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IH 실전 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멀티캠퍼스 외국어연구소.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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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승진, 이직을 위해 오픽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직장 오픽주관사 멀티캠퍼스와 어학의 명가 시원스쿨이 만나 놀라운 기획을 진행하였습니다. 4주간의 트레이닝으로 IH 등급을 맞도록 도와주는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이 그것입니다.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은 총 4주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주 안에서 또다시 일별로 나누어 오픽에서 출제되는 모든 영역의 문제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대학을 졸업하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IM 등급을 획득하며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을 검증받는다면, 취업과 승진을 노리는 직장인들은 IH 정도의 등급을 맞아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여 문단을 구성하고 조금 더 긴 길이의 스피치를 유지하는 능력을 요구받게 됩니다.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에선 상당히 풍성한 분량의 스크립트가 제공됩니다. 먼저 주어진 주제에 따른 오픽 실제 기출문제가 제시되고 이 질문에 대한 상당히 긴 분량의 답변을 받게 됩니다. 이 답변은 mp3 파일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언제라도 청취하면서 귀와 입에 익도록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혹시 책에서 제시되는 답변이 너무 길고 어려워 실제 시험장에서 써먹지 못할까봐 걱정되시나요? 이 책에선 휴대폰의 장점, 좋아하는 가수 등 핵심 질문 키워드에 따라 나만의 답변을 직접 만들어 써보도록 도와줍니다. 그저 주어진 답변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나오든 그 문제에 따른 나만의 답변을 말할 수 있도록, 모범답안을 해체하고 분석하여 내 입맛에 맞는 시험용 답안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을 난감하게 할 어휘와 패턴에 대해서도 모두 따로 정리해줍니다. 놓치기 쉬운 숙어나 어려운 어휘들을 정리하다보면 스크립트가 조금은 친숙하게 다가오게 되고, 나만의 답변을 만들 때도 출제자가 깜짝 놀랄만한 네이티브 표현들을 적재적소에 넣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또 놀라운 점은 페이지마다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내용에 대한 음성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대면 강의가 일상이 된 요즘 어학원을 찾아가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으실텐데,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을 구입하시면 어학원 강의 퀄리티 이상의 고품격 설명을 몇번이고 반복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IH 등급은 끊기지 않고 얼마나 술술 답변을 해나갈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은 마치 레고블럭을 가지고 놀 듯 주어진 문단들을 내 임의대로 재구성하여 나만의 답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독학으로 준비할 때는 전혀 말할 수 없었을 풍성한 답변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오픽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이 책을 만난 후 오픽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질문을 커버해주는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을 통해 어떤 질문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나만의 답변을 만들어보세요. 4주 간의 집중 훈련을 겪고 나면 오랜기간 공부해 온 수험생들보다 훨씬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IH를 목표로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OPIc 진짜학습지 IH 실전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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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IM 실전 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멀티캠퍼스 외국어연구소.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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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토익 열풍은 이제 오픽 열풍으로 대체된 지 오래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픽이라는 시험에 도전하고 있고, 토익보다는 조금 낯선 오픽이라는 시험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직관적으로 숫자 점수가 나오는 토익과 달리 오픽은 알 수 없는 알파벳으로 등급이 측정됩니다. 아마도 처음으로 오픽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IM 등급을 목표로 시작하실 것입니다.

 

시원스쿨LAB에서 출간된 OPIc 진짜학습지 IM 실전편은 처음으로 오픽 시험에 도전하는 오픽 입문자들을 위한 실전 학습지입니다. IM 등급을 목표로 하지만 입문서나 기본서와는 달리 철저하게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실제 시험 현장과 가장 유사한 형식으로 문제와 모법답안을 제시해줍니다.

 

