 1 부터 Part 5 까지 배웠던 알파벳 소리 외에
사람들이 발음하기 편하도록 불규칙하게 변한 것들이 있어요.
이런 예외적인 규칙들 몇 가지를 살펴볼 수 있어요.
 
 
 


 
1. 묵음 이예요.
 
: 단어 속에 글자는 있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말해요. 발음을 편하게 하면서도
단어의 의미를 살리려고 생긴 현상이예요.
주로 어떤 글자들이 주로 묵음이 일어나는지도 알 수 있어요.
 
 
 


 
2. 약한 자음  이예요.
 
자음 c와 g 가 i, e, y  등과 함께 오면 소리가 부드럽게 변해요.
이러한 현상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요.
 
 
 


3. 혼합자음  이예요.
이중자음 중에는 서로 소리가 섞여서 아예 다른 소리로 변하는 것들이 있어요.
이러한 것들은 단어들 속에서 직접 배워보면서
반복해서 익혀야해요.

 

 

 

 

 
4. 변칙 단어들  이예요.
 
말 그대로 규칙을 깨는 단어들이예요. 
이런 건 헷갈리지 않도록 기억해두어야 해요.
 
 
 


 
끝에는 이렇게 정답까지 있어요.
엄마와 함께 진행하면서 헷갈리고 어려운 것
엄마가 정답을 확인한 후, 설명해서 아이가 직접 체험하게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한 콩이와 함께하는 홈스쿨 *
 
 
책 표지를 펴면 알파벳과 파닉스가 나와있어요.
한 페이지에 선명하고 큰 글씨로 나와있는 알파벳을
하나씩 읽어보았어요.
우리 한 콩이는 요즘 소문자를 열심히 익히고 있답니다. ^^
 
 
 


 
알파벳을 보면서 파닉스를 연습 중인 한 콩양...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한 콩양이
한자씩 짚어가며 음가를 내는데,
제법 잘하더라구요.
 
 

 

 
알파벳도 읽어보고, 파닉스도 연습해 본 후...
본격적인 알파벳 별 음가를 연습해보았어요.
먼저, 알파벳 대, 소문자를 따라 써보면서 모양을 정확히 익혔어요.
 
 


 
A 의 사운드를 따라 발음해보고,
A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따라 읽으며 연습해 보았어요.
 
 
 
 
 
id=DE90D6CCE286A766CD9E1B6EF074C00EE0EF title="포스트에 첨부된 동영상" name=mplayer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eccangel&logNo=220007521097&vid=DE90D6CCE286A766CD9E1B6EF074C00EE0EF&width=512&height=321&ispublic=false" frameBorder=no width=512 scrolling=no height=321>
 
CD 를 들으면서 A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따라 연습하는 한 콩양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CD를 듣고 따라하는 거라, 약간 발음이 틀린 것도 있지만,
대부분 잘 듣고, 잘 따라하네요. ^^
 
 
 
 
 
id=D8B8D6197CF955E3044AD3B32D2F617EC61B title="포스트에 첨부된 동영상" name=mplayer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eccangel&logNo=220007521097&vid=D8B8D6197CF955E3044AD3B32D2F617EC61B&width=512&height=321&ispublic=false" frameBorder=no width=512 scrolling=no height=321>
 
chant 로 단어를 익혔어요.
하지만, chant 를 처음 듣고 따라하는 거라
아직은 잘 못 따라하네요.
하지만, 몇 번 따라하다보면 곧 잘 할 것 같아요.
chant 는 계속 들으면서 연습해야겠어요~ 
 
 
 


 
CD 를 듣고, 그림을 보면서 단어의 빠진 알파벳을 넣었어요.
물론 A 를 쓰는 거라 어렵지 않았지만...
그래도 읽어가며 열심히 적었어요.
 
 
 


 
알파벳 A 를 배우면서 암기식으로 파닉스를 외우는게 아니라,
다양한 단어를 통해서 파닉스를 읽히니까
아이도 더욱 재미있어 하고,
파닉스도 쉽게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한 콩양도 파닉스를 공부한 게 아니라,
재미있는 영어놀이 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파닉스 무작정 따라하기] 덕분에
엄마표 영어가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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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육아의 비밀 - 아이를 크게 키우는 물건 VS 망치는 물건
정윤경.김윤정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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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첫째딸 한 콩이를 키우면서 가장 크게 후회한 건,

넘 무분별하게 장난감을 사주었다는 것이였다.

