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 미래의 뇌
김대식 지음 / 해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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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양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리뷰해봅니다. 뇌과학, 인공지능, 5G, 미래 먹거리를 생각하면 알아두어야 할 분야입니다. 과학 교양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쓴 뇌과학 교양도서예요. 저자는 뇌과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인사이트로 주목받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지각, 인지할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학습하고 기억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뇌과학의 미래란? 뇌와 관련해 생각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해주는 책이 바로 <당신의 뇌, 미래의 뇌>입니다.



교양도서라지만 뇌과학이란 일반인에게 호기심을 일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이지요. 읽을 마음이 생겨야 시작하지요. 우선 책을 훑어봅니다. 글씨도 큼지막해 페이지에 적당한 수의 내용이 담겨있네요. 컬러 그림에 부분을 읽어보니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이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목차도 미리 살펴봅니다. 총 세 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1장에서 보고 지각한다. 시각과 인지, 2장에서는 느끼고 기억한다. 감정과 기억, 마지막 3장에서는 뇌를 읽고 뇌에 쓴다. 뇌과학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네요.

우리의 뇌가 어떻게 세상을 인지하는지 놔과학 관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뇌를 통해 보고 지각하는 과정과 감정을 느끼고 기억하는 과정에 대해 뇌과학이 어떻게 생각하고 발전해 왔는지, 뇌과학의 미래란 어떤지 쉽게 쓰여 있습니다. 교양도서치고 가독성이 있네요.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뇌과학이 쉽게 느껴질 정도로.



뇌가 없으면 내가 있을 수 있을까요? 뇌를 통해 나를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 볼 타겟은 교양서 답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세계를 해석하게 해주는 우리 뇌의 특징,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고 지나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게 꼭 필요한 내용만 압축해서 한 권에 담았어요. 목표도 한 권으로 이해하는 지각. 인지. 감정. 기억 등 나에 대한 뇌과학 이야기.



저자는 뇌과학자로서 과거를 저장 기억하고 현재의 세상을 해석 (행동까지 하게 하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우리 뇌에 관해 우리가 좀더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뇌를 이해하면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우리 자신 (사고와 행동)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의 현실이 될 미래 인공지능에 대해 고민하게 되겠지요. 우리 뇌를 모방하는 인공지능과 다른 우리 자신의 존재 이유까지 생각해봄직합니다.



뇌의 특성을 간단명료,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 처음 접하는 뇌과학 교양도서로 과학 교양서 <당신의 뇌, 미래의 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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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 부동산 고수 방미의 40년 내공이 담긴 실전 투자 지침서
방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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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부동산 투자 성공사례를 종종 뉴스거리가 되곤 합니다. 방미씨는 이번 책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출간으로 알게 되었지요. 연예계에서 일하며 번 종잣돈 700만원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어엿한 글로벌 부동산 부자로 알려지며 다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40년 부동산 투자 경력 중 특히 20년이란 긴 시간의 해외 부동산 실전 투자 경험들은 그녀만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미국에서 본인의 사업과 부동산 투자를 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네요.

9.13 대책이후 지속적으로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펴고 이제는 민간분양 분양가 상한제를 예고하는 요즘 같은 시장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가 다른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락장에서 더 좋은 가격에 알짜 부동산을 매매해 돈을 버는 해외 부동산 투자법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이 도움이 되겠네요.

강남 3구의 움직임을 정부가 예의주시하는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 부동산의 큰 축은 강남이죠. 이제 강남 부자들은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방미씨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해외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의 공부법을 따라해야 공부 잘 할 확률이 높아지듯이 해외 부동산 투자도 오랜 시간 투자해 해외 부동산으로 큰 돈 벌어본, 잃어본 적 없는 투자자의 조언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방미씨의 40년 부동산 투자 내공이 담긴 이 책은 그녀의 20년 해외 투자의 경험과 구체적인 실전투자 노하우를 담았어요. 해외 투자서로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녀의 투자 경험은 한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알토란 같은 지역만 쏙쏙 투자했네요. 강남 방배동에서 시작해서 반포 압구정까지 성공적으로 자산을 불리며 뉴욕 맨해튼을 시작해 전 세계를 누비며 부동산 투자를 했어요.

저자 방미씨는 지금 당장 해외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크게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하나는 부동산 과열이네 하며 각종 제재를 하나씩 꺼내드는 정부 부동산 정책 속 국내 부동산의 열악한 조건을 들며 다른 하나는 달러의 중요성을 꼽고 있습니다.