오픽 시험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문서나 기본서를 달달 외우듯이 풀어야 하는 다른 영어 시험과 달리 내가 얼마나 스크립트를 잘 준비해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 오픽입니다. 따라서 두꺼운 기본서를 공부하시는 것보다 OPIc 진짜학습지 IM 실전편과 같은 실전 학습지를 통해 모범답안을 먼저 만들어 보시는 것이 오픽 승리로 가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OPIc 진짜학습지 IM 실전편은 IM 등급을 맞기 위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NH 등급의 수험생이 주로 단어와 주먹구구식의 답변을 내놓는다면, IM 등급을 취득하기 위해선 문장을 구성해내는 힘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선 먼저 문제를 제시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도입부와 본문, 마무리의 세단계로 제공해줍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텐데, 실제 시험 현장에선 내가 준비해 간 답변의 도입부를 얼마나 빨리 생각해내느냐가 시험의 승패를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답변을 세등분해서 나누어 준 것을 잘 암기한 후, 해당 질문에 맞는 모범답안의 도입부를 최대한 빨리 떠올리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가장 내용이 많은 본문의 경우 각각의 문장, 혹은 문단을 색깔을 다르게 한 첫 단어로 표시해줍니다. 오픽은 암기한 답을 최대한 능숙하게 답변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한 본문의 다른 색깔 단어들을 연쇄적으로 떠올리며 물 흐르듯이 답변하는 연습을 하신다면 쉽게 IM 등급을 정복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범답안의 알찬 컨텐츠 뿐 아니라, 편집 자체가 초보 수험생들을 잘 배려하여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별로 네 권의 책으로 분권되어 있기 때문에, 가방 무게에 대한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 책을 들고 다니며 암기를 할 수 있습니다.

 

OPIc 진짜학습지 IM 실전편은 단언컨대 IM을 확실히 받도록 도와주는 최선의 길을 제시해주는 실전 학습지 입니다. 오픽에 처음 도전하는데, 문제 방향에 대한 감을 잡기 힘든 분들은 OPIc 진짜학습지 IM 실전편을 통해 IM 등급을 완전 정복해보세요. 오픽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오픽이라는 시험에 대한 분명한 전문가가 되어 계실 것입니다.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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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지음, 한원희 옮김, GCL(지씨엘) 감수 / 아르누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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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계관 중 저를 가장 매혹시켰던 것은 바로 둠의 세계관이었습니다. 약한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빌런을 상대하는 보통의 게임과 달리, 주인공이 빌런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게임 방식이 참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둠 리부트 이후 출시된 둠 이터널은 새로워진 수트와 비쥬얼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이 출시되며 둠 매니아들은 물론이고 둠 세계관에 관심이 많았던 유저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중에 수많은 게임 아트북들이 있지만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만큼 비쥬얼적으로 매혹적인 것은 없습니다. 보통의 게임은 메카닉이면 메카닉, 중세시대면 중세시대의 컨셉에 맞게 해당 컨셉아트를 소개하는 데 그칩니다. 그런데 둠 이터널은 화성과 지구, 우주를 배경으로 악마들과 싸우는 내용이기 때문에 메카닉적인 비쥬얼과 중세판타지적인 비쥬얼이 모두 등장해 매니아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듭니다. 기계수트를 입고 악마와 싸우는 전사라니, 이런 컨셉 아트는 무조건 소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게임 내 삽입컷 뿐 아니라, 애초에 그림으로 스케치한 아트부터 피규어로 제작한 컨셉샷까지 둠 세계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도 본 적이 없을 다양한 비하인드 컷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게임에선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방패나 머리 장식, 수트의 디자인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둠 이터널을 셀 수 없이 플레이해 본 유저라 할지라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둠 이터널 세게관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인물에 대한 소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포보스와 화성, 탈출선 등 장소에 대한 방대한 스틸컷들이 제공됩니다. 매니아들이라면 사진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머릿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스토리 속 다양한 공간과 탈 것들의 구석구석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어떤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흡사 제가 둠 이터널 게임 제작에 참여한 경영진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완벽하게 작성된 스토리보드를 보며 이것이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되는 가를 연결시켜보니 기존에 플레이해봤던 둠 시리즈가 훨씬 더 풍성하고 정교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판타지적 느낌의 지옥 모습을 좋아하고 밤의 감시단을 특히 좋아합니다. 둠 커뮤니티에는 저같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이런 모습을 좋아하는 것은 단순히 판타지적인 모습 때문만이 아닙니다. 기계적으로 표현된 판타지라는 그 애매모호하면서도 모순적인 느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마 둠 시리즈를 플레이해보시지 않은 분들이라 할지라도 이 느낌을 알게되면 둠 이터널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게임보다 더 깊이 비쥬얼 쇼크를 줄 수 있는 놀라운 기획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단언컨대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은 게임을 모르는 분들도 빠져들어 살펴보게 될 놀라운 책입니다. 설명하기 힘든 이 기이한 매력을 꼭 느껴보세요. 이게 도대체 뭔가 하는 느낌으로 장면들을 살펴 보고 있다보면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나도 모르게 머릿 속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상상의 나래에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새롭고 자극적인 비쥬얼을 통해 사고를 확장해보고 싶다는 분들게 이 책,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둠 이터널 게임 아트북을 통해 혁신적인 무기와 수트 디자인을 보시고 지금의 게임 아트가 어디까지 발전했는가를 확인해보세요. 온 마음을 다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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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공감 - 정신건강을 돌보는 이의 속 깊은 사람 탐구
김병수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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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의 작은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마음이 아픈 환자들과 대화하고 상담하며 기록한 이야기들은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되었고, 이번에 겸손한 공감이라는 제목을 달고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승전결의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모습의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보고 파편적으로 기술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이야기들이 결국 삶에 대한 용기와 위로라는 주제를 담아냅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답 없는 문제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삶의 모습은 제각각 다르지만, 아픔을 겪는 사람이 아픔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은 으레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성숙과 성장은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이 책은 우울을 벗어던질 마법과 같은 주문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해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나리 그저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끊임없이 스스로 묻고 답해가는 과정 자체가 우리네 인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똑바로 연결된 곧은 길을 걸어 최단코스로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고 굽이굽이 돌아가더라도 그 과정과정에서 나름의 유익과 선물을 발견하며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인생은 다 다른 답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며 걷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생각이 과거의 어느 지점이나 이루어지지 않을 먼 미래에 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선 현재를 살아내라고 조언합니다. 용기를 내야할 순간은 미래의 어느 순간이 아니라 지금입니다. 행복은 과거가 아닌 오늘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렇게 되면 행복할텐데, 저렇게 저렇게 되면 그때는 이것도 도전해볼텐데 하며 오늘을 흘려버리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고통스럽고 무의미해 보여도 결국 꽃을 피워야 하는 지점은 지금 이순간입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리하고 샤워하고 스트레칭하는 것으로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흥미로웠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 상태의 문제인 줄로만 알았는데, 근육을 키우듯 몸으로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하루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고민을 하고 있고 각자의 해결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무겁고 진지하게 진행되진 않지만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이야기에 대해 차분하고 침착한 어조로 가이드를 제공해줍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가다보면 스스로 속이고 있던 거짓이 벗겨지고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겸손한 공감을 통해 나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세요. 오늘의 작은 도약, 단 한 걸음의 발자국이 우리의 굳은 마음을 부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을 제공해줄지도 모릅니다. 진짜 나를 발견하고, 좀 더 성숙한 내일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겸손한 공감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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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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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려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강해 시리즈로 유명하신 양형주 목사님께서 이번에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권을 출간하셔서 평신도로 하여금 쉽게 마가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신약통독을 시작할 때 꼭 읽게 되기 때문에 자주 읽어보셨을 것이고,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서와는 다른 결이 있어 많이들 찾아보셨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역시 분량이 많아 설교에서도 자주 인용되곤 합니다. 그런데 유독 마가복음만은 사복음서 중 성도들에게 낯설게 느껴지곤 합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세례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도대체 왜 세례가 필요한 것일까요? 성령님도 동일하신 분이라면 이 장면이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에선 단순히 마가복음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책의 제목은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이지만 구약과 신약 66권 전체를 넘나듭니다. 구약의 창세기와 신명기, 에스겔부터 신약의 베드로후서까지 넘나들며 예수님이 왜 이자리에 계셨어야 했는지, 그 당위성과 필연성을 설명해주십니다.