"신상"이 나왔다면 아이보다도 엄마, 아빠가 더 신기하고 좋아보여서

사들이기 시작했던 장난감들~

어릴적 우리가 갖고 놀지 못했던 것들은 딸에게

부족하지 않게 다 해주고 싶었던 마음에서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주체할 수 없는 장난감들로

여러가지 문제만 발생하게 되었다.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만하다는 왠만한 것들은

거의 사들였는데, 왜 아이는 산만하지?

원하는 것은 거의 다 사줬는데, 왜 아이는 더욱 가지려구만 하지?

장난감이 많이 있는데도, 왜 아이는 심심하다고 하지?

다양한 장난감들을 고루 갖고 놀면 좋겠는데, 왜 아이는 늘 같은 것만 갖고 놀지?

등등등... 참 많은 질문을 갖고 있던 찰라...

한 책을 보았어요.

 

"장난감 육아의 비밀"

-  아이를 크게 키우는 물건 vs 망치는 물건

 

순간 눈이 확 떠지면서, 이 책을 꼭 보아야겠단 생각뿐!!!

 

드뎌 원하는 책을 만났어요.

 

제가 만난 "장난감 육아의 비밀" 을 지금부터 공개할께요!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물건 vs 망치는 물건...

과연 어떤 것들이 지금 내 아이를 망치고 있는지... 안 궁금할 수 없죠!

 

EBS [생방송 부모] 정윤경 교수가 밝히는 내 아이 물건 사용 설명서를

함께 보아요~

 

 

 



 

작가의 아이가 색칠공부를 너무 싫어했다는 글을 보자, 급격이 느껴지는 동질감...

우리 한 콩양도 색칠공부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여자아이들은 열이면 열~ 다 색칠공부를 좋아하던데,

한 콩양은 색칠공부, 아니 색칠하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

엄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근데, 이 책의 작가 역시 저와 같은 걱정을 하셨었네요.

같은 고민을 했던 작가와 어느새 하나가 되어 전 이 책을 읽어내렸어요.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수많은 물건들이 모두 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정말 육아만큼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일이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속에서 좋은 것을 골라 권하고,

나쁜 것을 발견해 제거하는 일에는 굉장한 지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의 육아에 있어서는 많이 아는 것보다는

필요한 것을 정확히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이의 장난감과 물건이라는 것은 아이의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도구이자,

아이의 발달을 돕는 도구이다.

게다가 아이와 부모를 연결해주는 소통의 장이 되기까지 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목차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한 눈에 들어와요.
그래서 전 꼭 목차를 먼저 본답니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물건'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생각외로 참 좋은 장난감들이 많네요~ ^^
 
 


 
너무나 궁금했던 것...'아이를 망치는 물건'
음... 제가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줬던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색칠공부 책, 전집세트, 육아서, 칭찬 스티커, 여러가지 스티커, 합성 비타민제,
교육용 비디오, 회초리, 학습지, 장난감, 자석교구 등등...
저희 집에서 아이를 망치는 참 많은 물건들이 있네요.  ㅡㅡ;
 
 
 

 
어떤 물건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각각의 물건을 좀 더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물건 중에도 아이의 나이나 성별에 따라
그 유익함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지혜롭고 현명한 엄마가 되자!!!"
항상 외치며 노력하고 있지만, 늘 부족한 모습 투성인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단 마음에 사들인 물건들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어요.
 
 
남들의 말에 팔랑귀가 되어 무분별하게 소비하는게 아니라,
그 필요성과 활용도를 고려하고, 적절한 시기에 구입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현명한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내 아이를 더욱 크게 키우는 똑소리나는 엄마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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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자수 다이어리 - 자수로 그려 낸 사계절 정원 이야기
아오키 카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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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의 책을 보다 문득 중학교 때 가사시간이 생각났어요.

서툰 솜씨로 늦은 밤을 지새우며 가방도 만들도, 덧신도 만들고...

나름 멋져보이는 완성품을 보며,

나만의 작품이라도 혼자 고이 간직까지 했던 풋풋한 시절...