해외 부동산 집값 비교

미국 LA 중심지의 집값보다 현재 서울 집값이 훨씬 비싸다는 부분에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런 현실을 알고 비교 판단해보면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해외까지 시야를 넓혀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안전자산인 달러 확보는 또 다른 재테크의 훌륭한 수단이기 때문이죠.

영어를 못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고 심지어 무비자로도 해외 투자가 가능합니다. 해외 부동산 취득에 있어 증빙 서류나 송금 절차도 이전에 비해 훨씬 간편해졌네요.

해외 부동산 투자 노하우 공부 경기흐름 파악

저자 방미씨는 실제 많은 투자를 해왔고 지금도 하기 때문에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은 어떻게 받는지, 해외 투자 전 알아야 할 기본 상식과 관련된 용어, 우리나라와 다른 미국의 주거 형태, 뉴욕, LA, 마이애미, 하와이 지역별 정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각종 세금에 대한 내용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적어놓았어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해외 부동산의 중요성 강조하는

1장 ‘해외로 눈 돌리는 강남부자들’

2장 ‘국내 부동산 시장의 한계 뛰어넘기’

부자들이 국내 해외 부동산 투자하는 방식과 실패를 줄이는 노하우를 담고 있는

3장 ‘글로벌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공식’

4장 ‘해외 투자, 국내 투자와 기본은 같다’

해외 투자시 알아야할 기본 상식, 실제 해외부동산 투자시 알아야하는 구체적인 일들까지 자세히 설면하고 있는

5장 ‘당신도 뉴욕 맨해튼의 집주인이 될 수 있다'

막연히 해외 부동산에 투자를 해보고 싶다 생각하신 분이 읽으며 많은 도움을 얻으리라 봅니다.

방미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 10가지는 많은 공감을 하며 읽어나갔네요.

1. 부동산을 살 때 반드시 팔 때를 고려하라.

2. 위치와 관리 상태가 좋은 부동산을 선택하라. (제일 비싸고 좋은 곳, 입지)

3. 최초 분양가를 반드시 확인하라. (부동산은 정가가 없으니 최초 분양가를 알아두는 것이 좋음)

4. 다음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는 몫을 남겨뒤라. (어깨에서 팔아라)

5. 부동산 중개업자를 잘 활용하라.

6. 금리와 경기 변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 (우리가 매일 뉴스를 읽는 이유)

7. 인터넷 사이트를 맹신하지 마라. (발품의 중요성)

8. 구매 의사가 있다면 몇 번이든 해당 지역을 찾아가라.

9. 이것이라고 판단되면 절대 가격을 깎지 마라.

10. 부동산의 환금성을 염두에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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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 부동산은 결코 죽지 않는다
이상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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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초보가 읽기에 쉽지 않으나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한 책

애매모호하지 않고 책 첫장부터 바로 결론!

책 곳곳의 자료를 내 스스로 해석하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같은 데이터를 보아도 나는 같은 결론을 낼 수 있을까? 논리정연한 저자의 해석에 동화되어 통계 자료의 함정에서 허우적 거린 것은 아닐까?

지금 부동산 비싼 것 아니고, 거품은 더 아니라고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책 한권 내내 하고자 하는 말, 부동산 시장 하락하기 쉽지 않다.

정부, 부동산 실수요자, 투자자들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속에서 2019년 6월을 보내는 지금 색이 뚜렸한 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부동산 시장과 그의 주장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부동산 책 100권 읽기를 하며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입니다. 부동산은 결코 죽지 않는다. 조금은 선동적인 강렬한 부재의 책이네요. 저자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상승론자로 비교하기 좋아하는 세간에 하락논자와 비교하며 자주 오르내리시는 분이지요. 그만큼 인지도가 높고 영향력 있으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부동산 뉴스와 함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자료들을 챙겨보게 됩니다. 그 중 주택시장 분석자료로 한번도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는 월간 부동산 라이프를 매달 꾸준히 발간해오고 계세요. 그 내용과 질은 어디 유료로 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그만의 인사이트는 현 부동산 시장을 해석하고 내다보게 해줍니다. 스스로 판단이 서지 않으면 이러한 자료와 책들을 찾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차가 모든 걸 말해줍니다.