 

단편적으로 어려운 문장만 해석해주는 강해가 아니라, 성경을 입체적으로 조명하여 구속사라는 거대한 물줄기 안에서 이 장면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평신도들에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세례 이후 펼쳐지는 공생애 사역에서 강조되어지는 것은 카이로스 입니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은 바로 하나님의 타이밍일 것입니다. 이 책에선 하나님께서 택한 하나님의 때에 대해 성경적 시선으로 적절한 설명을 제시해줍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자유로웠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완벽하게 펼쳐지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며 내 삶도 단편적인 사건들이 모여 커다란 시각에서 봤을 때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병이어라는 엄청난 사역을 행하시고도 다음날부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기적 이후의 평범한 삶에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놓지 않고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고난 받기 전 1권의 분량이 끝나지만 그 아름다운 사역과 완벽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묵상하다보니 고난주간이 더 없이 풍성해졌습니다.

 

복음서, 특히 마가복음을 묵상하고 싶은 성도분들께 이 책,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권을 추천드립니다. 마태복음에 있겠지, 누가복음에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대충 읽었던 마가복음을, 한문장 한구절 꼼꼼히 묵상하며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복음서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시길바랍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권을 통해 막막했던 마가복음을 활짝 열어젖히세요. 평신도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을 통해 우리 곁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더 생생히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권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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