 

하지만, 지금 전 바느질조차도 하지 않는 불량 주부랍니다.

소소한 바느질거리는 친정엄마에게 부탁하고,

손이 많이 가는 건 세탁소에 맡기면서

스스로 문화혜택을 잘 누리는 주부라고 자부하고 있답니다. ^^;

 

이런 저에게...

한 권의 책이 현재 제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하였어요.

 

책을 보는 내내, 순수하고 아름다운 옛 기억과

잔머리 쓰며 눈치빠르게 살고 있는 현재의 생활이

교차되는데, 참 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저에게 약간은 특별한 이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자연 속으로 들어가보아요!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자수 다이어리 ]
 
​사계절을 자수로 그려낸 아름다운 정원이야기예요.
 
 
 


 
표지를 넘기자, 만나는 아름다운 글귀가 눈에 띄네요.
 
"들장미 향기와 꿀벌의 날개 소리는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자연과 하나되어 조화롭게 어울림이 그려지는 글이예요.
 
 
 


 
본격적인 책을 읽기 전에 목차는 반드시 봐야해요.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눈에 훓어볼 수 있고,
목차를 자세히 본 후, 본문을 읽으면 핵심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 늘 목차를 주의깊게 본답니다.
사계절이 나오네요.  과연 각 계절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궁금증을 안고 본문으로 들어갔어요.
 
 

 

 
젤 먼저 나오는 계절은 단연 봄!!!
 
 SPRING
 
일 년의 시작이예요.
손꼽아 기다리던 따사로운 햇볕 속에서
기지개를 켤 때처럼 기분도 들뜹니다.

 

 

 



 
가는 리넨 실을 염색해서 오리지널 실을 12색 만들었어요.
꽃 자수를 할 때면 리넨의 질감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거든요.
 
자수로 작은 정원을 만들어봤어요.
자수 정원을 수놓는 과정은 실제 정원을 만드는 과정과 같아요.
먼저 흙 만들기를 베이스로 하여 식물의 색과 형태,
높이를 고려하며 심어 가요.
 
너무 예쁜 작은 정원속에서 만든이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SUMMER
 
여름의 강렬한 태양을 생각하며 천일홍을 심었어요.
주황색 계열이 강인한 여름 더위를 연상케 하는 것 같아요.
 

 
 

 
꽃과 리스는 각 계절에 어울리는 것들이 있어요.
여름에는 천일홍과 해바라기... 가 잘 어울린답니다.
산미나리, 샐비어, 클레마티스, 천일홍... 으로 만든 리스도 제격이예요.
 
 
 
 


 
이번엔 여름 정원이 보이네요.
훨씬 더 화사하고 풍성해진 정원의 모습이 보고만 있어요.
환하게 미소짓게 하네요. moon_and_james-1
 
 
 


 
AUTUMN
 
가을은 여유롭게 꽃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예요.
열매도 감상할 수 있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꽃의 빛깔은 한층 짙어져 화려함을 더해요.
 
 
 


 
까실쑥부쟁이, 사파이어 세이지 등... 이런 이름을 들어봤나요?
식물에 대해 꽝! 인 저에게는 더욱 생소함 뿐이네요. ㅡㅡ;
 
그리도 리스는 맘에 들어요.
올리브 가지에 로즈 힙을 얽어 심플하고 예쁜 리스를 만들었어요.
 
 


 
느긋하게 하는 수작업은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고
마음의 여유로 이어져요.
 
 


 
사계절의 마지막, 겨울이예요.
 
WINTER
 
한파로 정원 안의 꽃들은 힘들어져요.
그래도 주인공의 작은 정원에는 아직도 화려한 꽃들이 가득해요.

 

 

 


 
이 곳에서는 겨울꿏을 마니 볼 수 있어요.
저기~ 수선화도 있어요.
익숙한 이름이 나오니 왠지 뿌듯하네요. ^^
 
 
 


 
겨울하면 크리스마스를 지나칠 수 없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기 위해 어너먼트를 만들었어요.
어때요?  특별한 장식이 없어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갖쬬!
 
 
 
 


 
정원에서 메일이 봤어요.
어떤 내용의 메일일까요???
 