그의 해석은 숫자와 자료에 근거하고 두루뭉술 하지 않고 솔직합니다.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공개된 자료들을 가공해 자료로 결과를 객관화 하려 합니다. 하지만 까놓고 보면 그 가공된 자료들 속에서 저자 나름의 해석이 덧붙여져 부동산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 객관적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가격 적정성 평가를 하면 그 어떤 국가보다 저평가 생태이며 우려하듯 과열 상태는 아니라는 겁니다. 수치에 근거한 부동산 시장 전망으로 부동산 과열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데 집필 의도가 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네요.

부동산 시장을 되도록 객관화해서 설명하려는 책으로 부동산 시장 분석에 애정 가득한 한 애널리스트의 부동산에 대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걸 다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읽더라도 저자가 하고자 하는 바와 부동산 공부에 어떠한 자료를 찾아보는 것인지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네요.

부동산은 투기대상이 아니라 주식같은 엄연한 투자 자산입니다.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함은 어느 분야에서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주택시장에서도 이런 특성은 드러난다. 시장 공정가격 이하의 비용을 지불하고 질 높은 주거를 누리고 싶은 것이다. 바로 역세권 신축 전세만을 선호하는 움직임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p99

뜨끔하네요.

모든 의사결정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하지만 위험이 100% 제거된 양질의 염가주거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산가격 상승에 불만을 보이는 것은 이기주의에 불과하다. 양질의 주거환경에 대한 비용증가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당연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p110

가계소득의 증가, 물가상승을 보면 부동산 자산가격의 상승은 수순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LH공사의 대규모 택지 조성 중단으로 향후 주택 공급은 과거와는 달리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사라졌다. 특히 수도권은 재건축 재개발 외에는 주택 공급 가능성이 줄어들었으므로 수요와 공급을 함께 관리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p149

서울 개발할 택지가 없으니 주택의 노후화 안전 문제와 더불어 주택 공급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의 필요에 문제를 제기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이중 삼중 규제에도 되긴 될거예요. 시간이 문제지.

시장에서 원하는 좋은 입지의 신축주택 수요는 언제난 많다. 더욱이 정비사업 중심의 사업 전개는 수도권 주택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A급 입지의 주택 멸실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p165

역세권 신축 좋은 입지를 원하는데 그런 곳은 새롭게 만들어지기보다 이미 검증된 정해진 곳이 있죠. 노후화 되었으니 재개발 재건축 수요가 늘고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30대가 현재 50-60대 수준의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부동산투자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면 안된다. 30-40대에의 부정적 시각에서 발생한 자산축적 실패라는 자어자득은 20대에게는 반면교사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이제 부동산을 통한 자산축적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할 때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전망 p253

뼈 때리는 직언이네요. 그래서 저도 이렇게 부동산 책도 읽고 부동산 관련 리포트들을 정리하고 임장다니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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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 - 2019년 제15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다이앤 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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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 제목이 특이하죠? 속삭여보는데 여운이 남는 단어네요. 찾아보니 꿈이나 이상을 뜻하는 페르시아어라고 하네요. 책을 고를 때 제목과 표지를 유심히 보는 편이예요. 계단 위 아슬아슬하게 놓여있는 의자가 눈에 띄네요. 곧 떨어질 듯 아슬아슬합니다. 그 의자에 멋모르고 앉아있는 새 한마리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하네요. 선인장 옆에 한 여인이 있어요. 머리를 묻고 스스로를 꽉 안아주고 있는 그녀는 불안해보입니다. 외로워보여요. 그녀만의 아픔이 있겠지요. 오른 편 닫힌 문과 얌전히 앉아았는 검은 고양이가 보입니다.

오랜만에 눈에 들어와 읽은 한국소설이예요. 저자는 다이앤 리로 처음 접하는 작가입니다. 이름을 읽어보면 한국인은 아닌가봅니다. 아니 한국인이면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거주해 살고 있네요. 몇 해 전 교통사고로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고통을 상기하게 되고 그 근원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 그 고통을 마주하고 회복하기 위해 소설을 썼는데 그 소설이 <로야>입니다. 첫 작품인데 제 15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네요.