 
 


 
남쪽 창을 따라 뻗어 나가게 한 덩굴장미는 알바 메이딜란드예요.
한 줄기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는 겹꽃 장미로,
흰색이 집의 바깥벽 색과 잘 어울려요.
정원 식재를 생각하는 것과 자수 디자인을 생각한는 것은,
각각 생각하는 대상은 달라도 두뇌의 같은 부위를 사용하는 듯 싶어요.
 
 
 


 
자신의 정원을 사랑하고, 화초를 그리고, 그곳에 찾아오는 공충과 동물도 귀여워하며
그 모든 것을 자수로 표현하는 "아오키 카즈코"
 
이제부터 그녀에게 자수의 아름다움을 배워요!
 
기초 자수에서 부터 시작해,
기본 기법, 기타 기법을 다 배울 수 있어요.
 
 


 
이건 스티치 방법이예요.
그림으로 상세히 잘 나와있어요.
초보도 그림을 보면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여름 정원의 모습이예요.
굉장히 풍성하죠!
 
이 외에도 나비, 라벤더 향기주머니, 월 포켓 등...
전문적이지만 상세한 설명으로 아마츄어도 따라할 수 있는
신기한 자수법이 많이 나와  있어요.
 
 


 
훨훨 나비가 날아와요.
이 아름다운 나비 뒤에는 수많은 애벌레가 수고를 더해주네요.
 
 
어때요!
사계절이 느껴지는 정원의 모습~ 잘 감당하셨나요?
신의 축복으로 사계절을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는 바쁜 삶일찌라도,
가끔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돌아보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전 그동안 수도없이 보내버린 사계절을
이 책을 통해 되찾아왔어요.
이제는...  우리 집에도 사계절이 살아있는 정원을 만들어 볼까해요!
아오키 카즈코 씨의 도움으로 가능하겠죠! ^^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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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편식쟁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2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6살인 첫째 딸...

4살때까진 정말 편식하는 거 없이 골고루 잘 먹었었죠.

게다가 아이들이 흔히 좋아한다는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등... 패스트 푸드는 싫어하고,

소고기와 해산물을 너무 잘 먹는 건강식을 사랑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지금...

녹황색 채소와 버섯류, 콩류, 견과류... 등 안 먹는게 너무 많아졌어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거꾸로 추정해본 결과, 5살 초반...

어린이집에서 친구들 중 채소와 콩을 안 먹고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신도 서서히 골라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한 두번 따라하는 거려니... 했는데...

어느덧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고치기 힘든 편식습관 때문에 엄마의 고민이 아주 많답니다.

강제로 먹이는 건 오히려 안 좋다는데...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노력도 해봤지만,

뒤늦게 생긴 잘못된 습관은 오히려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흔히들... 편식은 아이들이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깨고 아이들의 사고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있는...

우리 딸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  이랍니다.

 

 

 

 
[스콜라 -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편식을 하면서 스스로 신념을 지키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편식은... 절대 신념이 아니에요!!!
 
 


 
아주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 언제나처럼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있는데,
난데없이  와장창하는 소리가 났어요.
확인해보니, 개구쟁이 녀석들이 던진 야구공.
놀라서 벌벌 떠는 귀여운 꼬마들을 보면서 할아버지는 장난기가 발동했어요.
 
 


 
꼬마들을 놀려준 할아버지는,
10년만에 찾아온 손님이 방가워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어요.
그런데, 꼬맹이들은 음식 맛이 이상하다네요.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맛에 대해 직접 알려주기로 했어요.
편식이 얼마나 고귀한 선택인지,
아름다운 행동인지 말이예요.
양파와 대파를 먹지 않는 할아버지의 편식 신념에 대해서요~
 
 


 
할아버지 부엌에 있는 '음식을 가려 먹는 미식가의 냉장고'예요.
냉장고를 열자, 탄산음료를 비롯해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가득했어요.
파랑이도 탄산음료를 마시며 너무 행복해했어요.
 
 
 


 
할아버지와 파랑이에게 자신의 편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어린 파랑이는 자신의 맘과 너무 잘 맞는 할아버지가 좋아
누나와 형이 집에 가자는 말에도 거절했어요.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어릴 적, 너무 얄미웠던 친구가
지금 쫓고있는 아이의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안 편식쟁이 할아버지...
더욱 힘내 두 꼬마를 쫓았어요.
 