책은 주인공이 평상시처럼 빨래를 하고 건조기에 넣어놓은 빨래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빨래를 꺼내기 전 그 사이 여유를 갖고 이메일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메일을 열어봅니다. 처음 확인한 메일은 수영 클럽에서 온 이메일이었어요. 일반적인 수영 대회 관련 소식이려니 했는데 총기사건 피해 사망 학생에 관한 통신문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어느 날 주인공은 교통 사고를 당하고 며칠 후 콕콕 찌르는 깨질 것 같은 아픔과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찾아온거지요. 후유증을 치료하며 처음으로 오랜 시간 내면 깊숙한 곳에 눌러 숨겨놓은 근원적인 상처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타지에 살아가며 때때로 찾아오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은 한순간에 엄청난 기운으로 몰려옵니다. 보고싶어 전화한 엄마의 태도는 주인공이 기대한 것과는 정반대지요. 알면서도 보고 싶어 전화하고 상황은 반복되네요.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가장 회복하기 힘든 상처라지요? 책 전반에 가라앉은 기운이 가득했어요. 가족에 얽힌 일화를 읽으며 가슴이 먹먹하고 화가나기도 합니다. 다행히 치료를 통해 감춰온 자신의 상처를 올곧이 들여다보고 점차 회복해가네요.

가라앉으면서 긴장된 문체는 책을 쉽게 놓치 못하게 합니다. 서로 치밀하게 얽혀있는 글의 구성은 순식간에 한 권을 읽게하는 가독성의 만드네요. 때로는 무심한듯 하지만 어느새 몰입하며 주인공의 심리를 느끼게 하는 글, 참 매력적이네요. 상처없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 책이 하나의 치유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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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법인 - 세금 대출 명의 문제 한 방에 해결하는 최고의 투자 전략!
지성 지음, 이승현 감수 / 잇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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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으니 투자자들의 고민에도 관심이 갑니다. 부동산 규제 시대 다주택 보유시 발생하는 당장 대출 문제가 있고 보유세는 물론 양도소득세 관련 세금 문제, 그리고 명의 문제등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정부에서 다양한 규제를 만들면 그 규제를 피할 수 있든 다양한 방법을 찾게 되는데 1인법인을 만드는 것이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법인이란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큼직한 글씨, 칼라, 직관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 만족스럽습니다. 부동산 규제 시대, 해법은 따로 있다. 저자의 해법은 1인법인입니다. 초보자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져 있어요. 1인법인을 어떻게 설립하는지 하나부터 가르쳐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법인과 함께 나 혼자 법인 만들기도 가능할 것 같네요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법인 저자 지성님은 Part 1에서 왜 부동산 규제 시대 부동산 법인 1인법인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요약해주네요. 법인 투자를 하게 되면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등 절세 효과, 부동산 투자에 대출을 빼놓을 수 없는데 대출을 위한 명의 제한도 적어요. 그리고 일반 투자자가 공제 받을 수 없었던 투자 관련 비용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담도 줄고 투자 초보 실패 리스크도 덜어주네요. 이러한 매력에 투자자로 가능하면 1인법인 만들기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정부는 점점 더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어요. 부동산으로 돈 벌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 것이지요. 대출 규제와 더불어 규제 지역도 세분화 되고 정책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어요. 8.2 대책이 효과가 생각보다 덜하자 9.13 대책을 새로 마련했지요. 이전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규제를 풀었던 지난 정권에서 할 수 있었던 투자 환경을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부동산 투자를 안 할 수 없으니 대안을 찾아야겠지요.

부동산 규제 시대 적법한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지요. 명의 문제, 명의 문제,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부동산 1인법인 설립입니다. 관심이 있으니 수요가 많고 그러니 관련 세미나 강좌들도 생기고 관련 책들도 출간 되었습니다.

저자 지성님은 1인법인 설립 관련 인지도가 높고 많은 관련 지식을 가지고 계세요. 그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법인 설립 방법뿐만 아니라 설립하며 발생하는 문제들도 집고 넘어가며 해결방법도 솔직하게 예시를 들어 자세히 적어주었어요. Part 2에 부동산 법인 설립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고 그 기회를 잡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다고 하죠. 부동산 규제 시대. 1인법인 설립으로 법인 투자를 하는 것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1인법인 설립을 고민하시는 분이 꼭 읽어보면 좋겠네요.

목차를 보시면 알겠지만 체계적이면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Part 3에서는 개인투자자와 다르게 법인의 투자법은 어떻게 다른지, Part 4에서는 운영 및 관리의 실전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속부록에는 실제 법인 운영을 하며 자수 사용할 수 있는 서류양식도 18종이나 넣어주었습니다. 참고해 서류 작성을 하면 다른 전문가의 도움없이 비용절약도 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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