 


 
편식을 강요하는 할아버지를 피해 연서와 솔이는 열심히 도망쳤어요.
두 아이들을 쫓느냐 지칠대로 지친 할아버지...
결국 가슴이 답답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어요.
 
할아버지는 편식으로 건강이 안 좋아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드시면 괜찮아지신데요.
시간이 흘러, 정신을 차리니 연서가 수프를 갖고 왔어요.
너무 맛있는 수프가... 양파수프였어요.
편식쟁이 할아버지는 너무 놀랐지만, 그 후로 작은 비밀 하나가 생겼어요.
바로 할아버지만의 특별한 야식이 생겼어요.
위대한 편식가로서 이름을 부르기 힘든...
이 수프의 매력에 푹 ~  ^^
 
 
평생 편식의 길을 걸어온 할아버지가 세 명의 꼬마를 만나
편식을 강요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할아버지는 세 친구를 편식의 세계로 이끌려 하고,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이야기해요.
할아버지의 편식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우리 한 콩양의 관심을 끌더니,
마지막엔 양파수프에 빠진 할아버지를 보면서
우리 한 콩양 의아해하네요.
제대로 먹어보고 음식 각각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 채
잘못된 생각에 갇혀 시도조차 안하게 되는 행동.
바로 우리 한 콩양이 지금 그러거든요.
잘 먹던 음식도 갑자기 싫다고 하더니, 절대 입에 넣으려고도 안하다니...
하지만,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조금 생각의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었다고, 지금 당장 한 콩양의 편식습관이 변하는 건 아니겠지만,
약간이라도 생각의 전환이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엄마는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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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왜 생각해야 돼? - 배려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6
안 르노 지음, 밀루 옮김, 레안 프랑송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5살때까진 다른 친구들을 많이 배려하는 아이였던 한 콩양이
작년.. 동생이 생기고 나서 조금씩 변했어요.
그래서 작년 중반까진 동생이 누워있거나 겨우 앉아있는 정도라 괜찮았는데,
동생이 걷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한 콩양의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부터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한 한 콩양이
6살인 지금은... 자신의 것을 챙기려고 하는 아이가 되어 버렸어요.
유치원 선생님께서는 한 콩양이 친구들을 배려해 준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째서 집에서는 동생에게 양보를 안하고
자기껏만 챙기려 하는지...
아마도 동생에 대한 질투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는 우리 한 콩양과 한 권의 책을 읽고 싶었어요.
 
타인의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책...
함께 만나보아요!!!


 
 
[개암나무] "남을 왜 생각해야 돼? "
 
 
 
 
 
5~8세는 한창 자신의 것을 지키려고 하고,
남이 그것을 빼앗으려 하면 강하게 표현하는 시기랍니다.
이럴 때 [배려]가 무엇인지 알려줘야죠!
이것이 바로, [배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의 주인공, 엠마는 제일 아끼는 곰 인형이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그 곰 인형을 동생에게 양보하라고 하세요.
이미 엠마의 장난감 퍼즐을 주었는데도요~
그래서 엠마는 기분이 나빠졌어요.
 
 
 
 
 
할아버지는 엠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산책을 하셨어요.
거리를 걷던 중, 불쌍한 아저씨가 눈에 띄었어요.
할아버지는 아저씨에게 동전 두 닢을 주셨어요.
 그러곤, 오른쪽 주머니에서 회색 돌멩이를 하나 꺼내 왼쪽 주머니로 옮겼어요.
 
 
 
 
 
공원 의자에 앉아 쉬는데, 할아버지가 발라당 뒤집혀서
발버둥 치고 있는풍뎅이를 바로 돌려주셨어요.
그리곤 갈색 돌멩이를 왼쪽 주머니로 옮기셨어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가려는데,
할아버지는 바닥에 뒹구는 빈 병들을 주워
분리수거 함에 넣으셨어요.
그러더니 이번엔 흰색 돌멩이를 꺼내 왼쪽 주머니로 옮기셨어요.
 
 
 
 
 
할아버지의 행동이 궁금했던 엠마가 묻자,
"이건 배려의 돌멩이란다." 말씀하시곤, 배려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이 돌멩이들은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늘 배려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일깨워 준단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는 제일 먼저 사람을 배려해야 하고,
함께 사는 동물을 배려하고,
우리가 사는 환경도 배려해야 해요.
돌멩이의 각 색깔마다 사람, 동물, 환경을 배려해야 한다는
중요한 가르침을 갖고 있어요.
 
 
 
 
 
할아버지께 배려에 대해 배운 엠마는 바로 실천에 옮기기로 했어요.
엠마는 집 안을 구석구석 둘어보며 안 쓰는 불을 모두 껐어요.
엠마는 환경을 배려했어요~
 
 
 
 
 
이번에는 고양이 집을 말끔히 치웠어요.
엠마는 동물을 배려했어요~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하는 곰 인형을
동생의 베개 위에 놓아두었어요.
사람을 배려한거죠~
 
이렇게해서 엠마는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3가지 배려를 실천했어요.
앞으로도 엠마는 매일매일 3가지 배려를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 한 콩양과 함께하는 책읽기 *
 

 
한 콩양은 이 책을 보자, 어떤 책인지 굉장히 궁금해하며
한자한자 책 제목을 읽었어요.
 
 
 

 
엠마는 양보하라는 엄마 때문에 기분이 나빠요.
그래서 엄마도 한 콩양에게 물었어요.
"한 콩이는 엄마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동생에게 양보하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묻자~
"응~  난 예쁘게 대답하고 동생한테 양보할꺼야!" 대답하네요.
 
다소 현실과는 다르지만, 대답은 참 이쁘게 잘 했네요. ^^;
부디... 앞으로는 이 대답처럼 행동하는 한 콩양이 되길...
 
 


 
거리에 불쌍한 아저씨를 보더니~ "엄마, 거지야?" 묻네요.
한 콩양은 예전에 지나가다 공원에 누워계시는 노숙자들을 본 적이 있어요.
누구냐고 묻길래~ "돈도 없도 집도 없어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야." 라고 알려줬더니,
"그럼, 거지네!  거지들은 돈도 없고, 집도 없는 사람들이잖아." 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행색이 안 좋은 아저씨를 보자
거지라네요... ㅡㅡ;
 
 


 
다람쥐를 보자, 한 콩양도 숲체험 가서 다람쥐를 보았었다고 말하더라구요.
도토리도 주웠었다네요~ ^^
 
 



 
뒤집혀진 풍뎅이를 바르게 앉혀둔 후, 돌멩이를 옮기는 할아버지의 행동을 보더니~
"아~ 착한 일을 하면 이렇게 돌멩이를 옮기는 거네~ " 하며
이야기를 해주네요!  ^^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배려]란 말이 나오자, "어린이 집에서 리더쉽 시간에 배웠는데~"
"한 콩이는 배려가 뭔지 알아?"
"음...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도와주고 생각해 주는 거."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우리 한 콩양 어린이 집에서 아주 잘 배웠죠!!! ^^
 
 


 
세 가지 배려에 대해 천천히 읽어보라고 했어요.
아직 한글을 마스트하진 못했지만, 띄엄띄엄 읽어보네요.
 
사람, 동물, 환경을 배려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엠마도 할아버지처럼 색깔별로 구슬을 주머니에 넣었어요.
 
  
 

 
고양이 똥을 치워주는 엠마를 보더니,
진작부터 강아지를 키우자던 한 콩양이
자신도 나중에 강아지를 키우면 똥도 다 치워줄 꺼라고 약속하네요.
 
 
 


 
동생을 위한 엠마의 행동을 보며, 한 콩양도 할 말이 많더라구요.
자신도 동생에게 양보했던 일들을 줄줄이~
사실, 그닥 많치 않는 일들이지만, 우리 한 콩양은 자신이
굉장히 기특한지 뿌듯해하며 자랑하였어요.
 
 
 
처음 책을 접했을 땐, "그림이 별로 안 예쁘네~"하였는데,
책을 읽을수록 "어? 이 책 잼있네!"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이런 점이 바로,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책을 읽을수록 아이가 더욱 집중하게 되고,
잼있어서 더 읽고 싶어지는 것!!!
 
이 책을 읽은 후, 엄마와 한 콩양은 [배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또한 엠마와 같이 한 콩양도 할 수 있는 [배려]를 하나씩 실천하기로 약속도 하였어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길 다짐하며 책읽기를 끝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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